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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 프린터로 집을 짓는다? “건설 폐기물 및 기간-비용 단축 등... 다방면으로 효과적”

    프린터로 집을 짓는다? “건설 폐기물 및 기간-비용 단축 등... 다방면으로 효과적”

    지속가능경영
    2022-06-16 21:13:23 김정희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집도 프린트로 짓는 시대가 왔다. 최근 해외에서 3D 프린터로 집을 건설, 세계 곳곳에서 이런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거대한 3D 프린터 기계가 시맨트를 겹겹이 쌓는 등 콘크리트로 집을 짓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 기계로 집의 기본 골조와 외벽을 찍어내는 데 열 시간 남짓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도 안 되는 시간에 집 한채가 온전히 탄생하는 것이다.특히 집 내부는 3D 프린터로 쌓아올렸다고 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일반 가정집과 다르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대형 건축용 3D프린터로 한 달이 안 되는 기간에 2층 단독 주택을 만들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층 집을 짓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2억 가까이 되지만, 이 기술이 도입된다면 7천 만원 미만으로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건축용 3D 프린터로 집을 짓게 된다면 고도의 숙련된 노동자가 없이 건축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날씨와 같은 외부 환경이나 장소 등의 제약이 없다. 여기에 최근 환경오염의 원인 중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건설 폐기물 배출 역시 최소화 할 수 있다. 더불어 공사 기간을 일반 공사보다 단축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이미 미국을 비롯한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3D 프린터 주택을 상용화해 보급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아직 이와 관련된 법 규제가 허용되지 않는다. 현행 건축법상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건축물을 3D 프린터로 만드는 것이 허용되지 않은 것이다.이에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내진 및 단열, 거주 안정성 등에 대한 기준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만일 3D 프린터 상용화가 높아진다면,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용과 기간 면에서 확실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수단, 자연 재해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3D 프린팅이 상용화될 경우에 따를 안전성 문제는 확실하게 잡고가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기술이 개발됐고, 해외에서도 널리 상용화된 시점. 우리 역시 상용화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이 나와야 할 때다.
  • “오존층이 파괴되고 있다”... 빠른 대처와 철저한 규제 필요한 때

    “오존층이 파괴되고 있다”... 빠른 대처와 철저한 규제 필요한 때

    대기·기후
    2022-06-14 21:52:37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최근 심각한 대기 오염으로 그 어느 때 보다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황사부터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의식도 높아지고 있다.그 중에서도 오존층에 대한 중요성은 이미 과거부터 이어지고 있다. 오존층은 자외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우리가 생활하는 대기 공기가 적신호를 띄고 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오존이 생활 공기 중 폐와 심장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유해물질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5월 오존 농도가 관측 사상 이례 최고치를 기록, 더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지난 5월 전국의 평균 오존 농도가 0.051ppm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존 농도를 관측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전해져 그 심각성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간 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을 넘게 되면 발령하는 오존 주의보도 18일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렇다면 대체 오존 농도는 왜 증가하는 것일까? 환경부에 따르면 일사량이 증가하고, 그에 반해 강수량 및 상대습도가 감소하면서 발생한 현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오존을 만들지만, 차량과 공장을 비롯한 생활공간에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다.더 위험한 것은 이러한 오존 권에 들어가 있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폐나 심장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이러한 오존으로 인해 초과 사망한 사람의 숫자는 수천 명에 달하는 만큼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이에 일각에서는 철저한 오존 관리에 돌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에 정부 측은 관리 대책을 세우고 해결을 위한 속력을 높이고 있다. 오존의 원인 물질이 나오는 사업장 등을 대대적으로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기후는 우리에게 경고 신호를 내보내고 있다.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필수가 아닌 선택적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규제 및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미 돌이킬 수 없이 환경이 오염됐다면, 다시 훼손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과학 기술도 개발 되어야 할 것이다.빠르게 과학 기술은 개발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 아이러니할 뿐이다. 엄청난 기술에 맞는 환경 복구 시스템도 작동한다면 ‘인류 멸망 시나리오’는 시나리오에서 끝날 것이다.
  • “낙동강과 바다 사이 물길 뚫렸다” ... 환경보전 및 생태계 복원에 큰 기대

