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가 파라과이에 스마트시티 개발 노하우를 전수한다.
LH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을 해외에 공유하기 위해 파라과이 주택청(SENAVITAT) 등 8명의 고위 공무원 대표단을 대상으로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정부는 수도 아순시온의 바냐도 수르(Bañado Sur) 지역을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5000가구 이상의 무허가 판자촌이 자리잡고 있는 파라과이 강 주변의 상습범람지역이다.
하지만 도시개발 전담조직이 부재하고, 개발 경험이 부족해 우리 정부가 체계적인 도시개발에 대한 연수를 제공하게 됐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LH는 이번 파라과이 고위 대표단의 방한연수를 도시주택 분야 전문가 강의와 동탄‧분당 현장 견학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파라과이 정부의 도시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국토교통부와 외교부가 오는 28~29일까지 개최하는 한·중남미 포럼에 참석해 한국 스마트 시티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파라과이 고위 대표단 연수를 한국의 스마트 시티 수출을 위한 인프라 및 기술요소의 홍보기회로 삼아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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