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데일리지구
생태·환경
대기·기후
지구온난화
위기의지구
데일리이슈
사회이슈
경제이슈
정책이슈
국내이슈
국제이슈
데일리기획
Daily +
건강·생활
친환경가이드
ESG
지속가능경영
SRI
사회적책임투자
Gallery
PHOTO
지면보기
데일리지구
생태·환경
대기·기후
지구온난화
위기의지구
데일리이슈
사회이슈
경제이슈
정책이슈
국내이슈
국제이슈
데일리기획
Daily +
건강·생활
친환경가이드
ESG
지속가능경영
SRI
사회적책임투자
Gallery
PHOTO
0000년 00월 00일
모바일버전
전체기사
HOME
데일리이슈
경제이슈
세종서 운행되는 전국 첫 전기굴절버스
이동규 기자
발행일 2020-01-22 21:44:12
댓글 0
소음.진동도 거의 없어..지하철과 승차감 비슷
▲ 세종시, 친환경 전기굴절버스 운행 (세종=데일리환경) = 22일 오후 세종시 대평동에서 열린 전국 최초 친환경 전기 굴절버스 운행 개통행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시승행사를 하고 있다. 전기굴절버스는 최대 84명 까지 탈 수 있으며 한 번 충전 시 2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
Copyright ⓒ 데일리환경 All rights reserve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경제이슈
KCC,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평가’ AA 획득
KCC(대표: 정재훈)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2025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KCC는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한 CP 포럼에서 AA등급 평가증을 수여받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의지와 내부 준법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초 CP도입 1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등급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CP 도입 및 운영방침 수립 ▲최고경영진의 지원 ▲사전감시체계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 및 개선 등으로 구성된다. 상위 그룹에 속하는 AA등급을 획득한 KCC는 과징금 감경과 직권조사 면제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됐다.KCC는 이번 상위 평가가 꾸준히 준법경영을 실천해 온 성과로 판단하고 있다. 2012년 CP를 처음 도입한 이후 준법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CP 2.0’을 발표하며 자율준수 방침과 운영 규정, 하위 규칙을 전면 재정비했다. 아울러 대표이사 직속의 자율준수관리자 조직을 신설해 운영의 독립성과 실효성을 한층 강화했다.실제로 KCC는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자율준수 의지 표명 및 CP 촉진 활동 참여 ▲전 구성원 자율준수 실천 서약 ▲자율준수 편람 및 업무 가이드의 최신화·배포 ▲공정거래 뉴스레터 발행 ▲표준계약·광고물·내부거래 등에 대한 사전업무협의제도 운영 ▲반기별 CP 감사 활동 및 결과 공시 등 다양한 준법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KCC 자율준수관리자 권성욱 상무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상위 그룹인 A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전사적인 준법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업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선도기업으로서 준법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2025-12-23 20:41:17
경제이슈
삼화페인트 김장연 회장 별세로 제기된 경영권 분쟁 ‘2차전’…주가 급등
이달 초 자사주 전량 매각해 지배력을 40% 안팎까지 끌어올린 상태
김장연 삼화페인트공업 회장이 지난 16일 별세한 가운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가가 급등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화페인트 주가는 지난주 5950원에서 이번주 8620원으로 44.9% 상승한 채 마감했다. 김장연 삼화페인트공업 회장은 지난 16일 급성패혈증으로 별세했다. 삼화페인트는 1946년 故김복규 전 회장과 故윤희중 전 회장이 공동으로 창업한 회사로 김복규 회장의 차남인 김장연 회장은 지난 1994년 4월 대표이사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었다. 김 회장은 삼화페인트가 국내 대표 페인트 회사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김 회장은 삼화페인트 지분 22.7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장연 회장의 별세로 장녀인 김현정 부사장(41)이 경영을 승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현재 회사 보유 지분은 3.04%에 불과하다. 김 회장의 친누나인 김귀연씨도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 이 마저도 상속세 납부 과정에서 더 낮아질 수도 있다 이 가운데 공동창업주인 윤희중 전 회장의 아들인 윤석재씨와 윤석천씨는 각각 6.90%, 5.52%의 지분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윤 전 회장 일가 지분율은 2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14년 한 차례 양측이 경영권 분쟁을 겪은 후 두 번째 분쟁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삼화페인트는 이달 초 보유 자사주 238만8642주를 EB 발행과 우호 지분 매각 방식으로 전량 처분하여 지배력을 40% 안팎까지 끌어올린 상태다.
