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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환경부, 밀렵-밀거래 조직 근절 위해 나섰다! “우리의 중요한 책임”

    환경부, 밀렵-밀거래 조직 근절 위해 나섰다! “우리의 중요한 책임”

    생태·환경
    2024-09-09 20:02:42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밀렵꾼의 표적이 돼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동물들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환경부가 밀렵-밀거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환경부는 지구의 소중한 생명인 야생동물 그리고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가 사는 환경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야생동물들 역시 우리 지구의 소중한 생명이다.하지만 야생 너구리와 고라니 등 많은 야생동물이 밀렵꾼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한다. 왜일까? 밀렵꾼들은 야생 너구리와 고라니 등을 잔인하게 사냥하고 가죽과 고기를 불법 시장에 높은 가격에 거래한다고 한다. 즉, 이러한 과정으로 많은 동물이 안타깝게 희생되고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 환경부는 사냥개와 공기총을 이용해 너구리와 고라니, 오리 등의 야생 동물을 무자비하게 포획해 판매한다는 내용의 밀렵-밀거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부 측은 즉각적인 조치에 돌입했다. 환경청에서는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밀렵-밀거래 집단으로 판단해 신속히 검거 작전을 펼쳤다.특히 환경부가 알린 검거 내용 역시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후 바퀴에 흙이 묻은 차량은 물론 수돗가에서 방금 전 너구리 등을 해체한 듯 선명한 핏자국 등이 포착된 것. 해당 밀렵꾼들은 현장에서 보관 중인 너구리 네 마리와 고라니 가죽 두 개를 증거품으로 확보한 후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전남 서남해안을 주 무대로 무차별적으로 야생동물을 포획해 밀거래해 온 전문 밀렵 집단으로 확인됐다고 한다.결국 국민의 제보로 전문 밀렵-밀거래 조직을 검거할 수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어디선가 밀렵-밀거래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환경부는 밀렵-밀거래 행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부족해 근절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야생 너구리와 고라니를 포함한 모든 야생동물을 지키는 것은 일부만의 몫이 아닌 것이다. 환경부는 “야생 너구리와 고라니를 포함한 모든 야생동물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밝히며 “야생 동물은 자연 속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가 행복을 추구하듯 야생동물의 행복은 우리가 지켜줘야 한다. 야생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사는 환경을 지키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사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사진=픽사베이
  • 김동욱 시의원, 어린이놀이시설 무분별한 골프 연습, 음란물 시청 등 금지

    김동욱 시의원, 어린이놀이시설 무분별한 골프 연습, 음란물 시청 등 금지

    데일리지구
    2024-09-05 16:05:07 이정윤
    ▲김동욱시의원 서울시 어린이 놀이시설에서는 놀이 활동 목적 이외의 골프 연습 등 물건을 던지거나 타격행위 또는 음란물 시청 등 성적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는 할 수 없게 됐다.  서울 시의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에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제17조의3과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의3에서 제한하고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에서의 행위제한’ 범위 이외에 서울시 조례로 어린이 놀이 활동 목적 이외의 물건을 던지거나 타격하여 시설물이나 이용자에게 위험이 되는 행위, 시설 이용자나 관리자 등에게 성적(性的)수치심을 일으켜 위해를 주는 행위는 할 수 없도록 규정이 마련됐다.  김동욱 의원은, “최근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미끄럼틀에 라이터로 열을 가한 주방용 가위를 꽂아놓고 달아난 비합리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벙커샷 연습을 위해 골프채로 공을 날리면서 골프 연습을 하거나 부적절한 음란물을 버젓이 시청하는 등 시민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라고 어린이 놀이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사례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 안전에 위험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금지할 수 있는 제도적인 근거가 미비하여 시민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관련 규정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라고 조례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동욱 의원은 지난 3월에도 서울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에서 음란행위, 영상 시청 등을 볼 수 없도록 하는「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와「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을 개정하여 시민들의 버스 이용 안전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등 안전 문제 있어서는 가장 먼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욱 의원은 “어린이 안전 문제는 다른 것들보다 더 민감하고 세밀하게 규정을 마련하여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제도적으로나 법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안전 문제를 꼼꼼히 살펴서 관련 규정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기후 위기로 인한 해수면 상승...해양 오염 예방법은? 

    기후 위기로 인한 해수면 상승...해양 오염 예방법은? 

