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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지구

  • 세계 곳곳에서 포착되는 이상 기후 현상…해결 방안은?

    세계 곳곳에서 포착되는 이상 기후 현상…해결 방안은?

    생태·환경
    2023-03-20 15:38:46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베네치아 하면 떠오르는 몇몇 대표적인 것들이 있을 것이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작은 배, 곤돌라가 시내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베네치아에서 이러한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베네치아에 가뭄이 들어 물이 사라져버린 것. 특히 물이 가득 찼던 수로는 진흙 바닥만 그대로 드러낸 채 말라 있는 광경도 목격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원인은 극심한 가뭄 탓이다.베네치아는 가뭄으로 인해 조수 수위가 해수면 기준 마이너스 60cm까지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관광업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주민들의 이동에도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의 이동 수단이기도 했기 때문이다.특히 보통 가뭄 하면 여름에 빈번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베네치아는 겨울철 가뭄을 겪고 있다. 계속된 가뭄과 썰물로 조수 수위가 내려갔고, 곤돌라와 수상택시 등의 운행은 전면 중단됐다. 더욱 문제가 되는 상황은 응급환자나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수로를 통해서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인 것이다. 하지만 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브라질에서는 물 폭탄이 쏟아진 것이다. 브라질 역사상 하루 사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이라고.알프스에서는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눈이 내린 것이다. 눈의 나라 알프스에서도 눈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일부 전문가는 이 정도 속도로 간다면 2100년에는 알프스에서 볼 수 있는 눈의 70%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이제 전 세계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대책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 지구의 수명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사진=픽사베이
  • 그린피스, 꿀벌 기생충 피해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입장에 “기후 변화와 밀접 연관”

    그린피스, 꿀벌 기생충 피해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입장에 “기후 변화와 밀접 연관”

    생태·환경
    2023-03-16 19:32:26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꿀벌일 사라지고 있는 것과 관련,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린피스코리아가 “작은 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위대하다”고 주장했다.최근 그린피스코리아 측은 농림축산식품부 발표를 언급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100억 마리의 벌이 사라진 가운데 이러한 현상이 양봉산업과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특히 벌이 집단적으로 사라진 데에는 ‘환경 오염’이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측은 폐사 원인이 꿀벌의 기생충인 응애 방제 실패가 주를 이뤘고, 기후 변화는 이번 꿀벌 피해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에 그린피스 측은 “농식품부의 발표에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며 반박 의견을 전했다. 그린피스 측은 “꿀벌 기생충 피해 규모의 증가는 기후변화와 밀접환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꿀벌을 단순하게 ‘꿀을 생산하는 가축’으로 바라보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라며 “벌이 사라지게 된다면 자연 생태계가 붕괴되는 것은 물론, 우리 세대 그리고 후손의 생존마저 위협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꿀벌 피해를 일으키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문제를 다방면으로 분석할 뿐만 아니라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그린피스 측은 “농식품부, 환경부, 산림청 등이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부 다부처로 구성된 국무총리 산하 ‘꿀벌 살리기 위원회’ 설립을 제안, 꿀벌 지키기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이러한 입장에 누리꾼들은 “벌이 사라지면 지구도 사라질 거예요” “모두 지구를 위해 힘써주세요” “꿀벌이 사라지는 것과 기후 위기의 연관성이 정말 없는 걸까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한편, 꿀벌이 사라지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만큼 정확한 원인 파악과 그에 따른 해결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사진=픽사베이
  •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할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놀라운 실험 결과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할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놀라운 실험 결과

    생태·환경
    2023-03-13 15:58:37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의 궤도를 바꿀 수 있는 것이 입증돼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최근 YTN사이언스 측은 우주선과 소행설 실험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022년 9월, 우주선을 소행성에 고의로 충돌시킨 뒤 이동 경로를 바꾼 인류 최초의 실험이 일어났다. 주기적으로 소행성 충돌과 관련한 뉴스를 본 적 있을 것이다.그리고 아직 인간의 힘으로 소행성을 막을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소행성 등이 충돌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두 손을 모으고 기적이 일어나길, 지구를 피해 가기만 바란 적 있을 것이다.하지만 이번 실험의 결과에 따르면 고의 충돌로 인해서 소행성의 무게가 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천 톤이나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그렇다면 이 실험은 어떤 실험일까? 지난 2022년 9월 지구에서 무려 천백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있는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다트 우주선이 충돌했다. 충돌한 이후 어떻게 됐을까? 이 소행성의 공전 주기가 약 33분 정도 단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NASA 측에서 성공 기준으로 봤던 73초보다 25배 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주선과 소행성이 충돌한 충격보다 암석 분출로 인해서 더욱 큰 힘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암석이 분출하면서 발생한 운동량은 무려 충돌의 3.6배라고. 이로 인해 기존에 했던 예상보다 훨씬 큰 궤도 변경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즉,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런 실험으로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의 궤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류의 지구를 방어하는 능력이 확인된 셈이다.사진=픽사베이
  • 설악산, 40년 만에 케이블카 설치…경제 발전 vs 환경 우려 시선도

