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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 "안전이 우선"...신종코로나에 기업·경제계 행사 연기·취소

    "안전이 우선"...신종코로나에 기업·경제계 행사 연기·취소

    경제일반
    2020-02-05 10:34:48 이동민
    ▲ 사진=LG전자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기업계와 경제관련 단체가 예정했던 각종 행사들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LG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이달 초 진행하기로 했던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신입사원 합동교육을 연기했다.LG그룹은 통상적으로 경기 이천시 소재 LG인화원에서 매년 신입사원 합동교육을 실시하고 신입사원들을 각 계열사로 정식 배치하지만, 올해는 신종코로나 감염 우려로 일정을 미뤘다.해외행사 참가도 전격 취소했다. LG전자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MWC(모바일월드콩글레스)2020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국내 업체로 MWC 불참을 선언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으로,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우선시해 MWC2020 전시 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도 오는 13∼14일 예정했던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신종코로나 문제로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오는 11일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회원업체들을 상대로 개최하려 했던 '주목해야 할 노동판결과 기업 대응전략' 설명회를 잠정 연기했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도 10일로 예정된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기로 한 제30차 정기총회를 신종코로나 때문에 무기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남양주시청과 성남시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 수여식'을 연기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5∼7일 코엑스에서 개최 '세미콘코리아 2020'와 다음 달 18∼20일 중국 상하이에서의 '세미콘 차이나 2020' 역시 취소했다.업계 관계자는 "다중 집결 행사는 일단 취소하고 사태 추이에 따라 일정을 다시 잡으려 한다"며 "중국을 다녀온 직원은 증상이 없더라도 당분간 재택근무로 격리시키는 등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외환보유액 역대 최고...1월말 4천97억달러

    외환보유액 역대 최고...1월말 4천97억달러

    경제일반
    2020-02-05 09:14:25 김동식
     한국은행dl 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역대 최고였던 작년 12월 말보다 8억4천만달러 늘어난 4천96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미국 달러화 강세에 유로화, 엔화 등으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었으나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했다. 유가증권(국채·회사채)이 3천784억5천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65억8천만달러 줄었고,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202억9천만달러로 74억4천만달러 늘었다.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3억4천만달러로 2천만달러 줄었고, IMF 포지션은 27억8천만달러로 1천만달러 줄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장부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47억9천만달러로 한 달 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지난해 12월 말 기준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였다.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이 3조1천79억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1조3천238억달러)과 스위스(8천548억달러) 순이다.  
  • 비즈해줌, 태양광 시공사를 위한 유지관리 서비스 '비즈케어' 오픈

    비즈해줌, 태양광 시공사를 위한 유지관리 서비스 '비즈케어' 오픈

    경제일반
    2020-02-04 21:04:49 최성애
     태양광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태양광 시공사를 위한 원스톱 IT 서비스인 비즈해줌을 통해 ‘비즈케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비즈케어’는 해줌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태양광 사후관리 전담팀을 기반으로, 비즈해줌에 등록된 태양광 시공사들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유지관리 대행 서비스다. 태양광 시공사는 별도의 사후관리팀을 만들거나 고객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다. 비즈케어는 시공사가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주목해 태양광 발전 설비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필요한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케어는 단일 유지관리(△모듈 청소 △드론 열화상 점검 △회계 및 보험대행)부터 통합 유지관리(△주택용 △소·대규모 발전소)까지로 태양광 발전 설비 관리에 대한 모든 과정을 케어한다. 특히 보험 서비스는 정부 주관의 정책성 보험으로 비즈해줌에서 가입 시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비즈해줌은 시공사와 해줌이 협력해 태양광 시장을 넓혀 나가기 위해 시작한 서비스다”며, “앞으로도 시공사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비즈해줌은 회원사만을 위한 모듈/인버터 특가 프로모션과 여신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사업의 검토과정을 자동화한 원클릭 사업검토, 조건별 수익결과 비교 및 세분화된 목차를 활용한 맞춤형 프리미엄 보고서 등을 통해 서비스 이용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비즈해줌 회원사 신청 및 문의는 비즈해줌 홈페이지 (https://biz.haezoom.com)에서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태양광 시공사라면 누구나 회원사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 “가스허브 구축, 동북아 협력 실천사례 될 것”