    생태·환경
    2024-09-01 19:50:17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바다가 위험에 처해있다.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해수면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 측은 해수면 상승과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소개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유발했다.가장 먼저 최근 여러 매스컴에서도 해수면 상승과 관련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해수면 상승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첫 번째 이유로 꼽히는 것은 바닷물 온도 증가다. 온도가 증가하면 팽창하게 되고 즉, 바닷물의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해수 열팽창이 일어나는 것이다. 해수 열팽창은 해수면 상승의 약 50%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더불어 나머지 50% 경우에는 육빙이 녹아서 바다에 물이 많아지고 이는 곧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무엇보다 해수면 상승보다 해양의 입장에서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해양 산성화라고 전문가는 강조했다.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바다로 녹아들고 있는 것.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바다의 산이 높아지게 된다. 그리고 이는 생태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바다의 산이 높아지면, 바다 생태계 중에서 산성에 민감한 생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다. 산성에 민감한 조개류, 갑각류 등이 피해를 받고, 이러한 것들은 바다 가장 밑에서부터 해양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생태계의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문가는 해양 생태계가 가장 위급한 기후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했다.무엇보다 해양 생태계의 오염 원인 중 한 가지로 플라스틱이 꼽히고 있다. 한번 발생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재활용과 소각을 통해 일부 처리되며, 대다수는 지구 어딘가에서 잔류하고 있다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플라스틱이 바다에 잔류하는 것이 위기가 아니라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그렇다면 해양 플라스틱이 위험한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는 바다에서 일어나는 피해가 육상에서 일어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짚었다. 큰 예로 아귀를 언급했다. 아귀를 손질하던 중 뱃속에서 페트병이 발견된 것. 아귀가 잡식성이기 때문에 먹이로 착각하고 먹었고, 우리 밥상에까지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 해양 쓰레기에 따른 해양 오염 문제는 갈수록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는 다시 한번 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담배꽁초를 무심코 버리는 빗물받이는 항상 청소를 깨끗이 해야 한다. 이에 최근에는 빗물받이 옆에 ‘금연’, ‘쓰레기 금지’ 등과 같은 스티커를 붙이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더 나아가 휴대용 재떨이 등이 상품으로 나오며 흡연자들에게 조명 받고 있다. 또한 전문가는 연발 폭죽 하나를 터뜨리면 약 25개의 플라스틱 조각이 쓰레기로 발생되는 것을 언급하며 폭죽 판매 행위가 불법이고 바닷가에서 폭죽놀이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픽사베이
  • 환경부 "등산 후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요!"

    환경부 "등산 후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요!"

    생태·환경
    2024-08-31 22:32:49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등산과 트레킹을 즐기는 인구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 따르면 국민의 78% 이상이 매월 1차례 이상 등산이나 트레킹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등산과 트레킹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산에서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환경부는 공식 SNS을 통해 ‘등산할 때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영상을 하나 공개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등산 시 환경을 오염시키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유형은 ‘헨젤과 그레텔형’이다. 이는 등산 도중 섭취한 과일 껍질을 산에 버리는 사람을 지적한 내용이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과일의 껍질이 일부 동식물의 먹이가 될 수 있거나 땅의 비료로 사용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버려진 과일 껍질은 악취를 유발하며 산의 경관을 해칠 수 있어 발생된 쓰레기는 반드시 가지고 돌아가야 한다. 두 번째는 ‘근일적 사고형’이다. 등산 가방 가득히 먹을 것을 채워 간 뒤 남는 음식이나 쓰레기를 산에다 버리고 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꼬집고 있다. 등산로는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가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세 번째는 ‘인심은 좋은형’이다. 컵라면과 같은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고 난 뒤 먹다 남은 국물을 산에 버리는 사람에 대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라면 국물의 염분은 토양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네 번째는 ‘아름다운 형’이다. 등산 시 가장 이상적인 행동을 소개하고 있다. 음식은 먹을 만큼만 가져오는 것과 등산 후 주변 정리는 물론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행동이다. 환경부는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라는 말과 함께 친환경 등산을 위한 이상적인 행동수칙을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환경부의 수칙과 함께 산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 등산 인구에 비례해 늘어나는 등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최근 국내의 한 뷰티업계는 환경재단과 친환경 아웃도어 커뮤니티와 손잡고 ‘산속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10월 20일 종료되는 이번 캠페인은 산을 지키기 위해 진행되는 일종의 산림 정화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야외 플로깅 활동에 필요한 선크림, 드라이 백, 장갑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며 산속 플로깅 인증샷을 SNS을 통해 공개할 경우에도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숲을 이루고 있는 커다란 산은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아가는 터전이다. 또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는 하나의 커다란 탄소 저장고이기도 하다. 우리들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산이 우리가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등산을 위한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사진=언스플래시
  • 해수면 온도 상승, 문어 시력 위협 가능성 제기 