이정윤
2025-12-23 16:55:25
경제이슈
노동진 수협 회장 “해상풍력에 어업인 참여 보장 시급”
김정호 국회의원 주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토론회 열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18일 “해상풍력 개발시 어업인 참여를 반드시 보장하는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어업인의 의견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협의기구로써 민관협의회가 제 기능을 다하도록 이에 대한 법제화를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민관협의회는 해상풍력 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해상풍력 개발 시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수용성 확보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법적 기구다.노동진 수협 회장은 이날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해상풍력법 시행령 민관협의회 제도설계 방향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해상풍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참여 보장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토론회는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대표 국회의원 김정호)이 주최하고, 수협중앙회와 글로벌 NGO 오션에너지패스웨이(OEP)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민관협의회 운영에 관한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이번 토론회는 이 같은 법령 제정 과정에서 민관협의회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 어업인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최 측인 김정호 국회의원과 장다울 OEP 한국 대표를 비롯해 해상풍력 및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김정호 의원은 “민관협의회를 통한 어업인과 지역사회의 참여 시점과 방식, 정보 공개 수준, 협의 결과 반영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해야 한다”며 “논의된 내용들이 시행령과 가이드라인에 반영되어 형식적인 기구가 아닌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다울 대표도 "민관협의회는 갈등을 사후적으로 조정하는 기구가 아니라, 사업 초기 단계부터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신뢰와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적 장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윤순진 교수는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방안’을 주제로, 실제 시행령에 담겨야 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윤 교수의 발표는 특별법에 근거해 운영될 민관협의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에 따르면, 민관협의회 위원은 20~25명 내외로 구성하되, ‘정부 위원’은 25% 내외로 제한하고, 주민과 어업인 대표인 ‘민간위원’을 50% 내외로 배정해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과반을 차지하도록 설계했다.또한 갈등 조정 및 해양환경 전문가 등 ‘전문위원’을 25% 구성해 전문성을 보완했다.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방안들도 제시됐다.윤 교수는 “모든 회의는 회의록을 작성하여 종료 후 14일 이내에 위원들에게 배포해 확정하고, 이를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경희대학교 김광구 교수도 ‘어업인 수용성 확보를 위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제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기존의 정부 주도 방식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고,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했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특별법 개정을 통해 예비지구 지정 및 기본설계안 작성 전 단계부터 사전 민관협의회를 도입하고, 하위법령에 ▲민관협의회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협의의견서’의 법적 권한 명문화 ▲착공 후 운영 단계까지 지속되는 상설 모니터링 기구화 등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윤
2025-12-18 20:03:05
경제이슈
환경을 생각한 소비 가격은 왜 더 비쌀까? 달라질 수 있을까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환경을 오염시켜야지’라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누구나 깨끗한, 쾌적한 지구에서 살아가는 게 당연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사소한 행위를 할 때 작은 죄책감을 느끼거나 환경을 지키는 작은 행동이지만 환경을 지키는 일을 할 때 뿌듯해하곤 한다. 특히 거창한 일을 하지 않더라도 인터넷 쇼핑,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친환경’ 마크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환경을 생각한 제품을 고르는 것을 통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소비를 한다. 하지만 친환경 제품을 고를 때 종종 같은 질문을 떠올린다.‘왜 환경을 생각한 선택은 항상 더 비쌀까?’ 종이 빨대, 친환경 세제, 재활용 소재 의류까지. 