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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이슈

  • 허종식 “중고차 수출 컨테이너에 가스 용기 등 위험물 무단 탑재  … 인천항 안전 시스템 붕괴”

    허종식 “중고차 수출 컨테이너에 가스 용기 등 위험물 무단 탑재 … 인천항 안전 시스템 붕괴”

    사회이슈
    2025-11-06 10:10:12 이정윤
    지난 8월 28일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에서 발생한 컨테이너 폭발 사고와 관련, 컨테이너 내부에 수출용 중고차와 함께 다량의 LP 가스통과 부탄가스 등 위험물이 적재됐던 사실이 소방과 경찰의 공식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허종식 의원(국회 기후노동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소방청과 인천광역시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계기관은 이번 사고의 폭발 원인을 ‘가연성 가스로 인한 화염을 동반한 폭발’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사고 컨테이너 내부 적재 물품에 대한 공식 조사 결과, 위험물 관리의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 소방청 자료를 보면, 폭발한 컨테이너 내부에는 ▲기아 봉고 1톤 트럭(디젤) ▲대우 라보(LPG) 등 중고차 2대와 함께 ▲라보 차량용 LP 가스통(41.6L) 1개 ▲주방용 LP 가스통(24L) 3개 ▲부탄가스 캔 12개 등이 폐가전제품, 생활 잡화물과 혼재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역시 합동 감식 결과 ‘차량용 LPG 용기 1점’, ‘10KG 가스통 1점’, ‘부탄가스 용기 9점’ 등을 확인했으며, 가스 누출 및 잔량 여부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정밀 의뢰한 상태다.이번 사고를 통해 세관 신고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위험물 무단 적재의 실태가 드러났다. 사고 후 보세 담당자가 인천세관에 제출한 신고 내역에 따르면, 해당 컨테이너에는 ‘중고차’가 적재돼 있었으며 반입 중량은 25,000kg에 달했다. 이 컨테이너는 사고 당일(8월 2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출발, 오후 7시 30분쯤 인천신항에 반입됐으며, 야적장에 적치된 지 약 1시간 20여 분 뒤인 밤 9시 11분쯤 폭발했다. 당초 9월 7일 선적돼 중국 닝보를 거쳐 아프리카 가나로 운송될 계획이었으나, 이번 폭발로 컨테이너 13개와 야적장 철제 펜스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초래했다. 중고차 수출 과정에서 이뤄지는 ‘쇼링’(Shoring, 화물 고박) 작업 시, 신고되지 않은 위험 물질이 무분별하게 혼적된 행위가 폭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인천항이 중고차 수출의 주요 거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고차 쇼링 작업과 위험물 검색 절차 전반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러한 위험물은 사전에 신고조차 되지 않아 ‘일반 화물’로 분류됐으며, 관세청 등 관련 기관들은 수출 신고 전 단계라는 이유 등으로 관리 대상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내놔 책임 회피란 비판을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항만 내 적치된 컨테이너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관계 기관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허종식 의원은 “만약 컨테이너가 야적장이 아닌 선박 운송 중에 폭발했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이번 폭발사고는 항만 내 위험물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이 부른 인재”라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이어 “해양수산부, 관세청,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은 책임을 통감하고, 중고차 수출 화물 관리 전반과 항만 위험물 통제 시스템을 시급히 재점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삼표그룹, 안전점검 회의 개최…전사 안전문화 환경정착 총력

    삼표그룹, 안전점검 회의 개최…전사 안전문화 환경정착 총력

    정책이슈
    2025-11-06 10:06:08 이정윤
    삼표그룹이 전사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최근 광화문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 에스피네이처, 삼표피앤씨, 삼표레일웨이 등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해 안전문화 정착과 재해 예방을 위한 전사적 역량 집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현장 맞춤형 안전점검 강화 ▲사고 사례 교육 및 경각심 제고 ▲협력사와의 소통 확대 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또한, 각 현장의 주요 안전활동과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방안도 검토됐다.삼표그룹은 회의를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을 재확인하며 전 사업장에서 상시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고, 임직원 교육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레미콘, 시멘트, 골재, 몰탈, 철도, 환경자원 등 각 사업부문 현장의 안전관찰 활동을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삼표그룹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안전역량 강화를 통해 잠재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과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CC·HD현대...수용성 선박도료 공동 개발로 VOC 저감