    해수면 온도 상승, 문어 시력 위협 가능성 제기 

    생태·환경
    2024-08-25 20:20:55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가자] 지구온난화가 문어의 시력을 잃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적응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문어마저 지구온난화로 인해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학술지 ‘글로벌 생물학 변화(Global Change Biology)’에는 지속적으로 열 스트레스에 노출된 문어가 특정 단백질을 생산해 내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결국 시각 능력을 잃게 된다는 내용이 담긴 논문이 발표됐다.애들레이드대학교 키아즈 후아 생명과학박사 연구진은 어미 문어와 부화 직전의 문어알을 각각 19℃, 22℃, 25℃로 다른 온도 조건에 노출시켰다. 실험 결과 19℃와 25℃, 22℃와 25℃를 비교했을 때 단백질 생산량에서 각각 최대 18배, 14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했다.감소한 단백질은 문어의 시각과 관련된 단백질로 수정체의 투명도와 시각적 선명성을 관장하는 단백질과 망막 관수용체의 시각 색소를 복원시키는 단백질인 것으로 드러났다.논문에 따르면 문어의 시력은 생존과 직결됐다고 전하고 있다. 의사소통은 물론 먹잇감을 찾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어 뇌의 70% 이상이 시각을 담당하고 있어, 시력을 잃게 될 경우 문어의 생존 자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앞으로 발생할 해수면 온도 상승보다는 훨씬 빠른 증가에 노출된 것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직접적인 결과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온도 상승이 문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지난 3월 전 세계 해수면 온도가 평균 21.7도를 기록하며 역대 3월 기준 최고 수온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매년 지구가 뜨거워지는 만큼 해수면 온도 역시 높아질 것이며 문어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은 크나큰 위협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논문을 통해 ‘바다의 잡초’로 불릴 만큼 환경 변화에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는 문어마저 다양한 변화 속에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제시된 만큼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한 전 세계의 공동 대응책이 절실하다. 사진=언스플래시
  • 청소년기 환경 교육... 미래 세대 위한 투자

    청소년기 환경 교육... 미래 세대 위한 투자

    위기의지구
    2024-08-23 19:34:03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를 뜻하는 처서가 지났다. 더위가 물러나는 시기를 뜻하지만 일기예보에서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매년 이상기후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 교육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환경 교육은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과 환경 보호를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을 뜻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환경 교육이 필수과목으로 자리 잡았다.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환경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핀란드에서는 7세부터 환경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에 대한 이해와 자연 현상, 생물종 등 다양한 환경 교육에 노출돼 어린 시절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습득하고 있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초·중·고 학생들은 일주일에 1시간씩 기후와 관련된 환경 수업을 받고 있으며 호주 또한 환경이 중·고등학교 필수과목으로 지정됐다. 싱가포르는 2030년까지 각 학교에서 탄소 배출을 약 3분의 2까지 저감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계획을 수립한 후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학생들에게도 환경 보호를 위한 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4개의 시범학교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난 1996년부터 환경 교육이 정식 교과로 채택됐다. 그러나 입시에 환경 과목이 없어 학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3월부터 초·중학교에서 환경 교육이 의무화됐지만 이를 뒷받침할 예산, 교산 지원 프로그램 등이 미비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 교육은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어 청소년기 환경 교육은 필수적이어야 한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는 미래 세대에게는 곧 위기다.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단순 이론 위주의 수업이 아닌 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이 진행돼야 할 것이다. 또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 마련과 인력 충원을 위한 노력과 투자가 계속돼야 한다. 사진=언스플래시
  • 환경부 '나부터, 지금부터' 챌린지 "맑은 공기 위해 다 같이 동참해요"

    환경부 '나부터, 지금부터' 챌린지 "맑은 공기 위해 다 같이 동참해요"