    “낙동강과 바다 사이 물길 뚫렸다” ... 환경보전 및 생태계 복원에 큰 기대

    국내이슈
    2022-06-09 20:22:37 김정희
    [데일리환경= 김정희 기자] 낙동강과 바다 사이에는 하굿둑이 존재했다. 하굿둑이 낙동강과 바다 사이의 물길을 가로막고 있던 가운데 새로운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약 30년 넘는 기간 동안 자리하고 있던 하굿둑의 수문이 열린 것.특히 하굿둑의 수문이 열린 것은 많은 과제와 메시지를 안겨준다. 인위적으로 단절됐던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시각이 있다. 특히 하굿둑의 개방의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으로도 여러 변화가 있을지 지켜볼 만한 사항이다.강원도부터 수백 킬로미터를 흘러온 낙동강이 남해로 흘러들어갔다. 단순히 물만 흘러들어간 것이 아니라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길이 더 펼쳐진 만큼 물고기들 역시 강과 바다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지난 5년 동안 낙동강 하굿둑의 수문이 시범 개방 등의 과정을 거치고 드디어 완전하게 열렸다.하굿둑의 수문이 걷히는 것은 많은 이점을 가져다준다. 먼저 어민들은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태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 하굿둑 개방 기념행사에서도 색다른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은어 3만 마리가 낙동강 하구에 방류된 것. 단순히 하굿둑이 열림으로써 인간과 물고기 등이 공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물고기들은 낙동강 하구를 더욱 자유롭게 오가며 넓은 세상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특히 수십 년 전만 해도 낙동강 하구는 섬진강과 마찬가지로 재첩으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하굿둑이 자리한 뒤부터는 재첩은 물론 장어, 농어와 같은 하구 생물들이 종적을 감춰 이상 현상을 직접 체감한 바 있다. 이에 낙동강 하굿둑을 상시 개방한 것은 많은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 곳곳에서도 빠른 움직임이 일고 있다. 국내에 위치하고 있는 여러 하굿둑 등도 수문을 개방하자는 의견이 쏠리고 있는 것. 하지만 피해 및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과 과정을 거쳐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다.일부 농민단체에서는 바닷물 등으로 인한 염분 피해를 우려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우리는 모두가 피해를 받지 않고, 공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한편 ‘이용개발’은 물론 ‘환경보전’의 균형을 찾는 시험대가 된 낙동강 하굿둑 개방. 앞으로 정부는 여러 시도를 통해 이러한 과제들을 하나 하나 풀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불법 시설에서 벗어난 계곡... 이제 자연을 지켜야하는 것은 시민들의 몫

    불법 시설에서 벗어난 계곡... 이제 자연을 지켜야하는 것은 시민들의 몫

    생태·환경
    2022-06-08 14:50:40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과거부터 계곡의 ‘자릿세’와 ‘바가지요금’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합법적이지 않은 시설 등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자릿세를 받고, 계곡을 이용하게 되면 터무니없이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것. 이에 꾸준하게 이와 같은 불법 시설 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고, 최근 한 계곡은 과거의 모습을 되찾고, 이용객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과거부터 불법 시설은 물론 상행위 등으로 주변이 심각하게 오염됐던 한 지역의 계곡은 새로운 모습으로 전환했다. 수십만 명의 이용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이제야 본연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소식이다.오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내지 않아야 할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해야만 했던 계곡. 이제는 불법 상혼의 흔적을 찾아볼 수조차 없다. 당연했듯, 어느 누구나 자유롭게 자연을 즐기고 만끽할 수 있는 장소가 됐다.계곡을 자유롭게 이용하게 된 관광객들은 “당연한 것에 감사하게 된다. 마음껏 물에서 놀고 즐길 수 있어 좋다”며 다시 찾은 계곡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모습을 갖춘 계곡들도 생겨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족 이용객이 사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은 물론 대형 그늘막 등 각종 시설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전 같으면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지만, 이제는 누구나 계곡에 놀러온 사람이라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몇 년 동안 침체돼 있던 관광업이 다시 활성화 되며 경제면에서도 많은 이익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무단으로 계곡을 점유한 채 수많은 이익을 얻는 상인 대신 자연 속에서 행복을 얻는 시민들이 늘고, 인근에 위치한 가게들은 다시 활성화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최근 다시 본 모습을 찾은 만큼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도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등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민들 역시 시민의식을 가지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규제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가장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계곡 역시 본모습을 잃지 않고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 곧 휴가 기간에 돌입하게 되면 수많은 이용객들이 계곡, 바다, 산 등을 찾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우리는 불법적인 시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제 자연을 되찾은 만큼 자연을 책임질 의무도 우리에게로 돌아온 것이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즐기는 것 역시 의미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쓰레기 대란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쓰테크(쓰레기+재테크)’, 환경 보호 답 될까

    쓰레기 대란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쓰테크(쓰레기+재테크)’, 환경 보호 답 될까