환경 보호를 표방한 제품들은 대체로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높다. 이는 단순한 ‘이미지 프리미엄’ 때문만은 아니다. 친환경 소비가 비싸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이다.먼저 친환경 제품은 출발선부터 다른 제품들과 다르다. 재활용 원료나 유기농 원재료, 생분해 소재는 일반 원자재보다 확보 과정이 까다롭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석유 기반 플라스틱과 달리 친환경 소재는 수급이 불안정하고 생산량도 제한적이다. 이로 인해 단가 자체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환경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원료는 품질 관리 기준이 더욱 엄격하다. 불순물 제거, 별도의 가공 공정, 인증 기준 충족 등이 추가되면서 생산 비용이 누적될 수 있다.또한 일반 소비재는 오랜 기간 동안 대량 생산 체계를 만들어왔다. 생산량이 많을수록 단가는 낮아지는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친환경 제품 시장은 아직 상대적으로 작다. 생산 규모가 작을수록 단가를 낮추기 어렵고 이는 곧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이뿐만 아니라 ‘친환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종 인증과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친환경 마크, 유기농 인증, 탄소 감축 관련 검증 등은 모두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과정은 그린워싱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지만 결과적으로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전문가들은 친환경 제품의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개인의 윤리적 선택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생산 규모 확대, 기술 발전, 정책적 지원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구조적인 변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환경을 지키는 소비가 더 비싸게 느껴지는 이유는 소비자의 선택 때문이 아니라 아직 친환경이 ‘기본값’이 되지 못한 사회 구조 때문이다. 친환경 소비가 특별한 선택이 아닌 일상이 되기까지 가격의 장벽을 낮추는 과제가 남아 있다.사진=픽사베이
안영준
2025-12-18 19:38:36
경제이슈
남창진 시의원, 서울시 346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조끼 예산 의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사진)은 16일 약 51조원의 서울시 예산심사 본회의 의결을 마치고 서울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조끼 예산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남 의원은 11월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184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가 조끼조차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사 자료를 통해 확인하고 지적했다. 이후 12월 소방재난본부 예산 예비심사에서 기 편성한 1,460만원에 5,400만원을 추가하여 전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에 조끼를 지급할 수 있도록 수정안을 제시했다.소방재난본부가 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물품은 조끼, 모자, 안전장갑, 방독마스크이며 2025년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일부 시장에 조끼를 지원했고 2026년은 나머지 시장에 6,840만원의 예산으로 조끼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또한 소방재난본부는 2027년부터는 2029년까지 매년 약 5,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모자와 안전장갑, 방독마스크를 346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에 지원할 계획이다.남 의원은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 심각하게 피해를 받고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복구가 될 때까지 큰 불편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등 대응이 중요한데 자율소방대에게 조끼조차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라고 하며 자율소방대가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윤
2025-12-16 16:59:42
경제이슈
이랜드월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이랜드 계열사 최초·국내 패션 대기업 중 유일···고객중심 경영 체계 공식 인정”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운영되고 있는지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로, 2007년 도입 이후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소비자 친화 경영 인증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인증은 ㈜이랜드월드를 인증 대상 법인으로, 주요 고객 접점 사업 전반을 포함해 부여됐으며, 인증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랜드월드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체계의 구축 및 운영 전반과 함께, 고객 접점의 핵심인 CS센터 운영 프로세스 등이 공정거래위원회의 CCM 평가 기준에 부합함을 정부 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고객 