    대기·기후
    2024-08-20 12:04:36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부가 다가오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 인증 챌린지인 ‘나부터, 지금부터’를 진행한다.실천 인증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환경부 공식 인스타그램 필터 탭에서 필터를 다운로드한다. 이후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다운로드한 필터를 적용해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긴다. 저장한 자료는 #제5회푸른하늘의날, #나부터지금부터챌린지 #CleanAirNow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의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자동차 대신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아 대기전력 줄이기, 에어컨 가동 시 적정 실내 온도 유지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남길 수 있다.푸른 하늘을 지켜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6월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인 보건영향연구소(HEI)는 ‘지구 대기 상태 2024’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에만 약 71만 명의 5세 미만 아동들이 초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중 72%는 실내 공기 오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약 2천 명에 달하는 아이들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한 것인데 이는 영양실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어린이 사망을 유발하는 요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대기가 오염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초미세먼지를 지목했다. 호흡기를 통해 흡수된 초미세먼지는 혈류를 따라 퍼지며 신체 여러 기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전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로 잦아진 산불과 가뭄이 대기 중 먼지 입자를 더욱 오래 머물게 해 대기오염을 더욱 유발하고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근 전 세계는 갖가지 환경 문제 해결에 촌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에도 힘써야 한다. 다음 세대를 지켜나갈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아동 중심의 다양한 건강 복지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언스플래시
  • 반려동물, 기후 변화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이유는?

    반려동물, 기후 변화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이유는?

    생태·환경
    2024-08-19 15:56:45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극심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한 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집계된 온열질환자의 수가 2704명으로 확인됐으며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집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인간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폭염과 같은 기후변화는 인간 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온 상승으로 인해 봄과 가을 날씨 역시 매년 더워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로 여름에 활동하는 진드기와 벼룩의 활동 기간이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길어졌다. 문제는 진드기나 벼룩이 야외 활동을 하는 반려동물을 물어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병원체를 옮기며 ‘에를리키아증’이나 ‘바베시아 감염증’과 같은 질병을 유발한다는 점이다.기온 변화로 모기의 서식지가 확장되고 활동 기간 역시 늘어나면서 모기 매개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 ‘심장사상충’이 대표적인 예다. 심장사상충은 개나 고양이의 심장에서 자라는 기생충으로 모기를 통해서만 감염된다. 이는 이미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나 고양이이 피를 먹은 모기가 다른 동물을 감염시킬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심장사상충 또한 반려동물을 사망하게 할 수 있을 만큼 무서운 질병이다. 열사병도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땀 배출로 체온 조절을 하는 인간과 다르게 개나 고양이는 입을 벌려 열을 내보내며 체온 조절을 한다. 하지만 주변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입을 통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진다. 특히 나이가 들거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은 높은 기온에서 체온 조절이 어려워 열사병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개와 고양이뿐 아니라 집에서 기르는 물고기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물고기는 변온동물로 수조의 온도에 예민하다. 수조 온도가 오를 경우 신진대사율의 증가로 물고기는 더욱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물고기 성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 실내 수조의 온도는 20~25℃로 유지해야 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은 반려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모양새다.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를 다양한 분야와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과정에 반려동물을 넘어 생태계 모든 동물들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다.사진=언스플래시
  • 비닐봉지 탄생, 알고 보니 놀라운 사실…'환경 보호'가 목적

    비닐봉지 탄생, 알고 보니 놀라운 사실…'환경 보호'가 목적

    생태·환경
    2024-08-19 07:33:45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비닐봉지는 플라스틱만큼이나 우리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이다. 장을 보거나 주방에서 남은 식재료를 보관할 때 등 그 활용도는 다양하다. 그러나 최근 비닐봉지는 환경 오염과 관련,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일이 있다. 애초에 비닐봉지는 환경을 보호하고자 만든 개발품이라는 점이다. 비닐봉지가 탄생하기 전 1970년대 사람들은 슈퍼마켓에서 종이봉투를 사용해 구매한 물건을 담았다. 그러나 종이봉투는 무거운 물건을 담거나 물에 젖을 경우 쉽게 찢어졌으며 훼손된 봉투는 재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여기에 더해 종이봉투 생산을 위해 베어져나가는 나무에 대한 우려 섞인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스웨덴 출신 엔지니어인 구스타프 툴린은 가볍고 내구성이 좋으며 손잡이가 달린 비닐봉지를 개발했다. 비닐봉지 출시 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그 사용량이 급증했으며 점차 전 세계에서도 비닐봉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쓰레기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아예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자연분해에만 최대 100년 이상이 걸리는 비닐봉지는 소각처리를 하더라도 다이옥신과 같은 맹독성 환경 호르몬이 배출된다. 환경에 아주 치명적이며 인간의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비닐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최근 비닐봉지를 목에 건 채 헤엄치는 돌고래의 모습이 포착된 사례가 있다. 또한, 뱃속에 비닐이 가득한 거북이와 돌고래 사체가 발견돼 전 세계 사람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바다 위를 떠도는 비닐봉지를 먹이로 착각해 이를 섭취하고 사망한 것이다.하지만 최근에는 천연소재를 사용한 생분해성 비닐이 개발돼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편리함을 주는 비닐봉지를 대체할 다양한 제품 개발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비닐봉지 사용을 완전히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것이다. 조금 번거로을 수 있지만 매일 내가 행하는 작은 변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생태계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진=언스플래시
  • 자전거, 무탄소 이동 수단 '넘버원'…인프라 확충 시급