    생태·환경
    2022-06-07 19:38:46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기자] 전국 곳곳에서 쓰레기 대란이 문제가 되고 있다. 수만 톤의 쓰레기가 쌓여있는 쓰레기 산은 전국에 약 100여 곳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저도 지난 2년 동안 쓰레기 산이 발견된 후 대대적으로 300여 곳이 넘는 곳을 치운 결과다.전문가 등에 따르면 쓰레기 폐기물 산이 대량 늘어나는 이유는 비율에 있다. 경제 규모는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처리 시설이 증가 되지 않기 때문에 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 놓이는 것. 그뿐만아니라 폐기물 처리 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폐기물 위탁 처리비 역시 가격이 배 이상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브로커 등이 등장,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쓰레기를 처리하게 되고, 방치폐기물 등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제조업으로 유명한 한 도시는 산업단지를 수십 개 보유하고 있지만, 폐기물 처리 시설은 한 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왜 새로운 매립장이 신설되지 않는 것일까? 바로 신규 매립지 부지확보에 따른 어려움 탓이다.자신이 사는 곳에 쓰레기 처리 시설 등이 들어선다고 하면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다. 이에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현재까지 쓰레기 처리 시설 등의 매립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공공 매립시설은 쓰레기 포화 상태를 이루고, 일부 지역에서는 땅에 묻힌 대량의 쓰레기가 발견되거나 쓰레기 산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쓰레기 대결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그에 대한 답은 NO다. 여러 전문가들은 주민들이 쓰레기 처리 시설을 안고 갈 수 있을 만한 메리트를 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하남시의 일부 장소에는 각종 처리 시설 등이 지하에 위치하고 있지만, 대부분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즉, 지역을 특화 시켜 랜드마크를 만드는 방향도 있는 것이다.한편 쓰레기 대란 처리를 위한 각 기업의 움직임도 눈길을 끈다. 일명 ‘쓰테크(쓰레기+재테크)’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 수십만 톤의 쓰레기 산은 쓰테크 열풍으로 단 시간에 처리되고 있다. 일부 기업이 기술을 개발, 적용해 쓰레기를 선별하고 분류,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국가에서 역시 쓰레기 선별 기술과 재활용 가능 자원 품질을 개발하는 것 또한 지금 쓰레기 대란을 해결할 수 있는 답이 될 수 있다. 쓰레기를 선별하고, 재활용 자원은 적극 수용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자원이 되는 셈이다.
  • 버려지는 폐마스크... 환경 오염 문제 해결 위한 노력 ↑

    버려지는 폐마스크... 환경 오염 문제 해결 위한 노력 ↑

    위기의지구
    2022-06-02 21:49:17 김정희
    [데일리 환경= 김정희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위드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게 됐다. 특히 수년간 코로나19 예방의 기본 수단으로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해왔다. 특히 외부 활동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 규제가 완화됐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생활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폐마스크 처리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는 데다가 일회용이기 때문에 처리해야 할 양이 엄청난 것.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종료될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심각성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폐마스크를 아이템으로 전환, 환경 보호에도 동참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 지자체 측에서는 버려지는 폐마스크를 수거해 플라스틱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폐마스크는 국내에서 버려지는 폐마스크는 연간 약 70억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스크의 주원료 역시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프로필렌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데 주범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상태에서 그냥 썩기까지는 최소 450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소각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폐마스크를 소각할 경우에는 재질 때문에 독성물질인 다이옥신이 발생해 더욱 치명적인 위험을 안고 있다.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시점,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면서 폐마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하지만 당장 그마저도 쉽지 않은 탓에 페마스크는 계속해서 우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우리의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아이러니한 문제를 떠안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지자체에서 주민들이 사용하고 버린 마스크를 수거해 활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마을 주민들이 지정된 수거함에 마스크를 버리고 인근 업체에서 정기적으로 마스크를 수거해 활용하는 것. 특히 마스크를 버릴 때는 코 부분에 들어있는 철심을 제거해서 버리기만 하면 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간편하다.또한 마스크 한 장에서 폴리프로필렌이 약 3g 나오게 되면 이를 모아 플라스틱 의자를 비롯해 애견용품 등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으로 쓰는 마스크이기 때문에 비말이나 세균 등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이에 재활용 업체 측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성 원단을 사용해 수거하는 등 이동과 수거 과정에서 각별하게 더 위생에 신경을 쓰고 있다. 현재 지자체는 폐마스크 수거함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을 내놓았다.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이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우리 역시 사소한 것부터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 경각심을 지니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 신선식품 배달 필수품 아이스팩의 변신... 친환경 넘어 필환경 시대로 가야하는 이유

    신선식품 배달 필수품 아이스팩의 변신... 친환경 넘어 필환경 시대로 가야하는 이유

    친환경가이드
    2022-05-31 21:18:34 김정희
    [데일리환경= 김정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와 함께 신선식품 배달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이와 함께 신선식품 포장에 필수품이 아이스팩 사용도 덩달아 급증했다. 하지만 아이스팩은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용품으로 이를 대신할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으며 재사용 사업 역시 추진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젤 아이스팩은 가루 형태의 고흡수성 폴리머(SAP)에 물을 부어 만들어진다. 이는 열을 흡수하는 기능이 뛰어나 차가운 온도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보냉재로 사용된다. 하지만 아이스팩의 젤은 물에 녹지 않으며 자연분해 될 경우 수백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용 역시 어렵다. 만약 하수구를 통해 아이스팩의 젤이 배출됐을 경우 해양을 오염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현재 국내 아이스팩의 약 80%는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있으며 약 15%는 가정에서 하수구로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아이스팩 역시 친환경으로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 도시의 경우 사골육수를 활용해 아이스팩 대용 가공품을 개발했다. 해당 도시의 특산품이 한우와 한돈 사골육수를 가공해 아이스팩을 만들어 냈으며 이는 기존에 사용되던 아이스팩 대신 선물세트 포장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또 다른 도시의 경우 오는 6월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도시 시민들이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아이스팩 분리배출함에 아이스팩을 배출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것들을 선별해 전문소독업체로 보내진다. 이후 세척과 소독과정을 거쳐 대형마트에 설치된 아이스팩 냉동고에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시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을 넘어 이제는 필(必)환경시대다. 과거 친환경 소비는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문제였지만 향후 인간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 이제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필수’의 문제로 바뀌었다는 의미다. 친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선택이 아닌 필수로 해야 하는 것이다.현재 우리는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해양오염, 쓰레기 문제 등 다양하고 심각한 환경 문제에 둘러싸여 있다. 기상이변이나 기후위기는 먼 훗날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과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소비가 이뤄져야 한다. 환경오염의 경각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인식에 맞춰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이 필요한 이유다. 사진=언플래쉬
  • “2030년 부산 물에 잠길지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최악의 시나리오... 대처 계획은?