접점 전반에서 체계적인 VOC(고객의 소리) 관리, 소비자 보호 활동, 내부 품질 개선 프로세스가 일관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인증은 이랜드 계열사 가운데 최초 CCM 인증 사례로, 이랜드월드가 법인 차원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랜드월드는 국내 패션 대기업 중 유일하게 CCM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함께 고객 응대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대외적 신뢰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CM 인증 기업에는 표시·광고법 등 소비자 관련 법령 위반 시 제재 경감,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된 소비자 피해 사건에 대한 자율 처리 권한 부여, 면세점 평가 시 가산점,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가점 부여, 우수 기업 포상 등 다양한 제도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아울러 CCM 인증 로고를 홈페이지 및 제품 등 대외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기업 전반의 경영 체계가 소비자 관점에서 작동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이번 CCM 인증을 계기로 고객의 목소리를 더욱 면밀히 반영하고, 고객 접점 전반에서 신뢰받는 서비스와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2025-12-16 16:41:47
경제이슈
지난 5년 6개월간 뇌심혈관질환 사망자 총 2,407명...업종별로는 △경비업 등 기타사업 1,112명 △제조업 591명 순
택시(112명)·버스(52명) 종사 사망자, 택배업보다 많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대표적인 과로사 원인인 뇌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 사망자가 최근 5년 6개월간 2,407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흔히 과로사로 불리는 뇌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2,407명에 달한다. 뇌심혈관질환은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심부전 등으로 대표되는 질환이다. 업종별로 보면 사망자는 경비업 등 기타사업이 1,1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제조업 591명, 운수창고통신업 340명, 건설업 284명 순이었다. 최근 새벽배송으로 논란이 되고있는 택배업 사망자는 45명으로, 전체 사망자 가운데 1.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세부업종(사업세목)별 뇌심혈관질환 사망자 수는 경비업 등이 포함된 ‘건물등의 종합관리사업’이 256명(10.6%),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수리업’ 189명(7.8%), ‘건축건설공사’ 183명(7.6%), 시설경호 등 ‘사업서비스업’ 180명(7.5%), ‘음식 및 숙박업’ 113명(4.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수창고통신업 세부업종별 사망자를 살펴보면, ‘택시 및 경차량운수업’ 112명, ‘버스 등 여객자동차운수업’ 52명, ‘택배업’ 45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택배업계 과로사가 논란인 가운데, 택시업의 뇌심혈관질환 사망자가 택배업 대비 약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연 의원은 “최근 민노총 등 일부 노조에서 택배기사 과로사를 막자며 새벽배송을 제한하자고 주장하는데, 그 논리라면 야간 경비업(건물등의 종합관리사업)이나 24시간 음식점, 숙박업도 금지해야 하는 것인가”라며 “산업을 셧다운하는 극단적인 방식으로는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휴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환경방향으로 가야 일자리와 소비자, 산업 모두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윤
2025-12-15 12:00:09
경제이슈
올해 가기 전에 건강 점검, 강북구 구민분 종합건강검진 받으세요
20세 이상 구민 연 1회 6,090원에 이용 가능… 혈액·소변·흉부 X-ray 등 기본검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주민들의 기초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운영하고 있다. 종합건강검진은 △혈액·소변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결핵 검사) △신체 계측(신장·체중·혈압) 등 기본적인 건강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검진은 20세 이상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연 1회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일반 구민의 경우 6,090원(2025년 기준)이며, 65세 이상, 장애인,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검진을 위해서는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해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강북구 보건소 2층 건강검진실로 방문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10일 이내 우편 발송된다. 건강증진과 김인복과장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보건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2025-12-15 07:38:30
경제이슈
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희망브리지에 감사의 마음 전해