    자전거, 무탄소 이동 수단 '넘버원'…인프라 확충 시급

    지구온난화
    2024-08-16 20:00:47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자동차는 지구 온난화를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주범 중 하나다. 지구의 온도가 1℃만 올라도 생태계에 미치는 파장은 매우 크다. 이에 현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전 세계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다. 쓰레기 분리배출, 제로 웨이스트, 플라스틱 사용 금지 등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변화가 불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전거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교통수단으로 자전거의 이점은 무엇일까? 우선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약 1%만 증가하더라도 30년생 소나무 25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근거리 이동 시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줄면 공기의 질은 당연히 좋아지게 될 것이다. 환경적인 측면에 더해 개인적인 측면에서 봐도 이점은 충분하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 자체로 운동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건강학적으로도 충분히 이롭다. 교통비 역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자전거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우선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줘야 한다. 가령 자전거를 타는 이들에게 일정의 상품이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처럼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비슷한 혜택이 적용돼야 한다. 그러나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복지 혜택보다 중요한 것은 자전거 인프라 확충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이용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최근 국내에 자전거 도로가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은 미비하다. 자전거 주차장, 자전거 신호체계 등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다. 유럽 국가의 경우 자전거는 일반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네덜란드는 ‘자전거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으며 덴마크 코펜하겐의 경우에는 아예 ‘자전거 고속도로’가 있다. 이와 같은 나라에서 자전거 신호등과 자전거 주차장을 보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공공자전거를 이용 시 이용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탄소 배출 ‘0’에 부합하는 무탄소 이동 수단 자전거가 접근이 쉽고 사용하기 용이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자전거 이용 확대를 위한 복지, 인프라 등 다양한 정책 개발과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언스플래시
  • 기후변화, 아동 생존권 위협…아동 복지 위한 기후 정책 필요

    기후변화, 아동 생존권 위협…아동 복지 위한 기후 정책 필요

    위기의지구
    2024-08-14 22:07:33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기후변화는 위기다. 특히 전 세계 아동들에게는 아주 치명적이다.지난 2월 뉴욕의 비영리 단체 ‘퍼스트 스트리트 파운데이션’은 미국 서부의 아동들이 밖에서 안전하게 놀 수 없는 날이 2000년 이후 약 5배 증가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안전하게 놀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기후변화로 인한 악화된 공기 질 때문이다. 이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은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생존 자체에 위협을 받는 아동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기후변화는 가뭄, 홍수,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를 끊임없이 발생시키고 있다. 약 4천만 명의 사람들이 가뭄으로 인해 굶주리고 있다. 말라버린 토지로 인해 식량을 구할 수 없고 마실 수 있는 물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홍수와 산사태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강제 이주하거나 사망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또한, 홍수는 다양한 질병 확산의 원인이 된다. 오염된 물로 많은 아동들이 설사와 콜레라에 노출되고 탈수와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다.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자연재해로 보금자리를 잃거나 가족과 헤어진 아동은 성폭력과 아동학대 등에 노출되고 있으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44개의 나라에 거주하는 4300만 명의 아동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강제 이주했다는 보고를 내놓았다. 약 2만 명에 가까운 아동이 해당 기간 동안 매일 거리로 내몰렸다는 뜻이다. 이어 유니세프는 앞으로 30년간 홍수로 인해 집을 잃게 될 가능성에 처한 아동이 약 9600만 명, 폭풍으로 강제 이주자가 될 위기에 처한 아동이 약 180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보고도 내놓았다. 해당 수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따라 그 예상치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경고도 전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일이 단순히 환경 보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기후변화에 아무런 원인을 제공하지 않은 아동들의 권리와 이들의 생존을 위하는 일임을 상기해야 한다. 이미 시작된 기후변화는 현 세대 아동들에게는 생명과 직결된 큰 위기다. 기후변화가 현 아동들의 건강과 복지,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돼야 한다. 덧붙여 아동들의 복지를 고려한 다양한 기후 정책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언스플래시
  • '세계 코끼리의 날', 짚어봐야 할 코끼리의 생태학적 중요성