    “2030년 부산 물에 잠길지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최악의 시나리오... 대처 계획은?

    지구온난화
    2022-05-30 18:37:50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지구 온난화는 우리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다. 이미 지구 온난화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세계 곳곳에서 표면적으로 느끼고 있다. 이 가운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매년 상승, 최악에는 일부 나라가 물에 완전히 잠길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던 바 있다.최근 이를 입증하듯 10년 안에 부산 역시 물에 잠기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가 잇따라 공개돼 철저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과거부터 꾸준하게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은 심각한 문제로 여겨졌다. 일부 바다가 인접한 나라는 이미 비가 오는 시기이면 심각한 수준으로 물이 차오르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이에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던 가운데 일부 나라들은 해수면 상승 시나리오에 빠른 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이미 곳곳에 수중 물막이를 설치했다. 또한 미국 뉴욕 역시 거대하게 자리잡은 섬 등을 따라 방호벽을 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미리 대비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는 철저한 계획 하에 안전함을 위한 방어막을 치는 것이다. 이에 우리나라 역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 최근 그린피스에 따르면 오는 2030년 부산에 비가 쏟아지면 요트 경기장 주변을 시작해 수영장, 일부 건물 등이 물로 차오를지 모른다. 이는 그린피스가 예상한 2030년의 부산 시뮬레이션 모습이다.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바로 기후 변화에 따른 재앙인 것이다. 기후가 변화하고 이상현상들이 일어나며 바다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현재대로 간다면 국토의 최소 5%가 침수될 뿐만 아니라 부산과 같은 해안 도시는 가장 먼저 치명타를 받게 된다는 것으로 예측됐다.즉, 2021~2040년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온도는 빠르게 1.5도 상승한다는 보고가 있다. 지난 9일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온도가 1도 이상 오르는 데 무려 12년이나 앞당겨진 기간을 예측,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철저한 대비를 하고 이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그렇다면 부산은 해수면 상승에 어떤 시나리오로 대비할까? 현재 부산 측은 해상 도시 건설을 계획,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상 속이나 해외에서만 볼 수 있던 해상도시가 구체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전문가 등에 따르면 해상도시 기술은 이미 완성단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UN이 기후 난민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약 삼천 명 규모의 해상도시 시범 모델이 부산에서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UN과 올해 업무계획을 체결, 해상도시 건설이 본격화 될 것을 생각된다.꾸준히 지구 재앙 시나리오는 구체화되고 있다. 이를 당장 막아서야 하지만, 한계가 있다는 실정이다. 이에 일부 나라에서는 재앙에 대처하기 위한 대비를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자연 재해를 기술로 언제까지 막을 수 있을 지에 관한 의문도 있는 실정이다. 가장 좋은 것은 지구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자연 재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전세계가 움직여야 할 때다. 더 나아가 만일 해상 도시, 물막이 같은 대처 체계를 설치할 때에는 보다 안전한, 철저한 계획에 따라 완성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빠르면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더 이르게 일부 도시가 물에 잠기는 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예고된 일을 손놓고 지켜보는 아이러니한 일은 없어야 한다.
  • 기후위기가 불러온 기후우울증, 출산 기피 현상→저출산·고령화 문제 대두 