2023년 튀르키예를 강타한 대규모 지진은 수많은 주민의 일상을 앗아가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오랫동안 임시 거주시설에 머물게 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하타이주 곳곳에서는 임시 구호시설에서 삶을 이어가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튀르키예 하타이주 이스킨데룬 지역에 한국마을 문화센터를 조성해 지진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활동의 결실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재민들의 편지가 협회에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감사 편지에는 지진 이후 무너진 일상을 다시 세우는 과정에서 희망브리지의 지원과 문화센터 운영이 큰 힘이 되었다는 이재민들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컨테이너 마을에서 두 자녀를 키우는 하셀 아틸간 씨는 편지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배우고 소통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다른 이재민 에스마누르 윌드름 씨는 “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문화센터가 우리 가족에게 다시 ‘집 같은 안정’과 우리 가족이 삶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편지에 적었다. 한국마을 문화센터는 대지진 이후 희망브리지가 약 4억 원(31만 달러)을 투입해 조성한 연면적 330㎡ 규모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현재 약 540가구 2천500여 명이 거주하는 임시정착촌 내에서 교육·정서지원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 전통 창살과 기와지붕 디자인을 적용한 문화센터는 ▲한국어 교실 ▲컴퓨터 교실 ▲시청각실 ▲아동 놀이방 및 유치원 ▲주방 및 식당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센터 개소 이후 희망브리지는 약 3억 2천만 원 규모의 운영 공모사업을 통해 기아대책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아동친화공간 운영, 심리정서 지원, 주민참여 활동 등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왔다. 올해는 위생 캠페인, 환경 개선, 학부모 참여 행사 등 주민 수요 기반의 활동도 함께 추진해 공동체 회복의 폭을 넓히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센터의 누적 이용 인원은 약 1만 1천 명에 달한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 이후 현장에서 이어온 지속적인 돌봄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 되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큰 의미”라며 “희망브리지는 재난 피해자 곁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성금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윤
2025-12-11 11:36:19
댓글
(
0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등록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많이 본 뉴스
이슈
2,236명이라던‘무적자’아동 ...미혼부가 출생신고한 아동 포함
안상석
2023-06-30 12:43:04
사회일반
국토부, LH 주거취약계층 대상 신규사업 중단
안상석
2023-06-27 06:55:56
Earth
2025년 백두산 폭발? ... 기상청 공식 입장 확인해보니...
김정희
2023-05-02 18:20:24
사회일반
현대제철, ‘H CORE’ 리론칭,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재도약
안상석
2023-06-30 17:00:35
Guide
방치되는 홈트 용품 처리 방법?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정확한 가이드라인 必
이동규
2022-02-15 21:10:59
최신기사
친환경가이드
서울시, 건설기술·산업 발전 기여자 16인 '2025 서울특별시 건설상' 선정
수상자, ‘건설기술심의위원’·‘건설신기술활용심의위원’ 우선 선임 혜택…공사 품질, 안전 위한 점검 수행
이정윤
2025-12-24 07:03:22
사회이슈
6년 연속 우수…영등포구,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 ‘우수 자치구’ 선정
19년부터 이어온 성과…체계적 관리로 도시경관‧보행 안전 동시 개선
이정윤
2025-12-24 06:42:47
사회이슈
은평구, 보건복지부 자활성공 수기 우수사례 입선… CU은평갈현점 이명아 대표
교통사고 위기 딛고 창업까지, 자활사업의 희망 사례
이정윤
2025-12-24 06:40:08
정책이슈
용산구, 지역 내 경로당 93곳 전수 방문…어르신 1,800여 명 만
“무더위에서 한파까지” 용산구, 어르신 곁 지킨 현장 행정
이정윤
2025-12-24 06:38:06
사회이슈
새해 첫 일출에 담은 희망… 강북구, 병오년 해맞이 행사 개최
소망 적기·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이어 덕담·카운트다운·일출 감상 진행
이정윤
2025-12-24 06:36:02
데일리기획
데일리기획
서울물재생시설공단, '2025 한국의경영대상' ESG 경영 최우수상…2년 연속 수상
온실가스 39.98% 감축 등 공단 고유 역할 기반의 ESG 성과 ‘높은 평가’
이정윤
2025-12-11 11:13:39
데일리기획
장서우 작가, 카페 오쎄·어뮤즈프레임과 협업으로 출간 기념 전시 & 북토크
성료
- 장서우 작가의 책과 음악, 미디어아트·설치 미술과 만나 독자들에게 풍성한 영감 선사
정진욱 기자
2025-11-24 16:55:34
데일리기획
지구공동체를 위한 친환경 K-향수의 진화 ... 라잔(RAZAN) 니치향수, 라잔정 대표를 만나다
김민채 청년인턴
2025-09-11 13:14:23
데일리기획
바디플라워는 녹색 산업이 된다 ... 감정-식물조형 언어의 지속가능 확장
- 감정이 자라면 패션이 되고, 패션이 산업이 된다. - 감정과 식물이 결합된 조형언어는 곧 지속가능한 녹색 경제의 씨앗.