    KCC·HD현대...수용성 선박도료 공동 개발로 VOC 저감

    경제이슈
    2025-11-06 09:48:00 이정윤
    KCC는 HD현대 조선 4사(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와 손잡고 수용성 선박용 도료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KCC와 HD현대가 공동 개발한 선박 비침수 구역(Dry Space)에 적용할 수 있는 수용성 방청 도료는, 기존 용제형 도료 대비 건조 시간이 짧아 작업 공정 단축 효과가 있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이하 VOC)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양사는 해당 제품의 친환경 도료 인증을 추진 중이며, 상용화 시 친환경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NG 운반선을 대상으로 한 차열, 단열(이하 차·단열) 도료도 공동 개발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LNG는 영하 160도 이하 초저온 상태에서 액화돼 운반되는데, 선박 운항 과정에서 외부 열이 내부로 침투하면 기화 현상으로 인한 증발가스(Boil-Off Gas, 이하 BOG)가 발생한다. 이는 운반하는 화물(LNG)의 손실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탄소 배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업계에서 꾸준히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공동 개발된 도료는 외부 복사열 차단과 열전도율 저감을 통해 BOG 발생을 억제하며, 결과적으로 화물 손실을 최소화하고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반사 차열 안료를 적용해 고온·장기 운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점 역시 차별화 요소다. 양사는 이번 공동 개발이 선박용 수용성 도료 및 차·단열 국산화를 통해 조선업계의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기반이자, HD현대그룹이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전략과 국제해사기구(이하 IMO)의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할 핵심 기술적 진전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본격적인 상용화 시 발주 경쟁력과 규제 대응 능력이 동시에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선박 비침수 구역 전용 수용성 방청 도료와 LNG선 최적화 단열 도료의 조합은 조선업계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KCC 관계자는 “선박 비침수 구역에 적용되는 수용성 도료와 LNG 운반선에 필요한 차열, 단열 도료는 조선 업계 도료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IMO 환경 규제 강화 속에서 글로벌 고객 신뢰 확보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HD현대 관계자는 “양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선박 경쟁력 강화와 조선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세이버즈’ 출시

    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세이버즈’ 출시

    경제이슈
    2025-11-06 09:44:39 이정윤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가 국내 최초로 조류 충돌 방지 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를 출시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및 친환경 건축 수요 대응에 나선다. 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 기법을 활용해 유리의 표면에 조류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패턴을 새긴 제품이다. 가로 5cm, 세로 5cm 간격으로 새겨진 8mm 크기의 원형 패턴이 조류가 유리를 통과할 수 없는 장애물로 인식하도록 해 충돌을 막는다. 실제 세이버즈는 ‘미국조류보호협회(ABC)’에서 진행한 시험에서 기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 국내 유리 제품 중 최초로 해당 협회로부터 조류 충돌 저감 효과를 인증받았다. KCC글라스의 세이버즈 출시는 유리로 인한 야생조류 피해의 심각성이 커지고 관련 법규가 강화되는 데 따른 대응이다. 국립생태원이 2019년 환경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약 800만 마리의 조류가 건축물 유리 및 방음벽 등에 충돌해 폐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2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공공기관 건축물에 야생동물 피해 저감 조치를 의무화한 바 있다. 현재는 유리에 조류충돌방지필름이나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자외선 등 외부 요인에 따른 변색이나 탈락 등 내구성 한계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 다르게 세이버즈는 유리 자체에 패턴을 새김으로써 반영구적으로 패턴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약 없이 일반 유리와 동일한 재단 및 가공이 가능하다.특히 패턴이 새겨진 면의 반대 면에는 로이(Low-E) 코팅(유리의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한 은 코팅)을 적용해 높은 단열 성능을 확보할 수 있어 야생조류를 보호함과 동시에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KCC글라스는 이번에 출시한 세이버즈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공공기관 건축물을 시작으로 일반 건축물까지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세이버즈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친환경 건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기반의 ESG 유리 제품”이라며 “국내 유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제품 상용화와 함께 야생조류 보호에 대한 소비자 인식 증진 활동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쿠팡, 여성 신체 드러난 음락물 판매