    기후위기가 불러온 기후우울증, 출산 기피 현상→저출산·고령화 문제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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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7 19:34:59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때 이른 폭염으로 인도 대륙이 끓고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CNN, BBC 등 주요 외신이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한 기사를 전한 것.  인도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901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122년 만에 가장 더운 달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4월 역시 관측 사상 세 번째로 더운 달을 기록했으며 평균 최고 기온이 35.3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폭염으로 냉방 사용량이 늘자 전력 수요가 크게 치솟았고 인도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고온으로 인해 밀농사에 타격을 받은 인도의 밀 수확량이 최대 40% 가까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적인 밀 생산국인 인도 입장에서 이는 커다란 타격이다. 파키스탄 역시 기온이 최고 47도까지 오르는 상황이 발생됐다. 이로 인해 파키스탄 재난 당국은 히말라야 산맥 등 북부 지역의 빙하가 녹아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폭염과 같은 기후변화는 국가 전체에 막대한 경제적인 손실을 가져오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 개개인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최근 기후우울증(Climate Depression)이나 기후불안증(Climate Anxiety)라 불리는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기후 대응에 실패한 현 상황에 대한 우울감과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지난해 9월 영국 배스대 등 6개 대학에서는 10개국에 거주하는 만 16~25세 청년 1만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응답자의 60% 이상이 기후변화에 대한 걱정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45%이상은 기후변화에 대한 불안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 실제로 최근 기후우울증이나 기후불안증과 관련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많은 심리학자들이 이와 관련해 정식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위기로 인한 불안감, 우울증은 결국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그것은 바로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다. 기후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급증할수록 저출산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인 CNBC 역시 지난해 9월 이와 비슷한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기후 변화에 대한 공포로 많은 이들이 자녀 출산을 아예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며 저출산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2019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8~29세 미국인의 38%는 출산을 계획 할 경우 기후변화를 고려해야한다고 답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엔젤레스(UCLA)연구팀은 지난 1931~2020년 데이터를 종합해 보니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한 뒤에는 출산율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부터 영국에서는 기후위기에 맞선 출산파업(Birth Strike)운동이 시작됐다. 영국의 사회 운동가이자 음악가인 블라이스 페피노가 이끄는 이 단체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영국 해리 왕자 역시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녀를 2명까지만 낳겠다고 언급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환경 문제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후위기가 출산율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 많은 커플이 자녀를 많이 낳게 될 경우 더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해야하며 이런 과정에서 대량의 탄소가 배출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출산을 선택하지 않는 편이 기후위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 지난 2017년 IOP사이언스에 게재된 스웨덴의 한 연구에 따르면 개발국 내 한 가족당 한 명씩 자녀가 줄어든다면 매년 저감할 수 있는 탄소의 양이 약 58.6톤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후위기의 해결책이 저출산이 아니라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우리에게 닥친 기후위기는 인가 증가율이 주요 원인이 아닌 화석 에너지 사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탄소가 문제라는 것이다. 만약 아이를 적게 낳게 된다면 탄소 배출량은 줄어들지만 또 다른 문제인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개인의 행동만으로 기후위기를 막을 수 없을 것이며 화석 에너지 산업 구조를 아예 바꿔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반론에도 불구하고 불평등한 경제적 구조와 기후위기가 겹쳐 자녀 출산을 꺼리는 비율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저출산과 고령화가 대표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내의 한 기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당 기업은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 대응을 위해 국가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각 인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현황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한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기성세대가 기후위기를 방관한다면 현 세대의 기후우울증과 불안감은 더욱 증폭될 것이며 결국 출산율 감소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탄소배출을 줄여 탄소중립 ‘0’로 향할 수 있는 확실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언플래쉬
  • 핸드폰부터 다 사용한 냉장고-고장 난 노트북까지, 영리하게 버리고 환경 보호하자!

    핸드폰부터 다 사용한 냉장고-고장 난 노트북까지, 영리하게 버리고 환경 보호하자!

    생태·환경
    2022-05-25 20:56:33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일상을 살아가면서 쓰레기를 잘 버리는 것은 심각한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일반 가정을 넘어 여러 기업들에서도 플라스틱 쓰레기, 폐가전 등을 재활용하며 순환자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이에 제대로 쓰레기를 분리해서 배출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쓰레기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에 도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환경부 측은 최근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일상 속 분리배출’을 공유하며 폐가전 제품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전자제품은 재활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의외로 활용도가 높다. 보통 전자제품은 철, 구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회로기판, 유리, 고무, 모터 등 다양한 재질로 구성되어있다. 즉, 올바른 분리배출이 이뤄진다면 자원순환을 통해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무엇보다 전자제품에는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인 냉매와 인체에 해를 끼치는 중금속 등이 들어있어 철저한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환경을 위한 전자제품 분리배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첫 번째는 새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반납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제품 등 자원 순환 법에 따라 전자제품 생산점인 판매업자가 폐전자제품의 일정량을 회수해야 한다. 그래서 새 제품 구매 시 사용했던 제품은 판매자에게 전달하면 된다.그 다음으로는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간편하게 전자제품을 무상으로 방문 수거할 수 있다. 희망하는 일정을 조율한 뒤 수거기사가 직접 방문해 폐가전을 수거할 수 있다. 단 소형 가전제품은 대형제품 방문 수거 시 함께 배출하거나 소형 가전제품만 있는 경우에는 5가지 이상 있어야 수거가 가능하니 이 점도 참고하면 좋다. 특히 일반적으로 분리해서 버리는 것 보다 무상으로 방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더욱 편리하고, 올바르게 수거가 가능하니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또 세 번째 방법으로는 지자체 개별 신고가 있다. 대형 가전은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서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중소형 가전제품은 중소형 가전제품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휴대폰 등의 경우에는 나눔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고 수입금은 기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렇게 수거된 전자제품 등은 어떻게 활용이 될까? 각 가정에서 수거된 폐가전은 자원순환센터로 인계돼 플라스틱, 철, 구리, 모터, 회로기판 등 각각의 재질별로 선별하고 해체돼 재활용된다. 소중한 자원의 순환을 위한 전자제품의 분리배출 방법을 꼭 기억하고 활용하면 우리 역시 환경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수명이 다해서, 고장이 나서 사용하지 못하는 전자제품. 잘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순환 자원’에 보탬이 되는 셈이다. 나를 위해, 호나경을 위해 일상 속 분리배출을 실천해보자.
  • “곳곳에 쌓여가는 쓰레기들...” 위드 코로나에도 꺼지지 않는 쓰레기 대란