    “가스허브 구축, 동북아 협력 실천사례 될 것”

    경제일반
    2020-02-04 16:22:55 안상석
    ▲ 가스시대를 맞아 한반도의 지정학적 이점을 살린 동북아 가스 허브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국회에서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비례)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회의원 연구모임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대표:김부겸·김태년 의원), 재단법인 여시재(원장:이광재)와 함께 ‘동북아 가스허브,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가스시대 도래로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시아에 구매자 중심의 천연가스 시장이 형성됨에 따라 한반도에 동북아 가스허브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심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 영국과 달리 천연가스 시장 및 가스허브의 부재로 높은 가격, 불합리한 계약조건 등 ‘아시아 핸디캡’이라는 손실을 감내해왔다”며 “단순히 가스 공급원을 다원화하는 것을 넘어 동북아 천연가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가 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광재 여시재 원장은 개회사에서 “전기차와 스마트시티의 등장, 데이터센터의 급증 등 4차 산업혁명은 인류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규모의 전력 수요를 발생시킬 것”이라면서 “동북아 에너지 협력이 이루어지면 인도, 베트남, 태국 등 새롭게 부상하는 동남아시아의 거대한 에너지 수요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좌장을 맡은 김연규 한양대 교수는 “천연가스 공급 다변화와 관련해 국가적 노력은 물론 동북아 국가 간 협력도 중요한데 최근 한-중-일에 이러한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LNG 협력이 동북아 에너지협력의 실천사례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4차 산업혁명과 新가스시대’ 주제발표를 맡은 손지우 SK증권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에서 전력소비가 증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가스소비 역시 확대된다는 의미”라며 “미국, 중국 모두 생산과 소비를 병행하는 가스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전 세계 에너지 흐름도 기존 중동에서 동북아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종헌 S&P Global Platts 수석특파원은 ‘동북아 가스허브의 필요성과 각국의 현황’ 발표에서 “최대 공급국인 미국과 최대 소비국인 중국, 양국 모두 동북아 허브에 참여해야 하나 미중 갈등으로 직접적인 협력이 어렵다”면서 “동북아 가스 허브 개설은 각국의 이익을 지키는 협력의 게임인데, 그 현실적 균형점은 한국”이라고 말했다.박희준 Energy Innovation Partners 대표는 ‘한국에 가스허브를 구축하는 방안’ 발표에서 “자원빈국 대한민국이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뀐 천연가스 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에너지 강국으로서 지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직접고용 및 신산업발전 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수출로도 이어져 현재의 저성장 기조를 타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 김현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는 “가스 허브의 핵심은 가스 공급자와 구매자가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게 세제 등 제도를 잘 만들어 주는 것”이라 밝혔고, 문진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경제실 팀장은 “가스허브 구축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천연가스 생산 국가의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안세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대한민국의 동북아 가스 허브 구축 시나리오는 인도-태평양 전략과 연계해 아세안 국가들을 타깃으로 구사해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리화된 규제 정책과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진웅 Delfin LNG Korea 前 대표는 “세계 LNG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향후 1~2년 정도가 동북아 가스 허브 및 수요자 주도의 LNG 사업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로 예상된다”면서 “트레이딩 역량 확보, 타 산업으로부터의 벤치마킹, 금융시스템 등 가스 허브 구축의 기초가 되는 생태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김기수 한국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은 “현 LNG 카고 6~7만톤 단위가 아닌 2~3만톤 규모의 국가 간 거래 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재판매 등 제3자의 자유로운 국가 간 시장접근을 보장하는 유연성 있는 거래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법과 제도 개정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 밝혔다.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 과장은 "LNG의 물리적 특성으로 인한 높은 거래비용과 PNG 부재 등 동북아 가스 허브를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면서도 “동북아 가스 허브는 장기적 비전으로서 가치가 있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준비와 검토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동북아의 액화천연가스(LNG) 교역량이 전 세계 거래량의 63%에 달함에도 가스 허브(가스 소유권의 교환이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인도지점) 부재로 미국·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지불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한반도의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가능한 거대 허브를 구축하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역내 이해 관계국들이 안정적 가스 공급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으며, EPC·금융 등 산업의 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 농촌 공공생활시설 에너지자립모델 환경지원사업