    쿠팡, 여성 신체 드러난 음락물 판매

    사회이슈
    2025-11-06 09:32:01 이정윤
    쇼핑몰 쿠팡이 일본 여성 모델의 신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음란물(사진집)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해당 상품은 성인인증 절차 없이도 검색·열람이 가능하다 5일 유통업계와 모 매체 보도에 따르면  쿠팡에서 ‘0000 00북’ 등 일본 성인 사진집을 검색하면 일부 부위만 가린 여성 모델의 상·하반신이 노출된 이미지와 함께 성인용품이 함께 판매되고 있다. 상품 페이지는 일본 여성 모델의 신체가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 연이어 노출됐다. 제품 설명에는 ‘절대적’, ‘육감’, ‘젖은’ 등 음란한 일본어 표현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었다.반면 네이버 쇼핑과 다음, SSG닷컴 등 다른 주요 쇼핑몰에서는 같은 키워드를 입력해도 결과가 표시되지 않았다. 일부 쇼핑 사이트에서는 성인용품 관련 검색 시 ‘19세 이상 인증 필요’ 문구가 뜨며 이미지가 자동으로 차단됐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다른 플랫폼은 성인물 필터링이 자동 적용되지만, 쿠팡은 검색 단계에서부터 차단이 되지 않는다”며 “청소년보호법상 유해정보 차단 의무를 위반한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현행 청소년보호법 제8조는 사업자가 청소년 유해매체물에 대해 식별·차단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7은 음란물 유통 금지 및 삭제·접근차단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에도 승진 못한 곽노정 사장…출신 걸림돌 ‘의혹’도

    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에도 승진 못한 곽노정 사장…출신 걸림돌 ‘의혹’도

    경제이슈
    2025-11-06 07:20:52 이정윤
    SK그룹이 지난 30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에서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재계 안팎에서는 곽노정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 유력하다고 봤지만 곽 사장은 올해 승진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인사 단행을 두고 SK그룹 사정에 밝은 재계 관계자는 4일 “어떤 사연인지 눈치 빠른 사람은 알 것이다”라며 SK하이닉스 성장을 이끈 곽노정 사장이 승진을 거머쥐지 못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곽 사장이 이끈 SK하이닉스는 지난 3분기에만 영업이익 11조3834억원, 영업이익률 47%라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으며, 시총 역시 지난 4일 장중 한때 440조원을 뛰어 넘는 등 거침없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게다가 곽 대표이사는 지난달 산업통상부로부터 고부가가치 메모리 개발을 통한 수출 확대 등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올해뿐 아니라 내년·내후년까지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현 체제에서 구동력이 충분히 발휘되고 있어 변화를 줄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곽 사장이 승진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다른 시각으로는 곽 사장은 본디 SK 출신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현대전자 출신인 곽 사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 재료공학과를 마치고 1994년 현대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전자는 하이닉스라는 타이틀을 거쳐 SK그룹에 인수됐다.  피합병 회사 출신으로 SK하이닉스 수장에 오른 이는 곽 사장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여기까지가 그의 한계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에 비해 이형희 부회장은 SK그룹 성골 출신으로 SK텔레콤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대한텔레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뿐 아니라 이 부회장은 동문을 극진히 챙기는 것으로 잘 알려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신일고 직계 후배, 고려대 동문이기도 하다. 전직 SK그룹 고위 임원은 “그룹 내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뜻밖이라는 반응이다”라며, “6두품 출신에게 성골은 ‘넘사벽’이란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고 꼬집었다.
  • 강북구, "가을감성 ON!" 우이천 버스킹 공연 개최... 가을 주말 감성 물들인다