    설악산, 40년 만에 케이블카 설치…경제 발전 vs 환경 우려 시선도

    생태·환경
    2023-03-09 21:37:34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 중 어느 것을 택해야 할까? 답을 내리기 쉬운 질문일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최근 40년 만에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허가 소식이 전해졌다. 강원도가 지난 1982년 문화재위원회에 허가 요청하며 시작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마무리를 짓게된 것. 하지만 경제 기대와 환경 오염 우려라는 두 가지 과제 속에서 중심을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40년 동안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에 관한 문제가 이어져 왔다. 긴 시간 동안 찬반 논쟁이 일어날 정도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환경부 원주지방 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허가로 설악산 케이블카를 허가했다.어떤 조건이 있을까? 남설악 오색동에서 설악산 정상 대청봉까지 1.52km 떨어져 있는 끝청봉을 오갈 수 있는 3.3km 구간에 케이블카를 놓는 사업이다. 환경청이 제시한 조건은 산양 등 법정 보호종 서식지 훼손 방지, 모니터링위원회 구성 법정보호 및 특이식물 추가 현지 조사 등이다.오색케이블카 사업은 2015년 국립공원위 조건부 승인이 났다. 하지만 2019년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로 좌절됐다. 하지만 2020년 중앙행심위 부동의 처분 취소 결정이 났고 2022년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2023년 조건부 허가가 떨어졌다.특히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선거 유세에서 “오색과 설악 봉우리를 연결해서 멋지고 아름다운 우리 설악산을 스위스 알프스와 같이 만들어 놓겠다”고 공약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하지만 주민들의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와 환경 단체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환경을 해치지 않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특히 환경 문제의 경우에는 일부 환경 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사진=픽사베이
  • “물고기 떼가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져”...호주서 일어난 기이한 현상

    “물고기 떼가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져”...호주서 일어난 기이한 현상

    생태·환경
    2023-03-07 19:06:14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물고기 떼가 육지에서 발견된다면 놀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일이 호주에서 발생한 가운데 물고기 떼가 하늘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최근 호주 북부에 있는 라자마누에서 물고기 떼가 하늘에서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와 함께 떨어진 것으로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당시 물고기 떼가 하늘에서 비와 함께 떨어지는 것을 목격한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물고기가 땅과 집의 지붕 등으로 떨어졌고, 더욱 놀라운 것은 땅에 떨어진 상당수의 물고기들은 죽지 않은 점이다.그렇다면 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이 물고기들은 호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농어와 민물고기 스팽글 퍼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물고기들이 사는 곳은 마을에서 500km나 떨어진 강이다. 기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현상은 강한 폭풍우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폭풍우가 물고기를 상공으로 빨아들인 후 잠시 얼리고 땅에 떨어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영화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네요” “물고기들이 어떻게 살아있을까요?” “살아있는 물고기는 다시 강으로 돌려보냈나요?” “처음 본 일이네요” “마을 주민들도 놀랐겠어요” “자연은 정말 무섭기도 하면서 신비롭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마을에서 이러한 현상이 과거에도 일어났다는 점이다. 이번이 네 번째 기록이라고 한다.사진=픽사베이
  • “한반도에 큰 지진 올 수도”…전문가들이 예측하는 시나리오 

    “한반도에 큰 지진 올 수도”…전문가들이 예측하는 시나리오 

    생태·환경
    2023-03-07 19:05:59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한반도에 큰 지진이 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최근 MBC뉴스에서는 한반도 단층이 뒤틀리기 시작했다며 큰 지진이 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얼마 전 한국 지질 자원 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반도 내륙과 동해안, 서해안에 집중돼있는 지층들이 재활성되고 있다고 밝혔다.지진을 일으키는 단층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그렇다면 한반도는 지진대도 아닌데 왜 땅이 움직이는 것일까? 보고서에 따르면 한반도 동쪽에서는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 서쪽에서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과 충돌해 한반도 땅 역시 뒤틀렸다고 전했다.이에 단층대가 생겼고, 단층대가 쌓인 힘이 지진으로 분출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는 언젠가는 쌓이는 힘이 땅을 부술 만한 힘에 도달하게 되고 곧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최근 한반도 동남부 지역에서 잇따르는 지진 역시 그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한반도 규모 3이상 지진은 2016년과 2017년은 관측 이후 지진이 최고치를 경신했고 지난달 11일 또 지진이 발생했다. 머지않아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발생 시기는 엇갈렸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겪지 못한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지금까지와 다른 지진에 대한 경계는 물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사진=픽사베이
  • 탄소중립이란? 정확한 의미 알고 실천해야