    농촌 공공생활시설 에너지자립모델 환경지원사업

    경제일반
    2020-02-04 16:13:58 안상석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촌 공공생활시설을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리모델링해 이산화탄소배출을 절감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2020년 에너지자립모델 실증지원 사업’을 오는 7일까지 신청 받는다. 이번‘에너지자립모델 실증지원 사업’은 농촌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공공생활시설을 패시브 건축(에너지 소모 최소화 건축)공사와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통해 이산화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3억 천만 원을 들여 2개 지구를 선정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 자격은, 사업부지와 주민동의가 확보된 지방자치단체로 전자문서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마을은 국비 50%와 지방비 30%의 예산이 지원된다. 리모델링 공사는 단열, 창호, 기밀, 환기, 실내 마무리 공사를 포함하는 패시브 건축공사와 심야전기 보일러로 열원설비를 교체, 지열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설비공사 등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을 인증기준 1++로 향상해 에너지 소비량 제로화 달성을 검증하고, 농촌형 제로에너지 건축물 표준화를 진행한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 주민들의 공공생활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하면서도 에너지를 절감해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부, 신종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중소기업 긴급 지원

    정부, 신종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중소기업 긴급 지원

    경제일반
    2020-02-04 15:28:38 박한별
    ▲ 사진=유튜브 캡처(대구방송)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피해를 본 관광·여행업과 음식·숙박업, 중국과 연관된 수출업종 등에 긴급 유동성 자금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4일 밝힌 바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실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금융지원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원 범위를 어느 수준까지 확대할지를 두고 부처 간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금주 중, 늦어도 내주까지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금융당국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피해 영향권에 있는 업종과 계층을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수 부문에선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는 데 따라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는 관광과 여행업종을 주요 지원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신종코로나 피해가 가시권에 있는 주요 업종은 △ 국민의 외부 소비 활동 위축으로 타격을 입는 중소 상공인 △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숙박업 등의 자영업자 △ 중국으로부터 원자재를 수입하는 일부 수출기업들로 정부는 이들을 지원 대상 목록에 올려놓고 있다.금융 지원 방법으로는 이들 자영업자·중소기업에 금융기관이 대출·보증을 1년간 만기 연장하고 시중은행들도 이에 보조를 맞추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신규 자금 공급과 금리 감면 혜택과 함께, 기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당국은 이에 따라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신·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설비투자 촉진 금융지원 프로그램(4조5천억원 ) △산업구조고도화 지원 프로그램(3조원) △환경·안전투자 지원 프로그램(1조5천억원) △시설투자 특별 온렌딩(1조원·On-lending) 프로그램 등을 가동할 예정이다. 범정부 차원에서도 이달 안에 수출 지원대책과 내수 활성화 대책도 별도로 준비 중이다.기획재정부는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가 최근 가까스로 저점을 탈출하는 국내 경기에 치명상을 입히지 않도록 신속하고도 과감한 지원책을 낸다는 방침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피해 범위가 얼마나 커질지에 따라 지원 규모도 달라진다"면서 "최악의 경우 정부의 예비비(2조원 상당) 일부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가능하다"고 밝혔다.
  • 문 대통령 "최악 상황 대비 경제충격 대비"

    문 대통령 "최악 상황 대비 경제충격 대비"