    강북구, "가을감성 ON!" 우이천 버스킹 공연 개최... 가을 주말 감성 물들인다

    사회이슈
    2025-11-06 07:05:48 이정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 수변 공간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이천 복합문화공간 재간정 인근 우이천변에서 '가을감성 ON-우이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열린 수변 공간을 활용한 거리 공연으로,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거리공연-구석구석라이브'를 통해 선발된 공연단이 참여해 기타·보컬·퓨전 국악·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과 1시 10분, 두 차례 진행되며 3주간 총 3회 6차례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구는 공연 전후로 관람 질서 유지와 주변 정비를 철저히 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천을 주민들이 휴식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문화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버스킹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활력을 전하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봉준 시의원, 신축 공동주택 86.4%, 실내공기질 '불량'... “새 집인데 못 살겠다”

    이봉준 시의원, 신축 공동주택 86.4%, 실내공기질 '불량'... “새 집인데 못 살겠다”

    정책이슈
    2025-11-06 00:03:10 이정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사진)이 4일 열린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신축 공동주택의 심각한 실내공기질 오염 실태를 지적했다.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까지 실내공기질 검사를 받은 44개 단지 중 38개 단지(86.4%)가 권고기준을 초과했다. 세대수로는 259세대 중 154세대(59.5%)가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이 중 114세대는 재검사에서도 기준을 넘겼다.세대수 기준 2024년 기준치 초과율이 31.5%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59.5%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악화된 것이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4월 '실질적인 공기질 개선'을 약속했음에도 오히려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지적했다.가장 많이 검출된 유해물질은 톨루엔(128개소)과 라돈(40개소)이다. 톨루엔은 페인트, 접착제, 벽지 등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며 두통과 구토를 유발한다. 특히 일부 주택에서는 기준치(1,000㎍/㎥)의 5배가 넘는 5,004㎍/㎥가 검출되기도 했다.역세권 청년주택, 청년안심주택 등 임대주택은 더욱 심각하다. 올해 9월까지 검사받은 15개 단지 전부(100%)가 기준을 초과했으며, 72세대 중 61세대(84.7%)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특히 이 의원은 “임대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서울시와 SH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이라며 “일반 분양주택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데 오히려 상황이 더 열악하다”며 입주 전 조치가 어려운 임대주택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이에 기후환경본부장은 “임대주택의 경우 더 철저히 확인하겠으며, 입주자들이 확실히 인식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이 의원의 지적에 개선 의지를 밝혔다.이에 대해  이 시의원은 “현행 제도는 기준 초과 시 시공사에 베이크아웃 등 개선조치만 권고할 뿐 강제성이 없다”며 “법적 규제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남창진 시의원,  보도 차량방호울타리 불완전 시공... "시민들 여전히 불안"

    남창진 시의원, 보도 차량방호울타리 불완전 시공... "시민들 여전히 불안"