    '세계 코끼리의 날', 짚어봐야 할 코끼리의 생태학적 중요성

    위기의지구
    2024-08-12 15:23:26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8월 12일은 ‘세계 코끼리의 날’이다. 세계 코끼리의 날은 멸종 위기에 처한 코끼리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위험 요소를 알리고 이들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환경과 생태계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어느 한 쪽이라도 파괴된다면 더는 공생할 수 없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꿀벌의 개체 수가 줄어 식량위기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한 예다. 코끼리 역시 마찬가지다. 코끼리가 멸종된다면 지구온난화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난다. 지난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는 코끼리와 온실가스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 연구원을 비롯한 여러 연구진은 약 800여 종의 식물에 대한 코끼리 먹이 선호도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작은 크기의 나무에 달린 이파리를 즐겨먹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코끼리 식성으로 인해 이들이 잘 먹는 나무들의 성장이 더딘 것으로 확인됐다. 나무의 더딘 성장은 결과적으로 큰 나무들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큰 나무는 작은 나무에 비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더욱 많이 흡수하고 저장한다. 결국 코끼리가 사는 숲은 코끼리가 없는 숲과 비교했을 때 더욱 많은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게 된다. 코끼리는 이산화탄소 포집 능력뿐 아니라 생물 다양성에도 큰 영향을 준다. 먼 거리를 이동하며 먹이를 먹는 코끼리는 하루 최대 200kg의 다양한 식물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 거리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코끼리의 배설물을 통해 다양한 식물의 씨앗이 이곳저곳 옮겨 심게 되는 효과를 얻게된다. 그러나 현재 아프리카 코끼리의 경우 지난 10년간 계속해서 그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코끼리의 서식지 역시 90% 이상 파괴됐다. 인간의 밀렵 활동과 서식지 감소로 아프리카 코끼리의 97%가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아있는 아프리카 코끼리의 수는 40만 마리 미만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멸종 위기종 레드 리스트를 발표했는데 보르네오의 아시아 코끼리도 해당 리스트에 포함됐다. 현재 야생에 살고 있는 보르네오 코끼리는 겨우 1천 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더해 동물 학대라 불리는 일부 관광 상품 역시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는 지금도 코끼리 트래킹 체험과 같은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연에서 지내야 할 코끼리가 인간들의 즐거움을 위해 포획되고 여러 고통스러운 훈련을 거쳐 상품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야생 코끼리를 보호할 수 있는 여러 정책들에 대한 촉구가 필요해 보인다. 코끼리가 생태계에 미치는 여러 가지 영향과 이들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계속돼야 하며 동물권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사진=언스플래시
  • 난기류, 기후 변화와 필연적 관계?…근본적인 대비책 필요

    난기류, 기후 변화와 필연적 관계?…근본적인 대비책 필요

    대기·기후
    2024-08-09 20:40:20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비행 중 발생하는 난기류 상황이 급증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와 난기류가 연관이 있다는 각종 논문이 나오고 있다. 최근 인천을 떠나 몽골로 향하던 국내의 한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 각종 부상을 입은 승객들이 속출했다. 통로에 기내식이 쏟아진 비행기 내부 사진이 각종 SNS을 통해 퍼지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항공기가 난기류로 인해 심하게 흔들렸고 이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난기류란 공기의 불규칙한 흐름을 뜻한다. 비행 중 이와 같은 기류를 만나면 항공기는 요동치거나 급강하한다. 난기류의 원인으로는 구름과 악천후 등 다양하다. 최근 발생하는 난기류는 ‘청천 난기류’로 맑은 대기에 예고 없이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이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고 기상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다. 지난해 미국 프로서 영국 레딩대 기상학과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지구물리학 리서치 레터스’를 통해 1979년부터 2020년까지의 난기류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지구 온난화로 대기 온도 패턴이 달라지면서 바람의 속도와 방향이 변하는 일명 ‘윈드시어’ 현상이 증가해 오는 2050년 발생하는 난기류 현상이 2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역시 기후변화와 난기류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수온이 오른 바다에서 더 많은 바닷물이 대기로 증발해 공기가 머금고 있는 열과 습기가 늘어났으며, 이는 곧 바람과 폭풍우로 이어지며 더 심한 난기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놓은 것이다.올해 1분기 국내 국적기가 만난 난기류는 약 6천여 건으로 보고됐으며,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8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매년 심각해지는 난기류 사고에 대비해 국내외 항공사들은 발 빠른 대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내식과 객실 서비스에 대한 재정비를 비롯해 난기류에 대비하는 자체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의 이와 같은 노력에 더해 좀 더 근본적이고 확실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난기류를 예측하거나 감지할 수 있는 정교한 시스템 개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사진=언스플래시
  • 탄소중립 농업, 온실가스 배출 '0' 위한 중요한 걸음