    경제일반
    2020-02-04 14:49:54 김동식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사태가 장기화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우리 경제가 받을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방면으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이며 정부의 기본 책무"라며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한순간의 방심이나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신종코로나 종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신종코로나가 소비심리와 내수 등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위험성이 있다며 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초 긍정적 신호를 보이던 우리 경제와 민생이 예기치 않은 변수로 인해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신종 코로나가 관광·문화·여가생활에 지장을 주며 평범한 국민의 일상마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감당하면서 헤쳐나가야 할 일"이라며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고 건너야 할 강이다. 국민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고 책임있게 응답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과도한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는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는 심리다. 실제보다 과장된 공포와 불안은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정부는 가짜 뉴스를 막으며 감염병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가 제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 경제와도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정부는 중심을 잡고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뚜벅뚜벅 해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투자와 규제혁신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이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재정 집행부터 계획대로 신속하게 해달라. 신속한 재정투자로 경제에 힘을 불어넣어 달라"며 "변화와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 규제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어려움이 클수록 답은 현장에 있다"며 지역·업종·기업 간 소통 강화 및 중국진출 기업 및 국내로 돌아오려는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부품소재 확보 및 수출다변화 지원,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등에게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이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모든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 정부 "신종코로나 실물·금융경제 악영향 최소화"

    정부 "신종코로나 실물·금융경제 악영향 최소화"

    경제일반
    2020-02-04 11:04:46 이동민
    ▲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월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관광객 감소, 내수 위축, 수출 감소 등의 경제 악영향을 우려하고 만반의 대비를 갖추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신종코로나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영향,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기재부는 현재 신종코로나 영향으로 실물경제나 금융시스템 차원에서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할 만한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 차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종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금융시장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와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의심되는 계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적발된 행위는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외환시장에 대해 투기적 움직임에 따른 환율의 과도한 한방향 쏠림 현상이 확대된다면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실물경제 부분에는 "관광객 감소·내수 위축·수출 감소 등 세 경로에 따른 영향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속보 지표를 마련해 일일 점검을 시작했다"며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모든 분야를 망라한 부처별 대응반도 구성해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해서는 "1일 800만개 생산으로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향후 1일 1천만개까지 생산량을 확대하도록 하고 부직포 등 원자재 공급상황도 철저히 점검하겠다"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마스크의) 담합·매점매석 등에 대해선 엄정히 조치하고 시장 불안이 지속한다면 물가안정법에 따른 긴급 수급 조정 조치까지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끝으로 "신종코로나의 향후 전개 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지나친 비관론에 매몰되기보다는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을 차분하게 뒤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터넷쇼핑 평가 1∼3위, 홈플러스·롯데하이마트·신세계몰

    인터넷쇼핑 평가 1∼3위, 홈플러스·롯데하이마트·신세계몰

    경제일반
    2020-02-04 10:51:06 박한별
    ▲ 인터넷쇼핑몰 유형별 1위 업체(도표=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해 방문자 수 기준 주요 인터넷 쇼핑몰 100곳을 평가한 결과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신세계몰이 1, 2, 3위를 차지했다.서울시가 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100점 만점에 86.12점을 얻어 종합몰과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롯데하이마트는 85.54점으로 전체 2위와 전자제품몰 1위에 올랐고 신세계몰은 85.50점으로 전체 3위, 종합몰 2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 소비자 이용 만족도 설문 평가 조사는 최근 1년 내 해당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가 쇼핑몰별로 40명씩, 총 4천명 참가했으며, 소비자 보호 50점, 소비자 피해 발생 10점, 소비자 이용 만족도 40점 등 3개 분야 점수를 합산해 진행했다.분야별 만족도 1위는 오픈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3.46점), 해외구매·배송대행 위즈위드(84.07점), 컴퓨터 한성컴퓨터(84.76점), 의류 LF몰(85.33점), 화장품 쏘내추럴(84.54점), 도서 반디앤루니스(84.34점), 식품 마켓컬리(85.13점), 해외숙박예약 부킹닷컴(79.45점), 여행 하나투어(83.17점), 티켓 맥스무비(82.16점) 등이었다. 업종별 만족도로는 화장품몰이 평균 83.65점으로 가장 높았고, 해외숙박예약은 평균 75.31점에 그쳐 가장 저조했다. 해외숙박예약 업체들은 전자상거래 관련법에 의한 '소비자 보호' 부문에서 대부분 좋은 점수가 나쁜것으로 평가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34개월만에 가장 크게 감소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34개월만에 가장 크게 감소