    정책이슈
    2025-11-05 23:53:33 이정윤
      서울시가 보낸 재난문자 지연 사례 다수, 위급한 상황에서는 시급성 검토해야보도상영업시설물(가로판매대 등) 디자인 변경할 땐 기존 운영자 의견 들어야2025년 서울시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4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재난안전실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7월 시청 앞 차량 보도 돌진 사고 후 서울시가 보강한 보도 차량방호울타리의 부실시공을 지적하고 보완을 요청하는 등 시민안전과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남 의원은 서울시가 7월, 시청 앞 차량 돌진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한 사고 이후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안전대책으로 보행자 위험지역 515개소를 선정하고 SB1(승용차 급)등급 차량방호울타리를 도심 주요 구간 보도 129개소에 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했는데 현장 확인 결과 불완전한 시공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지적한 차량방호울타리는 서울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가지 형식이며 모두 L형측구 보차도 경계석에 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는 L형측구 자체가 전도에 대한 저항성을 가져야 차량 충돌로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남 의원은 첫 번째 부실 시공으로, 보차도 경계석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면서 하부 베이스플레이트와 경계석 사이의 틈을 와셔를 쌓아 끼워놓은 시공에 문제가 있고 진동이나 충격으로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어 경계석 뒤쪽으로 채운 몰탈과 앵커볼트의 연단 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파손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경계석 뒤로 수목틀이 있는 구간은 설계된 깊이(20cm)까지 몰탈이 타설 되지 않고 윗부분 일부만 타설 돼있어 항구적인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해 내구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남 의원은 “인명사고를 계기로 불안전한 보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인 만큼 충분한 내구성과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설치 전 L형측구의 노후 상태를 확인하고 선조치 해야 하며 부실하게 시공된 시설물은 하자보증기간 내에 전수 조사해 추가적인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또한 “튼튼하고 영구적인 방호울타리로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 시공자들이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시방기준도 필요하다”라고 주문했다.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지적된 부분의 확인을 위해 서울시 전역에 시공된 12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보완하고 L형측구의 상태를 확인 후 차량방호울타리를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이은 질의는 재난문자 발송 지연에 대한 것이었으며 서울시가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103건의 재난문자를 전송하면서 일부 재난문자가 30분이 지나 발송된 부분을 지적했고 보도상영업시설물인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소를 서울시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기존 운영자들의 참여가 없어서 미진한 부분을 지적했다.
  • 봉양순 시의원,  시민 생명은‘디자인보다 빠른 행정’이 지킨다

    봉양순 시의원, 시민 생명은‘디자인보다 빠른 행정’이 지킨다

    정책이슈
    2025-11-05 23:48:57 이정윤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4일 열린 2025년 서울시의회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차량 돌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방호울타리 설치가 1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는 실태를 강하게 질타하며, 서울시 안전 행정의 우선순위가 ‘디자인’이 아닌 ‘시민의 생명’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봉 의원은 “지난해 시청역 사거리 차량 돌진 사고로 9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한 이후에도, 올해 마포구·도봉구 등에서 유사한 인도 돌진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며, “사고 직후 서울시가 방호울타리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도, 디자인 공모 절차를 이유로 설치가 1년 가까이 지연된 것은 시민 안전을 뒷전으로 미룬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사고 직후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차량 방호울타리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급커브·급경사 도로 구간(10개 자치구)에 43억 원의 시비를 교부했다. 하지만 자치구에서 집행을 준비하던 중, 서울시는 돌연 ‘통일된 디자인 공모’를 이유로 모든 사업을 중단시켰고, 5개월 이상 공모·심사·공공디자인 심의 절차가 이어지면서 방호울타리는 실질적으로 1년 가까이 설치가 지연됐다. 그 사이 또 다른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한 상황이다. 봉양순 의원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방호울타리도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며, 이는 결국 도시미관을 이유로 인명사고 예방을 미룬 셈”이라며, “디자인이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길은 ‘예쁜 행정’보다 ‘빠른 행정’이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설치 대상지는 대부분 급경사·급커브 등 구조적으로 위험한 도로로 단순한 울타리 설치만으로는 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도로 구조 개선, 차량 속도 저감 등 근본적인 안전대책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울시 재난안전실(한병용 실장)은 “안전성과 도시미관을 모두 고려해 통일된 디자인 기준을 마련하고자 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나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며 “향후에는 절차적 정당성과 신속한 집행 간 균형을 맞춰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봉 의원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행정의 최우선이어야 하며, 신속한 대응과 예방을 통해 더 이상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안전 행정으로의 전환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김혜지 시의원,  서울시 도로·교량 입찰관리 공정성 확보해야