    “곳곳에 쌓여가는 쓰레기들...” 위드 코로나에도 꺼지지 않는 쓰레기 대란

    위기의지구
    2022-05-23 21:33:56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기자]펜데믹 초반과 달리 최근에는 시민들 스스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인 것이다. 이에 외출 규제, 영업 제한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되면서 거리 곳곳으로 나가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서울에 있는 유명한 공원과 산책로엔 코로나19 초반과 달리 과거 붐비던 것처럼 다시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렇게 자유롭게 길을 활보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되는 요즘, 마냥 반갑지 않은 이면도 존재한다. 바로 수많은 인파가 머물다 간 자리에 쓰레기가 쌓여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서울에 위치한 한강공원 등에는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날이 풀렸고 코로나19 거리두기도 완화됨에 따라 외부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음식을 먹거나 음주를 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한강공원의 묘미라고 하는 배달 음식 또한 최근에는 다시금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하지만 걸음마다 쓰레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쓰레기는 각종 비닐부터 캔, 봉지 등 다양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까지 엄청난 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 청소를 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존재하지만,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치워도 온전히 제 모습을 찾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또 빠른 시간 안에 쓰레기들이 쌓여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각종 음료부터 음식물, 재활용, 일반 쓰레기까지. 곳곳에 위치한 산책로와 공원의 상황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까지 있지만, 쓰레기 처리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즉, 쓰레기 수거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주변에 주먹구구식으로 그냥 버리고 가는 것이다.일부 나들이를 하러 온 사람들 역시 피해를 봐야하는 상황이다. 일부 시민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공원에 왔는데 곳곳에 쓰레기들이 있다. 이런 것을 보면 환경오염 문제뿐만 아니라 관리, 청소하는 분들도 힘들 것 같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최근 나들이객이 대거 몰리면서 쓰레기양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는 시점, 상황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볼 수만은 없다.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한강사업본부 측 역시 시민들이 투기하는 것을 일일이 단속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다.특히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게 된다면 공원뿐만 아니라 바람에 날린 쓰레기들이 한강으로도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사소하지만,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켜 달라’라고 요청하고 단속해야 한다는 실정이 아이러니할 수밖에 없다.
  • “유례없는 폭염”...인도에 켜진 빨간 불! 모두가 안심할 수 없다.  왜?

    “유례없는 폭염”...인도에 켜진 빨간 불! 모두가 안심할 수 없다.  왜?

    지구온난화
    2022-05-19 20:55:15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기자] 매 해 여름이 되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지구의 온도’이다. 날이 갈수록 세계 곳곳에서 이상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고, 현재 일부 국가는 심각한 수준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폭염으로 14억 인구가 고통 받고 있는 시점. 최근 인도가 주목받고 있다.   인도는 지난 4월 하순부터 일부 주의 기온이 약 50도 가까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121년 만의 최고기온을 경신한 수치로, 심각성이 우려되고 있다. 원래 인도와 파키스탄 등은 더운 나라로 여겨졌지만, 4월부터 이런 유례없는 폭염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이에 시민들은 곳곳에서 “이런 더위는 처음”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심각하게 무더운 탓에 강 등에는 사람이 넘쳐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현재 상황은 체감 이상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인도와 파키스탄 등의 지면 온도가 무려 55도~65도에 달하는 것.지면 온도가 올라가는 탓에 환경적으로도 피해를 보고 있다. 뜨거운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인도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화재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수도 뉴델리 인근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지에서도 고온으로 인해 화재가 났고, 연기가 온 하늘을 뒤엎는 상황까지 발생해 주민들의 인체에 해를 끼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화재의 원인은 무엇으로 꼽히고 있을까? 1차적인 문제는 당연히 폭염이다. 폭염으로 인해 유기물이 분해되는 속도가 더욱 가속화했고 메탄이 대량으로 발생,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인도 곳곳에서 기후 변화와 관련한 이상한 현상들이 마을을 덮치고 있다. 최근에는 불어난 물이 마을의 다리를 무너트린 바 있다. 폭염 탓에 히말라야의 눈과 얼음 등이 녹아 폭포처럼 쏟아져 내린 것이다. 특히 폭염을 생각하면 직결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사용하는 선풍기와 에어컨 등이다. 지난 4월 하순, 인도의 에너지 사용은 사상 최대치인 207기가 와트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발전소에 공급할 석탄 부족난으로 자주 정전이 날 뿐만 아니라 에어컨을 사용할 수 없는 이들은 열사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위와 같은 영향은 우리나라에도 곧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밀 생산량인 인도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밀 수확에도 타격을 받았고,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급등한 곡물가가 더욱 급등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이렇듯 현재 인도에서는 기후변화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재난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전 세계는 물론 우리는 이를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전 세계가 발 벗고 나서서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멈춰야 할 때이다.
  • “땅에서 쓰레기들이 잔뜩” 심각한 환경 오염 우려...조사 진행 중