    경제일반
    2020-02-04 10:22:56 김동식
     지난달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2개월 연속 크게 떨어졌다.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4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이 총 611조3천950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6천388억원 늘었다.이 증가폭은 2017년 3월(3천401억원) 이후 34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치로, 전월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30% 나 감소했다. 이들 은행의 1월달 주택대출 잔액은 438조6천338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2천558억원 늘었다. 전월 대비 주택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10월 3조835억원, 11월 2조7천826억원, 12월 1조3천66억원이었다.지난해 10월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04조2천991억원(전월 대비 4조9천141억원↑), 11월 608조5천332억원(4조2천341억원↑), 12월 610조7천562억원(2조2천230억원↑)이었다.'12·16 대책' 등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연초 기업들의 상여금 지급 등 계절적 요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잔액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은 정부 부동산 대책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은행 관계자는 이어 "통상 부동산 매매 계약 체결 후 잔금을 치르기까지 2∼3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1월 대출자들은 대체로 12·16 대책 전에 계약을 맺은 이들"이라며 "최근 12·16 대책의 효과는 2월 대출 잔액 집계 시점에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AI·차세대 초고속 D램 '플래시볼트'출시

    삼성전자, AI·차세대 초고속 D램 '플래시볼트'출시

    경제일반
    2020-02-04 09:12:48 이동민
    ▲ 삼성전자 3세대 16GB HBM2E D램 플래시볼트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슈퍼컴퓨터(HPC)와 인공지능(AI) 기반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될 수 있는 초고속 D램, ‘플래시볼트(Flashbolt)’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4일 알린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세대 8GB HBM2 D램 ‘아쿠아볼트(Aquabol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한 지 2년만에 3세대 HBM2E D램 플래시볼트를 출시하며 차세대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IT 고객들에게 아쿠아볼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차세대 시스템 개발 협력을 더욱 강화해 플래시볼트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수요 확대를 적극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플래시볼트는 16기가바이트(GB) 용량의 3세대 HBM2E(고대역폭 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 2 Extended) D램으로 기존 2세대 대비 속도와 용량이 각각 1.3배, 2.0배 향상됐다. 플래시볼트는 1개의 버퍼 칩 위에 16기가비트(Gb) D램 칩(10나노급) 8개를 쌓아 16GB 용량을 구현해 차세대 고객 시스템에서 최고용량, 최고속도, 초절전 등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래시볼트는 또한 세계 최초로 초당 4.2기가비트까지 데이터 전달 속도 특성을 확보해 향후 특정 분야의 차세대 시스템에서는 538기가바이트를 1초에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세대 제품과 비교할 경우 초당 데이터 처리 속도가 1.75배 이상 향상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16Gb D램 칩에 5,600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을 뚫고 총 4만개 이상의 TSV 접합볼로 8개 칩을 수직 연결한 ‘초고집적 TSV 설계 기술’을 이 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플래시볼트는 ‘신호전송 최적화 회로 설계’를 활용해 총 1,024개의 데이터 전달 통로에서 초당 3.2기가비트의 속도로 410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풀HD(5기가바이트) 영화 82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플래시볼트를 양산해 기존 인공지능 기반 초고속 데이터 분석과 고성능 그래픽 시스템을 개선하고 슈퍼컴퓨터의 성능 한계를 극복해 차세대 고성능 시스템 적기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최철 부사장은 “역대 최고 성능의 차세대 D램 패키지 출시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더욱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독보적인 사업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엔지켐생명과학, 마이클 찰튼 교수 영입