    김혜지 시의원, 서울시 도로·교량 입찰관리 공정성 확보해야

    정책이슈
    2025-11-05 23:39:36 이정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4일 2025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을 상대로 ‘한강교량 일상유지보수공사’ 입찰방식의 허점과 ‘교량터널 모니터링시스템 용역’ 업체선정 방식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김 의원은 한강교량 일상유지보수공사 입찰방식과 관련해, 서울시가 매년 약 50억원, 5년간 총 280억원 규모의 유지관리용역을 공개경쟁입찰로 진행하면서도 비합리적 입찰 관행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4년 1공구 입찰에는 무려 527개 업체가 참여했고 매년 낙찰자는 단순히 예정가격에 가장 근접한 운 좋은 업체로 결정(일명 운찰제) 됐는데 날찰된 업체가 다름에도 현장대리인은 동일 인물이 반복 참여하고 있어서 입찰업체가 이윤만 남기는 형태가 아닌가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 같은 운찰제와 현장대리인의 배치는 경험 있는 기술자를 활용하는 장점도 있지만 페이퍼컴퍼니를 양산하고 부실시공·담합 가능성을 키우는 심각한 행정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입찰의 형식적 공정성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현장대리인 반복 참여 실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재난안전실 차원에서 입찰 후 시공관리의 실질적 검증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서 김 의원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교량터널 모니터링시스템 운영 용역의 반복적 동일업체 수의계약 문제도 지적했다.서울시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총 27억 6천만원 규모의 시스템 운영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5년은 약 3억 5천만원(총사업비 4억 1,300만원) 규모의 계약을 동일 컨소시엄(토목 A사, 정보통신 B사, 정보관리 C사)과 단독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김 의원은 입찰 유찰을 이유로 동일 업체와 반복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공정경쟁·부패방지·행정 신뢰성 확보라는 공공입찰의 본질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 행정이라며 입찰 참여 조건을 조정해 경쟁을 유도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반복 계약이 불가피하다면 서울시설공단이 직접 수행하는 체계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과거 물재생센터 운영 업무가 특정업체 반복 위탁으로 지적된 후 공단 운영체제로 전환한 사례를 언급하며, 교량터널 모니터링시스템도 공단의 전문 인력을 활용하면 특정업체 종속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재난안전실장은 "운찰제가 바람직하지 않지만 공공 입찰제도의 한부분이기 때문에 제도를 변경하기는 어려워 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특정업체의 기술력으로 인해 반복적인 수의계약이 진행되는 부분은 의원의 제안과 같이 프로그램 관련 부분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송도호 시의원, “신림3공영차고지 CNG 이전 차질로  ‘창업허브 관악’2년 지연”

    송도호 시의원, “신림3공영차고지 CNG 이전 차질로 ‘창업허브 관악’2년 지연”

    정책이슈
    2025-11-05 23:32:34 이정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사진)은 서울시의 부실한 사전검토로 인해 신림3공영차고지 내 ‘CNG 충전소 이전 사업’이 차질을 빚으며, 관악S밸리 창업허브 조성사업이 2년 이상 지연된 것은 명백한 행정실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신림3공영차고지는 「관악S밸리 벤처창업도시 육성사업」의 핵심 부지로, 2026년 착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CNG 충전소 이전 예정지인 신림1공영차고지가 「교육환경 보호법」상 학교 출입문 50m 이내 절대보호구역에 해댱되어 설치 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창업허브 조성사업의 착공 시점이 2028년 이후로 연기된 상태다.. 송 의원은 “서울시가 가장 기본적인 입지 타당성 검토조차 없이 사업을 추진한 결과 법적 규제에 막혀 공공사업이 좌초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교육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정차를 거치지 않은 것은 명백한 행정절차상 과오”라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심판 각하(2023.2.23.) 이후에도 서울시는 대체부지 검토나 관계기관 재협의조차 진행하지 않아, 사업이 장기 표류 중”이라며, “CNG 충전소 이전 지연으로 창업허브 조성사업의 예산 이관과 집행 일정이 2년 늦춰지고, 이에 따른 예산 낭비와 기회비용 손실이 시민의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2028년 이후 우신운수 민간차고지 내 CNG 시설을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송 의원은 이를 “운수업계의 운영 불편과 교통혼잡을 초래할 임시방편 수준의 대안”이라고 평가하며, “관악권역 내 중장기적 인프라 재배치 계획을 수립해 운수 효율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신림3공영차고지는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자 지역 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인프라”라며, “서울시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사전검토 절차를 전면 재정비하고, 추후 동일한 행정 착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쳬계를 강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최재란 시의원“서울 마포구 A 특성화고... 잇단 감사 지적에도