    탄소중립 농업, 온실가스 배출 '0' 위한 중요한 걸음

    지구온난화
    2024-08-05 15:01:05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농업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달 ‘2024년 탄소중립농업학교’를 열고 사람과 생태의 조화,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관련 독후 활동 및 영상 시청, 기후 위기에 따른 지속 가능한 먹거리·생활 속 탄소중립 방법 등이 포함됐다. 또한 로컬 및 푸드 테라피를 통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농부와 함께하는 유기농 생태마을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최근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농업 분야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영암군처럼 지자체 주도로 탄소중립농업 교육 또한 활성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사용되는 화석연료와 토지 이용 등을 통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더 나아가 배출량만큼을 흡수해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뜻한다. 현재 전 세계는 탄소 배출 ‘0’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본회의에서는 195개 당사국이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채택한 바 있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온도가 2℃이상 상승하지 못하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탄소 배출 ‘0’을 위해서는 배출되는 온실가스 저감과 더불어 흡수가 병행돼야 달성 가능하다.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의 지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이를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농업은 탄소 배출 '0'을 위한 아주 중요한 수단으로 대표적인 온실가스 흡수원이다. 토양, 과수, 산림 등과 같은 농림자원은 대표적 탄소 저장고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토양은 대기와 비교했을 때 탄소 저장능력이 2~3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농업 선진국의 경우 이미 농축산업 탄소중립 달성 방안을 반영해 탄소 배출 저감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농업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탄소중립과 관련된 대책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우리나라 역시 이들의 행보에 발맞춰 탄소 배출 저감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농업과 관련된 시장 형성에 적극적인 행보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언스플래시
  • 휴가철 쓰레기, 중요한 것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 함양

    휴가철 쓰레기, 중요한 것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 함양

    생태·환경
    2024-08-04 17:15:11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본격적인 피서철이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이 산과 바다로 모여들고 있다. 그러나 매년 휴가철이 되면 발생하는 쓰레기로 인해 산과 바다는 몸살을 앓는다. 최근에는 캠핑과 차박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국환경공단은 음식물 쓰레기가 급증하는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 음식물 싹싹 빈그릇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휴가를 즐기는 사진, 식사 후 빈 그릇 사진, 휴가지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인 경험담 등을 자신의 SNS에 해시태그(#싹싹빈그릇챌린지 #한국환경공단)를 작성한 뒤 업로드하면 된다. 당첨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각 지자체들 역시 쾌적한 피서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경주시의 경우 피서지에 분리수거대, 음식물 수거용기 등을 비치했다. 또한 쓰레기 적정 배출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이동식 CCTV 등을 설치해 피서객들이 올바르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주요 피서지에 청소 차량과 인력을 확충해 피서지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와 운반 체계를 구축했다. 울진군 역시 산간 계곡 이용객을 대상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은 드론을 활용해 이달 말까지 산림 내 불법 시설물 설치, 쓰레기 투기, 취사 등 산림을 훼손하는 각종 위법 행위를 광범위하게 집중 단속하고 있다. 해마다 언급되고 있는 피서지 쓰레기 문제는 결국 개인의 노력이 절실하다. 물론 지자체의 다양한 대책도 중요하지만 결국 쓰레기 관리 대책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 함양이 가장 중요하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배출 잘하기, 정해진 장소에 쓰레기 버리기 등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동시에 정부는 불법 투기에 대한 강력한 처벌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사진=언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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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권 보호’ 주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시민사회 물론 정치권도 들썩이게 만들어
    사회

    ‘교권 보호’ 주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시민사회 물론 정치권도 들썩이게 만들어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끝내 숨진 교사들 사건도 재조명
    이정윤 2026-06-14 22:48:45