    엔지켐생명과학, 마이클 찰튼 교수 영입

    경제일반
    2020-02-04 09:07:33 안상석
    ▲  엔지켐생명과학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분야 세계적 권위자 ‘마이클 찰튼’(Michael Charlton) 교수를 영입했다. 회사는 ‘마이클 찰튼’ 교수의 영입으로 NASH 적응증에 대한 개발 및 글로벌 라이선싱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신약물질 EC-18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간질환 관련 적응증의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NASH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美 시카고 의대 찰튼 교수를 신약개발 과학기술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찰튼 교수는 NASH-TAG(NASH 치료제) 컨퍼런스를 이끌고 있는 NASH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현재 시카고 의과대학 간질환센터 교수 겸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연구업적으로 NASH와 간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의 권위자로 인정받아 ‘미국 최상(Top) 의사 리스트’와 ‘미국의 최고(Best) 의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찰튼 교수는 Gilead Sciences, Bristol-Myers Squibb, Novartis, Intercept Pharma 등 NASH 개발 빅파마들의 연구 자문을 맡고 있으며, 임상 간질환 및 위장질환 학술지의 편집 책임자, 미국 국립보건원(NIH) 지원 연구 책임연구원 및 선정위원, NASH 및 발병기전에 대한 연구도 수행했다. 200편 이상의 Top Journal 논문을 출간했으며 NASH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주관 연구책임자도 맡고 있다. 미국 간학회(AASLD)에서 NASH와 C형 간염 두 분야에서 패널로 활동하는 의사는 찰튼 교수가 유일하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찰튼 교수가 EC-18의 PETA 작용기전을 검토한 결과, NASH의 빅파마 라이선싱 및 글로벌 임상2상 개발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엔지켐생명과학 신약개발 과학기술자문단’에 합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찰튼 교수는 “EC-18은 간의 쿠퍼세포, 성상세포 그리고 지방세포, 근육세포, 소장 상피세포에 존재하는 패턴인식수용체(PRR, TLR-4)의 세포내 재순환(Recycling)을 촉진시켜 NASH와 간섬유화를 치료하는 최초의 PETA(PRR Endocytic Trafficking Accelerator) 작용기전 물질로 복잡한 발병기전을 가진 NASH와 간섬유화(Fibrosis)를 예방 및 치료하는데 적합한(Favorable)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NASH는 비알콜성지방간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의 일종으로 방치하면 간암(HCC, Hepatocellular Carcinoma)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C형 간염에 이어 두번째로 간이식 빈도가 높은 질병이지만 빅파마들도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신약개발 과학기술자문단’은 듀크大 종양학자 제프 크로포드 위원장과 하버드大 스티븐 소니스 교수, 텍사스大 홍완기 교수, 시카고大 의과대학 데이비드 거디나 교수, 시티오브호프 래리 곽 교수, BARDA(미국 국책연구) 전 국장 로널드 매닝 박사 등 적응증별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손기영 대표는 “미국 NASH 환자는 전체인구의 25%인 8000만 명으로,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세계 바이오업계가 60조 원 규모 NASH 치료제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NASH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마이클 찰튼 교수가 과학기술자문단에 합류함에 따라, NASH 글로벌 라이선싱과 췌장 베타세포 보호 적응증 확장에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평균 3일에 한번씩 가스사고…이종배 “계도사업 확대”

    평균 3일에 한번씩 가스사고…이종배 “계도사업 확대”