    최재란 시의원“서울 마포구 A 특성화고... 잇단 감사 지적에도

    사회이슈
    2025-11-05 23:27:54 이정윤
    서울디자인고등학교가 최근 수년간 반복된 감사 지적과 관리 부실로 도마에 올랐다. “해당 학교의 부적정 사례가 과도 하게 많다”며 강도 높은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사진)은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마포구 A고의 잇따른 부실 행정을 지적하며 “현장 지도·점검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교직원 처분 내역이 34건에 달한다”며 “이건 정상적인 수준이 아니며 학교 운영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특히 학교폭력 업무 처리 부적정을 예로 들며 학교장이 학교폭력 기록을 삭제할 때 절차에 따라 전담기구 심의에서 담임교사 의견서, 학생의견서 등을 제출받아 검토해야 하는데, 절차와 규정을 어긴 채 삭제한 점, 교과용 도서 선정 절차를 어긴 점, 응급처치 교육 이수 내역을 허위로 작성한 점도 감사에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최 의원은 “조퇴한 직원까지 교육을 받은 것으로 처리했다”며 “아이들 생명과 직결된 안전교육을 허위로 작성한 건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2024년 한 해에만 기관 주의 처분을 7건 받은 사실도 언급했다. 이 중 4건은 기간제 교사 채용 관련, 3건은 시설 공사 수의계약 분할과 관련된 지적이었다. 특히 기간제 교원 관리 부실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서울 마포구 A 고 는 정원 대비 기간제 교원 비율이 62%, 현원 대비 152%로 비정상적으로 높다”며 “계약 연장 시 결격사유 조회와 범죄 경력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유홍 감사관은 “결격사유 조회는 반드시 해야 하는 절차”라고 인정했다. 최 의원은 “결국 이런 관리 부실이 반복되는 건 교원 구성의 불균형과 관리 체계 부재 때문”이라며 “교육청이 사립학교라는 이유로 손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 최 의원은 재정결함보조금의 과도한 지원도 문제 삼았다. “서울 마포구 A 고는 법정부담금을 제대로 내지 않으면서도 2024년에만 85억 원의 보조금을 받았다”며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에 걸맞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교 내 불법 시설 설치 의혹도 제기됐다. 최 의원은 “사무국 명목으로 설치된 공간이 실제로는 샤워실, 침대, 싱크대가 있는 밀실 형태였다”며 “원상복구 보고가 있었지만 현장 재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감사관은 “현장 방문은 관련 부서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필요시 지도·점검이나 특별장학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사전 통보 없이 기습 점검을 해야 실효성이 있다”며 “시민 제보가 이어지는 만큼 철저한 현장 점검을 요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이영실 시의원, 시 에너지 자립률 20년째 10%대 제자리... 분산에너지 대책 빈손

