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첨단 하이브리드 친환경 SUV ‘니로’ 출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3-29 22:28:45 댓글 0
극대화된 기술력 연상시키고 한층 강화된 SUV 모델 위상 상징

기아자동차는 29일 박한우 사장 및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니로’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니로(NIRO)’의 차명은 극대화된 기술력을 연상시키는 ‘니어 제로(Near Zero ; 제로에 가까운, 무결점을 지향하는)’와 한층 강화된 SUV 모델 위상을 상징하는 ‘히어로(Hero ; 영웅)’를 더해 만들어졌다.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소형 SUV로 첨단 안전사양을 더해 경제성, 공간성, 안전성 면에서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국산 소형 SUV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

이날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니로’는 당사의 첨단 기술력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열정의 아이콘이자 글로벌 NO.1친환경 소형 SUV로 도약할 모델” 이라고 밝히며, “미래의 다양한 성장 경로와 관련하여 당사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 제시하는 미래 전략의 기아핵심 교두보 차량”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소형 SUV ‘니로’를 선보이며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로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해 ‘RV 명가 기아차’의 위상을 강화함과 동시에, 소형 SUV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니로’는 지난16일 사전 계약 실시 이후 일 평균 150여대 이상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29일 현재 누적계약1,500대를 돌파해 소형 SUV 시장의 태풍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아차는 ‘니로’ 고객을 위한 4가지 특별 보증·보장 프로그램인 ‘Guarantee UP(개런티 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4월 말까지 출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반 개인 고객 출고 후 100일 이내 외부 흠집 발생 시 1회에 한해 수리비용을 최대 30만원 지원해주는 ‘스크래치 수리 지원’, 선수금/취득세/보험료 카드결제 시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고객 만족을 높일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최고의 연비와 상품성, 경제성까지 갖춘 가성비가 뛰어난 소형 SUV”라며 “‘니로’가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또한 ‘The Smart SUV, NIRO’ 라는 캠페인 슬로건으로 TV 광고를 집행하고, 다양한 장소에서 새로운 컨셉으로 ‘니로’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행사, 대규모 시승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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