    경제일반
    2020-02-03 23:58:31 안상석
    ▲ [epdlff리환경= 안상석기자]최근 5년간 622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63명이 사망하고 51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3일에 한 번꼴로 가스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얼마전에도 강원 동해시의 한 펜션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나 일가족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가스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가스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622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63명이 사망하고 51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연도별로 각각 2015년에는 118건이 발생해 133명의 사상자가, 2016년 122건에 118명, 2017년 121건에 114명, 2018년 143건에 112명, 2019년 118건이 발생해 102명이 죽거나 다쳤다. 사고원인별로는 사용자취급부주의가 158건으로 25.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시설미비 140건(22.5%), 제품노후(고장) 101건(1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사고유형별로는 폭발에 의한 사고가 200건(32.2%)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재에 의한 사고 142건(22.8%), 누출에 의한 사고 135건(21.7%), 파열에 의한 사고 99건(15.9%)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발생장소별로는 주택에서 231건이 발생해 전체의 37.1%를 차지했고, 식품접객업소에서 103건(16.6%), 펜션·산장·가건물·비닐하우스 등 기타장소에서 87건(14.0%), 가스제조시설 등 가스허가업소에서 72건(11.6%), 학교·유치원·어린이집·학원 등 제1종 보호시설에서 36건(5.8%)이 발생했다.한편,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81건, 부산 48건, 충남 39건, 경북 38건, 강원 37건, 충북 3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은 “대구 지하철공사장 사고나 서울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에서 보았듯이 가스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를 낳는다”며 “사용자부주의로 인한 폭발이 가장 많은데 가스안전에 대한 계도 사업을 확대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중기중앙회장 '21대 총선 중소기업 정책과제' 발표

    중기중앙회장 '21대 총선 중소기업 정책과제' 발표

    경제일반
    2020-02-03 15:54:41 김동식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사진=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다가오는 총선을 맞아 중소기업 단체들이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과제를 발표하고 국호의 법안 처리와 정부의 시행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제21대 총선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정책과제로는 △대·중소기업 상생 및 공정경제 확립 △중소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더 많은,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한 환경 조성 등 9개 분야 260건이다.  중기중앙회는 아울러 이달 중에 '대·중소기업간 납품단가조정위원회'(가칭)를 출범, 중기중앙회가 개별 중소기업이나 협동조합을 대신해 직접 납품단가를 조정하는 '납품단가조정협의권'이 실질적으로 발효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위원회는 업종별 7~8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해 관련법 통과와 법 시행 때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조정위원회의 제안문을 4월 총선 전에 16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 명의로 여야 각 정당에 순차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급격히 확대할 가능성을 대비 정부가 조속히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사태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5천만원 정도는 대출해줘야 최소 6개월은 버틸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신종 코로나 비상대책기구를 꾸려 업종별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와 대응책을 논의 해왔다.  김 회장은 "중국에서 생산하는 부품·소재 조달에 차질이 생기면 국내 산업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중소기업도 글로벌 아웃소싱을 상당 부분 하고 있기 때문에 직격탄을 맞게 됐다"고 우려했다.  
  • 제주 무사증 입국 중단…관광업계 비상

    제주 무사증 입국 중단…관광업계 비상

    경제일반
    2020-02-03 15:21:24 이동민
    ▲ 사진=YTN 캡처  2017년 사드 배치에 따른 한한령(限韓令)이 완화되면서 회복기미를 보이던 국내 관광업계가 연초부터 불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다시 위기에 몰렸다.  특히 제주도 관광업계의 경우 제주지역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가 오늘 4일부터 중단되면서 역대급 위기를 맞고 있다.  신종코로나 사태가 길어져 무사증 입국 중단이 장기화  경우 제주 관광업계는 자칫 회복하기 어려운 치명상을 당하게 될 운명이다.  올해 중국의 춘제 연휴 기간인 1월 24∼27일 나흘간 무사증으로 제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8천893명으로 애초 예정된 1만4천394명보다 38.2%가 줄어들었다.  제주∼중국 직항 항공편 탑승률도 중국 정부의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조치로 해외 단체관광이 중단된 탓에 지난달 21일 86.3%에서 28일 22.5%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더해 제주의 무사증 입국 제도까지 중단됨에 따라 신종코로나 위기가 진정될 때까지 중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사실상 끊길 전망이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지난달 23일 이들 매장을 방문한 중국인이 중국 양저우(揚州)로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매출액도 지난달 26∼29일 설 연휴가 시작하기 전인 20∼23일 나흘간과 비교해 60% 안팎까지 줄어들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금일 영업을 종료하고 임시 휴업 조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무사증 제도 중단에 따라 항공사와 여행사를 비롯해, 숙박업소와 식당으로 그 피해가 도미노처럼 이어지면 최악의 사태가 우려된다.  한 관광업계 종사자는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길 바란다"며 "정부와 제주도가 강력하게 신종코로나 유입을 차단해 제주도를 청정 지역으로 지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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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앞바다 3.4GW 사업, 4만 8천 개 일자리와 44조 원 생산유발효과까지 ‘일거양득’
    이정윤 2025-12-16 13:55:56
  • 기후에너지환경부,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개최
    친환경가이드