    이영실 시의원, 시 에너지 자립률 20년째 10%대 제자리... 분산에너지 대책 빈손

    사회이슈
    2025-11-05 23:14:13 이정윤
    서울시의 에너지 자립률이 20년 가까이 10% 수준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이후에도 실질적 대응이 부재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 중랑1)은 4일(화) 기후환경본부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2014년 ‘2020년 이후 에너지 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현재까지 10% 수준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됐음에도 구체적인 실행계획조차 없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민간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최근 3년간 신규 사업이 단 한 건도 없었다. 과거 매년 2~3건씩 진행되던 민자발전소 사업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면서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한 정책 동력이 완전히 멈춰 선 셈이다.이 의원은 “시민 참여형 태양광 사업 등 소규모 분산형 재생에너지 확대가 멈추면서, 서울시가 대규모 발전 위주의 구시대적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지역 단위 분산에너지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지역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주민 참여형 모델 확산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해당 법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를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소극적 입장만 내놓았을 뿐, 특구 지정이나 자체 확대 계획은 내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은 “다른 광역자치단체들이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여전히 ‘건의만 하겠다’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이런 태도로는 전기요금 인상 등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이 의원은 “에너지 수요 절감에는 한계가 명확하므로, 생산량을 늘리는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공공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 및 민간 자본 활용 확대 ▲민간 건물 옥상 등 가용 부지 적극 활용 ▲민간 참여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마련 등을 제안했다.이에 대해 기후환경본부장은 “공공부지 태양광 사업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지만, 민간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에너지 절감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병행해 자립률 20%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영실 의원은 “서울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더 이상 미룰 여유가 없다”며 “이제라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질적인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지반침하⋅신공법 도로포장 재발 방지 위해 관리 강화해야”

    최민규 서울시의원, “지반침하⋅신공법 도로포장 재발 방지 위해 관리 강화해야”

    사회이슈
    2025-11-05 23:09:22 이정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사진)은 제333회 정례회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반침하 대응과 신공법 도로포장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서울시 재난 관리와 기술 도입 모두 형식적 보고를 넘어 현장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규 의원은 먼저 지반침하 사고 대응과 관련해 “최근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에서도 재난안전실이 주관부서로서 실질적인 조정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현장 대응은 소방 중심으로 이뤄지고, 재난안전실의 보고는 대부분 소방 상황 자료를 인용하는 수준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반침하는 구조 활동 중에 추가 침하나 2차 사고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특성이 있는데, 재난 주관부서가 현장 상황을 직접 판단하고 후속 조치를 조정해야 한다”며, “소방·도로·상하수도 등 관계부서가 각자 보고만 하는 구조로는 실질적인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재난안전실장은 “현장 출동은 소방이 담당하고, 재난안전실은 상황 관리 및 행정 지원을 맡는 구조”라며 “현장 인수인계와 정보 전달이 명확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민규 의원은 신공법 도로포장 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새로운 공법을 도입했다면 그 목적과 관리 책임이 분명해야 한다”며 “사업 추진 속도에 비해 검증과 사후 관리가 부족하다”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공법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디에 어떤 이유로 적용되는지 관리 기준이 불분명하다”며, “신공법 도입의 취지를 살리려면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정확히 기록하고, 사업 전 과정의 관리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규 의원은 “재난 대응과 도로 신기술 도입은 모두 현장을 제대로 파악해야 개선할 수 있다”며 “서울시는 각 부서가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중심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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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플라워는 녹색 산업이 된다 ... 감정-식물조형 언어의 지속가능 확장

    - 감정이 자라면 패션이 되고, 패션이 산업이 된다. - 감정과 식물이 결합된 조형언어는 곧 지속가능한 녹색 경제의 씨앗.
    조혜영 칼럼리스트 2025-08-27 15: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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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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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희 2025-08-14 22: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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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윤 2025-12-02 0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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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수식물(검정말)을 활용한 ‘피부 착색 촉진 및 백반증 개선용 조성물’ 특허 출원
    이정윤 2025-12-01 20: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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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민관협력 및 사회공헌 활성화 공로로 전년 대비 상향된 최고 등급 S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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