데일리기획

  • "세상을 바꾸는 진심을 담다" 2026 공익활동가 주간 ... ‘활동이 가장 빛나는 순간’ 사진전 공모
    사회

    "세상을 바꾸는 진심을 담다" 2026 공익활동가 주간 ... ‘활동이 가장 빛나는 순간’ 사진전 공모

    - "세상을 바꾸는 진심을 담다" … '2026 공익활동가 주간' 사진공모전 개최 - 공동 캠페인 ‘활동이 가장 빛나는 순간’ 사진전, 6월 19일까지 접수
    정진욱 2026-06-15 07:24:04
  •  자립 준비 청년 ... 자립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편견'을 부수는 사람들,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
    사회

    자립 준비 청년 ... 자립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편견'을 부수는 사람들,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

    노주현 칼럼리스트 2026-06-15 07:23:53
  • "친환경이라더니?" 소비자가 모르는 '그린워싱'의 함정
    환경

    "친환경이라더니?" 소비자가 모르는 '그린워싱'의 함정

    '친환경', '에코', '탄소중립' 문구 넘치지만 실제 기준은 제각각
    정민오 2026-06-15 07:21:39
  • ‘교권 보호’ 주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시민사회 물론 정치권도 들썩이게 만들어
    사회

    ‘교권 보호’ 주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시민사회 물론 정치권도 들썩이게 만들어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끝내 숨진 교사들 사건도 재조명
    이정윤 2026-06-14 22:48:45
  • ‘항산화‧저속노화’ 강조한 하스카프베리 함유 건강기능식품 부당광고 적발
    사회

    ‘항산화‧저속노화’ 강조한 하스카프베리 함유 건강기능식품 부당광고 적발

    하스카프베리 식품 15개소, 알부민 식품 6개소 부당광고로 약 14억원 상당 판매
    이정윤 2026-06-14 22:44:26
  • 종근당

데일리지구

  • 대통령은 LNG 경쟁력 강조하는데… 기후부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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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은 LNG 경쟁력 강조하는데… 기후부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축소?

    AI 전력전쟁 시대인데… 김소희 의원 "기후부, 수소산업에 사형선고“
    이정윤 2026-06-11 13:41:17
  • 정혜경 의원 “범죄가 판을 치는 국가전략산업 현장”… 용인 SK 반도체 건설현장 노조탄압 규탄
    정치 일반

    정혜경 의원 “범죄가 판을 치는 국가전략산업 현장”… 용인 SK 반도체 건설현장 노조탄압 규탄

    조합원 37명 집단해고 이어 블랙리스트 채용 배제 의혹 제기 “노조 파괴는 곧 건설현장 안전 파괴… 정부 특별근로감독 나서야”
    이정윤 2026-06-11 13:16:16
  • 김영옥 시의원,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호국·보훈의 달 위안행사’ 참석
    국회/정당

    김영옥 시의원,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호국·보훈의 달 위안행사’ 참석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예우해야”
    이정윤 2026-06-10 16:07:24
  • 5년간 싱크홀만 1100건인데… '1000만 원짜리' 솜방망이 처벌, 전용기가 처리
    국회/정당

    5년간 싱크홀만 1100건인데… '1000만 원짜리' 솜방망이 처벌, 전용기가 처리

    잇따르는 싱크홀 공포… ‘부실 지하안전평가’ 과태료 2배 올린다
    이정윤 2026-06-10 10:00:31
  • 윤영희  시의원, ‘친절한홍한의원 재택의료센터’ 의료진 12명에 의장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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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희 시의원, ‘친절한홍한의원 재택의료센터’ 의료진 12명에 의장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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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한국농촌건축대전 ... '국민 모두에게 열린, 살고 일하고 쉬는 새로운 농촌'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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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한국농촌건축대전 ... '국민 모두에게 열린, 살고 일하고 쉬는 새로운 농촌' 청사진 제시

    - 제21회 한국농촌건축대전 개최 … "살고, 일하고, 쉬는 새로운 농촌" 청사진 제시 - 인구 감소·고령화 몸살 앓는 지방, 지역 균등 발전의 핵심 열쇠는 '귀농·귀촌' 
    정진욱 2026-06-11 11:04:35
  • 유준원 포함 5인조 유닛 'X_ON' ... 오는 7월, 일본 도쿄에서 첫 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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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도 이제 가치소비 시대" … 마포여성동행센터, '친환경 푸딩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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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딜러 수보다 중요한 건 전문성”… 내팔, 분야별 전문 딜러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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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경쟁력·주가·신뢰 모두 흔들리는데 성과급 갈등까지… “연대보다 돈만 남았다” 비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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