중소기업중앙회, 여성가족부와 여성·가족·청소년 지원 협력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4-13 12:20:49 댓글 0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발굴과 가족친화인증제도 홍보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여성가족부와 가족친화경영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여성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가족·청소년 정책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1962년 설립된 중소기업중앙회는 현재 584개 중소기업 조합회원사를 가진 단체로, 전국 13개 지역본부 및 5개 지부를 갖추고 있어 향후 여성·가족·청소년정책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족친화인증제 및 일·가정 양립 실천 우수사례 확산,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 여성인재아카데미를 통한 여성관리자 양성, 여가부 청소년체험활동 연계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들도 가족친화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에 나서고, 가족친화인증제도 설명회 및 컨설팅 참여를 홍보할 방침이다.

여성가족부가 운영 중인 ‘여성인재아카데미’에 중소기업 여성중간관리자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청소년체험활동과 중소기업중앙회의 역사관을 연계해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 교육 다양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중소기업계가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1+ 채용운동’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전반에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앞장서겠다”며 “특히 4월 28일 개최될 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박람회에 우수한 여성인력이 많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올 들어 가족친화 직장교육 강화와 가족친화컨설팅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일·가정양립 정책을 국민들과 기업에 소상히 알리고, 정책들이 실생활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가장 약한 고리를 찾아 보강하는 데 더욱 힘쓰고 있다”며, “우리 산업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현장의 일·가정 양립 정착을 위해 함께 더욱 노력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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