조혜영 칼럼리스트
2025-08-27 15:26:21
데일리기획
쓰레기,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지구와 나를 위한 ‘줄이기 챌린지’
김정희
2025-08-14 22:46:51
데일리지구
생태·환경
도시 위를 걷는 고양이, 인간은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을까
안영준
2025-12-21 19:14:35
생태·환경
우리 바다를 지키는 약속, 올바른 해루질의 기준
안상석
2025-12-21 19:14:29
생태·환경
허종식 “인천 해상풍력, 주민에게 매년 1,930억 원 현금 소득 돌려준다”
인천 앞바다 3.4GW 사업, 4만 8천 개 일자리와 44조 원 생산유발효과까지 ‘일거양득’
이정윤
2025-12-16 13:55:56
친환경가이드
기후에너지환경부,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개최
겨울철 ‘난방온도 20℃’ 지켜주세요
이정윤
2025-12-02 07:31:36
생태·환경
기후에너지환경부, 12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열목어’ 선정
서식처 훼손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존 위협
이정윤
2025-12-01 21:00:06
Daily +
친환경가이드
서울시, 건설기술·산업 발전 기여자 16인 '2025 서울특별시 건설상' 선정
수상자, ‘건설기술심의위원’·‘건설신기술활용심의위원’ 우선 선임 혜택…공사 품질, 안전 위한 점검 수행
이정윤
2025-12-24 07:03:22
친환경가이드
기후에너지환경부, 제주 서귀포 앞바다... 미기록종 무척추동물 발견
굴을 파고 서식하는 쏙류 신종, 바다조름에 공생하는 게붙이류 미기록종 서식 확인
이정윤
2025-12-23 22:13:22
친환경가이드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역과 상생하는 정의로운 전환, 정부·지자체 논의 본격화
제5차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 개최
이정윤
2025-12-23 22:00:49
친환경가이드
임만균시의원, 2026년도 소관부서 예산 2조 2,843억 4천2백만원 확정(예산안 대비 823억 5천4백만원 증액)
이정윤
2025-12-23 15:40:27
친환경가이드
GS건설, 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 전달
올해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겨울나기 지원도 진행
이정윤
2025-12-23 14:35:57
ESG
지속가능경영
강북구, '제3회 한국 ESG 대상' 지방자치단체 ESG 부문 '대상' 수상
자연 회복부터 지역경제·주민 건강까지 포괄한 정책 중점 추진
이정윤
2025-12-16 07:08:01
지속가능경영
SK이노 E&S, 국내 최대 민간주도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
전남 신안 앞바다에 96MW 규모 해상풍력단지 준공… 연간 약 3억 kWh 전력 생산
이정윤
2025-12-11 11:28:19
지속가능경영
한국농어촌공사, ‘ESG 경영위원회’ 회의 개최… ‘국민체감형 ESG 경영’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공사 ESG 경영 성과 공유하고 미래 전략 논의
이정윤
2025-11-29 07:49:46
지속가능경영
HDC현대산업개발, 아산시 어르신 생활 지원을 위한 쌀 1톤 전달
지역사회 상생과 연말 나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지속 예정
이정윤
2025-11-26 10:43:53
지속가능경영
한반도해상풍력, 인천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해변정화활동 실시
연말 앞두고 인천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지역 상생·생태 보전을 위한 ESG 실천활동 전개
이정윤
2025-11-25 10:45:5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