    “땅에서 쓰레기들이 잔뜩” 심각한 환경 오염 우려...조사 진행 중

    위기의지구
    2022-05-18 06:12:49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최근 쓰레기 논란이 일어나 이목을 끌고 있다. 한 지역의 땅에서 땅에 묻혀있던 쓰레기들이 대거 발견됐기 때문이다.최근 YTN뉴스 측은 한 제보자의 제보로 ‘쓰레기 대란’ 논란을 조명했다. 큰 굴착기가 빈 땅의 이곳저곳을 파내자 상상도 할 수 없는 것들이 땅에서 나왔다. 땅속에서는 쇠파이프를 비롯해 폐비닐과 샌드위치 패널 등 각종 쓰레기 자재들이 나왔다. 이는 건설 폐기물들로 추정, 건설 시공 등의 이후 쓰레기를 땅에 묻은 것으로 추측된다.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한 군데가 아니라 곳곳에서 폐콘크리트와 철골, 폐타이어 등이 그 양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대거 발견됐기 때문이다.제보자 측에 따르면 이곳에는 20톤이 넘는 덤프트럭 수십 대 분량에 달하는 건설 폐기물이 묻혀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즉, 하루 이틀에 묻은 쓰레기가 아니라 오랜 시간 꾸준히 이곳에 쓰레기를 묻고 있었던 것이다. 뿐만아니라 해당 업체는 인근 지역의 논 등에서 모래를 채취하고 복원작업 등을 이유로 폐목재부터 폐합성수지, 폐유 등을 땅에 묻은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 나아가 한 장소가 아니라 여러 장소에서도 해당 업체가 합법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쓰레기를 매립했다는 주장도 제기, 정확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행동은 환경오염에 굉장히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건설 폐기물 등을 함부로 땅에 묻는다면 토양 오염 문제는 물론 오염된 물 등이 지하수를 타고 농지를 황폐화시키고, 흘러나온 물 등이 강이나 바다 등으로 다시 흘러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오래전부터 건설 폐기물 등과 같은 합법적인 처리 방법은 굉장히 중요시되고 있는 문제 중 하나였다. 이번 일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곳곳에서 일부 공터에 폐기물 등을 몰래 묻었다가 발각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건설 폐기물을 함부로 묻을 경우에는 묻은 땅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침출수가 지하수를 타고 주변 농토 전체를 황폐화할 우려가 있습니다. 위 소식을 접한 환경 운동가 등을 비롯한 주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직접적인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어떨까? 최근 지방자치단체 측은 제보 등을 통해 의심 지역 등을 조사하며 정확한 파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확인한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지역은 더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건설 폐기물을 처리하는 합법적인 방법이 있지만, 이러한 사례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마음먹고 불법적으로 쓰레기를 공터 등에 몰래 묻는다면 단시간에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 “미래가 더 빨리 왔다”...코로나19 장기화와 ‘언택트 문화’의 상관 관계 환경