    기후에너지환경부,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개최

    겨울철 ‘난방온도 20℃’ 지켜주세요
    이정윤 2025-12-02 07:31:36
  • 기후에너지환경부, 12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열목어’ 선정
    생태·환경

    기후에너지환경부, 12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열목어’ 선정

    서식처 훼손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존 위협
    이정윤 2025-12-01 2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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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에너지환경부,  제주 서귀포 앞바다...  미기록종 무척추동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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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에너지환경부, 제주 서귀포 앞바다... 미기록종 무척추동물 발견

    굴을 파고 서식하는 쏙류 신종, 바다조름에 공생하는 게붙이류 미기록종 서식 확인
    이정윤 2025-12-23 22:13:22
  •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역과 상생하는 정의로운 전환,  정부·지자체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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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역과 상생하는 정의로운 전환, 정부·지자체 논의 본격화

    제5차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 개최
    이정윤 2025-12-23 22:00:49
  • 임만균시의원, 2026년도 소관부서 예산 2조 2,843억 4천2백만원 확정(예산안 대비 823억 5천4백만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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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만균시의원, 2026년도 소관부서 예산 2조 2,843억 4천2백만원 확정(예산안 대비 823억 5천4백만원 증액)

    이정윤 2025-12-23 15:40:27
  • GS건설, 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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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 전달

    올해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겨울나기 지원도 진행
    이정윤 2025-12-23 14:35:57
  • 기후에너지환경부.국립공원공단... 멧돼지 안전관리지도 개발로 도심형 국립공원 탐방객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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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에너지환경부.국립공원공단... 멧돼지 안전관리지도 개발로 도심형 국립공원 탐방객 안전 강화

    과학적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멧돼지 출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 이를 탐방객에게 안내
    이정윤 2025-12-21 22:06:55

ESG

  • 강북구, '제3회 한국 ESG 대상' 지방자치단체 ESG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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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제3회 한국 ESG 대상' 지방자치단체 ESG 부문 '대상' 수상

    자연 회복부터 지역경제·주민 건강까지 포괄한 정책 중점 추진
    이정윤 2025-12-16 07:08:01
  • SK이노 E&S, 국내 최대 민간주도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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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 E&S, 국내 최대 민간주도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

    전남 신안 앞바다에 96MW 규모 해상풍력단지 준공… 연간 약 3억 kWh 전력 생산
    이정윤 2025-12-11 11:28:19
  • 한국농어촌공사, ‘ESG 경영위원회’ 회의 개최… ‘국민체감형 ESG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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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ESG 경영위원회’ 회의 개최… ‘국민체감형 ESG 경영’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공사 ESG 경영 성과 공유하고 미래 전략 논의
    이정윤 2025-11-29 07:49:46
  • HDC현대산업개발, 아산시 어르신 생활 지원을 위한 쌀 1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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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상생과 연말 나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지속 예정
    이정윤 2025-11-26 10:43:53
  • 한반도해상풍력, 인천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해변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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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앞두고 인천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지역 상생·생태 보전을 위한 ESG 실천활동 전개
    이정윤 2025-11-25 1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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