    “미래가 더 빨리 왔다”...코로나19 장기화와 ‘언택트 문화’의 상관 관계 환경

    SPECIAL
    2022-05-13 20:05:56 김정희
     [데일리환경= 김정희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일어났을 당시만 해도 전 세계가 사회, 경제적으로 공황 사태에 빠졌다. 걷잡을 수 없는 감염 속도에 하루에만 엄청난 감염자 수가 발생했고 목숨을 잃는 이들까지 늘어나면서 국경의 문을 차단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확산 됐다. 실제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늘길은 멈췄고, 때문에 사회, 경제적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일상화되면서 우리 삶은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언택트 문화’이다. 과거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이 실제로 도입됐으며 ‘가능할까?’ 했던 일들이 실현화되면서 ‘언택트 문화’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고 있다. 그렇다면 ‘언택트 문화’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바로 코로나19를 피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 됐다. 이에 타인과의 접촉은 멀리하거나 피하고, 그럼에도 개인적인 소비 등은 꾸준히 이어가야 하는 문화인 것이다. 사회 전반적인 영역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패스트푸드, 편의점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 식사 배달, 재택 근무, 원격 근무, 원격 교육 등을 비롯해 사소하게는 직접 만나지 않는 것 등을 모두 합해 언택트 문화라고 부른다. 초반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한계를 지적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기술 수준이 그만큼 향상됐기 때문에 미래의 삶을 미리 당겨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이다.특히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수혜를 받은 것은 바로 배달 앱 서비스이다. 앱을 통해 한 끼 식사를 주문하고 더 나아가 장까지 볼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회사, 기업, 학교, 공공기관 역시 한동안 재택 근무를 시행하며 ‘언택트 문화’를 이루고 있다. 컴퓨터로 집에서 근무를 하고, 학교를 나갈 수 없으니 학생들은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했고, 대면이 필요한 경우에는 역시 화상 회의 등의 컴퓨터를 이용해 별 탈 없이 생활을 이어갔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심각한 ‘불안감’은 이러한 현상을 만들었다. 하지만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직접적으로 대면을 통해서만 영업이 가능한 가게나 여행 서비스업은 바로 직격탄을 맞은 것. 특히 교육 등과 관련해서도 원격 수업은 물론 사람과의 교류가 단절된 탓에 학생들에게 불리한 면도 많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조사에 따르면 제 학년에 배워야 할 교과 과목의 성취 진도 등에 대한 양극화 현상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도 하는 상황이다.  특히 온라인 유통기업 이베이코리아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은 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여러 쇼핑몰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장세가 가장 큰 품목이 역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의 건강 의료용품 판매량이었다. 뿐만 아니라 화장지, 세재를 비롯해 식품, 육아용품도 코로나19 전보다 현저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면으로 하기보다는 편리하고 감염 예방에 조금 더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루트를 이용하는 것이다.각 기업들 역시 이러한 코로나19 공황 사태를 손 놓고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적응해 소비자를 적극 끌어들이고, 삶의 질까지 높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한 쇼핑 업체의 경우에는 새벽배송, 당일배송이라는 파격 루트까지 앞세워 온라인 구매의 단점을 대부분 해소시켰다.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왔다. 포스트 코로나는 ‘코로나19’가 지나간 이후 사회, 경제적으로 변화된 새로운 일상을 말한다. 실제로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이미 우리 삶에 자리 잡고있는 것이다. 한 인터넷 플랫폼 업체 측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쉽게 만나는 것을 꺼리고, 어려운 상황에 교육부터 문화, 사회 전반적으로 화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과거보다 이러한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면서 “언택트가 불가능하다고 예측했지만,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계기”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과학기술을 통해 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퍼지고 있던 것이다. 지난 2020년 4월, 정부 측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일상과 방역을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전환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은 사람 간 건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을 강조했다. 카페나 식당 등에서는 좌석, 줄 서기에 거리를 지키며 관계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변했다. 언제까지 집에서 24시간 지내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생활 속 거리두기는 당연하게 변화됐던 것이다.이렇게 ‘언택트 문화’가 꾸준히 이어져도 괜찮다는 것을 어느정도 확인하자 곳곳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공황 상황을 대비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박차에 가하고 있다. 우리 생활 속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현금이나 카드 사용은 축소됐고, 전자자동결제 시스템 등이 확장됐다. 또한 손으로 접촉해야 하는 버튼이나 지문 인식 등 역시 축소되면서 홍체 인식, 음성 서비스 등도 늘어나고 있다.더불어 가상 공간을 서비스로 한 여러 아이템, 캐릭터 등이 나오고 있고 반응을 얻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수없이 많은 곳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대비책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이렇게 사회, 경제가 발빠르게 현재에 맞춰 움직이는 동안 긍정적인 면도 많이 보여지고 있다. 바로 자연 부분이다.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기자 자연은 회복하고 있다. 곳곳에서 보기 힘들었던 야생동물들을 쉽게 보게 됐고, 일부에서는 훼손된 자연이 스스로 회복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사람들로 인해 오염됐던 물은 맑아졌고, 쓰레기도 찾아볼 수 없게 된 것. 다른 시각으로 보면 환경오염으로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기 전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일부에서는 더 긍정적인 면을 본 것이다.이처럼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의도치 않게 최악의 상황을 함께 겪었고, 변화를 맞았지만 세계가 힘을 모아 미래지향적인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 향초 방향제에서 CMIT가 검출? ... 구매자들의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 ↑

    향초 방향제에서 CMIT가 검출? ... 구매자들의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 ↑

    사회이슈
    2022-05-11 19:37:00 김정희
    세계적으로 유명한 향초 브랜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있어 문제가 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향초, 방향제는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최근 리콜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여러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 유명한 향초 캔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 방향제 등에서 함유하면 안 되는 함유 금지 물질 CMIT 성분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쇼핑몰 측 등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안내를 진행, 리콜 등의 처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CMIT는 약 20년 동안 집계된 공식 피해자만 6000명이 넘게 발생한 일명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성분이다. 그만큼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나아가 호흡하거나 접촉해야 하는 제품일 경우에는 더욱 우려가 높아지는 성분이다.  이에 이미 해당 제품을 구매해 사용했던 구매자들은 여러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콜 제품을 구매한 이들은 수만 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확실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의견이 퍼지고 있다. 이는 지난 1월에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 측이 확인했으며 방향제에서 CMIT 성분이 검출되자 수입 판매 금지는 물론 리콜 명령을 함께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부 방향제, 향초 등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 측도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공식입장 등을 통해 안전성에 대한 입증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CMIT는 어떻게 위험한 성분일까? CMIT가 폐에 노출됐을 시에는 폐 통증 등의 영향이 일어날 수 있고, 피부 부식성 및 자극성, 과민성 등이 나타날 수 있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분류된다. 앞서부터 꾸준히 CMIT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는 제기되어 왔다. 수년 전 한국소비자원이 해외 직구 등으로 구매한 화장품 등에서도 이 성분이 검출돼 문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즉각적으로 소비자원은 온라인 판매를 차단, 심각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한 번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며 더욱 꼼꼼한 단계를 거쳐 물건을 제조하고 수입, 판매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일부 쇼핑몰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되는 해당 상품이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비자 역시 공식적인 루트를 거쳐 수입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는 성분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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