    탄소중립이란? 정확한 의미 알고 실천해야

    지구온난화
    2023-03-06 18:40:28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최근 ‘탄소중립’에 대한 내용을 많이 접하고 있을 것이다. 전 세계가 환경 문제에 집중, 환경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이를 위해 중요한 목표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정확하게 탄소중립에 대한 의미는 잘 모르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이에 탄소중립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만일 지구의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한다면 감당하기 어려운, 상상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한다. 아주 작은 숫자인 듯 보이지만, 지구의 온도는 1도만 오른다고 해도 예측 불가한 일들이 일어난다.현재 세계 곳곳에서는 연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례적인 폭염을 비롯해 폭우, 홍수, 가뭄 등 이전과는 다른 예측불허한 자연재해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 이를 막기 위해서 탄소중립이 실천되고 있다.탄소중립이란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그렇다면 탄소중립이 성공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만일 탄소중립 목표가 잘 실현된다면 지구의 평균 온도는 1.5도 이내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일어나고 있는 각종 자연재해 역시 감소할 수 있다.즉 현재 우리에게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극단적 이상 기후에 휩싸인 지구. 이제 인류의 안전은 물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실현해야 할 때다.전 세계에서 각종 ‘환경 정책’이 실현되고 있는 시점, 우리 역시 이를 지켜만 봐서는 안 된다. 가정에서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들을 이행하며 환경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사진=픽사베이
  • 국립생물자원관에는 어떤 곤충들이 살고 있나? ‘이목 집중’

    국립생물자원관에는 어떤 곤충들이 살고 있나? ‘이목 집중’

    생태·환경
    2023-03-06 18:40:09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이 가든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곤충들을 소개했다.국립생물자원관은 대한민국의 자생생물들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기관이다. 그만큼 국립생물자원관의 가든에는 다양한 곤충들이 살아가고 있다.먼저 국립생물자원관은 나무에 있는 진딧물을 소개했다. 진딧물은 가을이 되면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 날개가 있는 진딧물이 나온다. 날개가 있으면 다른 나무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이동할 일이 없기 때문에 무시형 진딧물로 활동하다가 가을, 겨울에는 유시형 진딧물로 변한다. 날개가 있는 상태에서 암수가 만나 번식을 해서 알을 낳는다고.또 억새 안에서 곤충이 억새 잎 조직을 먹고 자라는 모습도 소개했다. 잎사귀 사이에서 어른벌레가 알을 낳으면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잎 조직 사이를 뚫고 들어가서 조직을 먹는다. 먹으면 점점 몸이 커지고 굴도 사이즈가 커지게 된다. 굴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 크면 번데기를 만든다고 한다. 이후 어른벌레가 나오게 된다고 소개했다.또 썩덩나무노린재도 소개했다. 이 곤충은 식물 잎에 주둥이를 박아서 식물의 즙을 빨아먹는 대표적인 곤충 중에 하나다. 어른벌레로 월동을 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고. 따뜻한 곳에서 월동을 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많이 들어간다고.넓적배사마귀는 배가 굉장히 넓적해서 넓적배사마귀라는 이름이 붙었다. 몸에 비해서 앞다리가 발달해 있다. 사마귀는 앞다리가 발달해서 다른 곤충이나 자기보다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고 사는 대표적인 포식형 곤충이다. 넓적배사마귀는 주로 남쪽에 살고 있던 곤충이지만,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지금은 중부지방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이밖에도 국립생물자원관의 가든에는 썩은 둥치를 먹고 자라는 애사슴벌레, 나방 종류의 애벌레, 식용 곤충 흰점박이꽃무지 등 다양한 곤충들이 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사진=픽사베이
  • 세포배양 기술, 커피 멸종·환경 오염 줄이는 일석이조 기술

    세포배양 기술, 커피 멸종·환경 오염 줄이는 일석이조 기술

    생태·환경
    2023-02-27 14:03:20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커피에 대한 수요가 매년 늘고 있다. 하지만 커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 파괴 문제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줄어드는 커피 재배 지역으로 커피 산업은 큰 타격을 맞고 있다.커피 재배는 주로 아프리카나 남미의 숲을 벌목하고 개간한 밭에서 이뤄진다. 하지만 이로 인해 야생 동물의 서식지가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커피 재배에 적합한 열대 지역의 면적이 줄어 새로운 커피 재배지 발굴을 위해 또 다른 숲이 훼손되고 있다. 또한, 커피 열매껍질을 까고 과육을 씻어내는 과정에는 어마한 양의 물이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에 맞서는 대체 커피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2021년, 핀란드 국가기술연구소는 ‘세포배양 커피’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세포배양 커피는 전통적 방식의 커피 재배 과정을 생략하고 생물의 세포를 배양해 만들어 낸 커피다. 네덜란드 개발도상국수입촉진센터(CBI)에 따르면 핀란드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12kg이다. 하지만 커피 전량을 개발도상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커피 소비량과 수입량을 보면 핀란드에서 세포배양 커피 개발에 열을 올리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세포배양 커피는 커피나무 잎의 세포를 추출해 영약액이 가득 찬 생물반응기에 넣어 세포를 배양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해당 기술은 동물 세포 배양보다 상대적으로 쉽고, 식물 세포 배양에 필요한 영양액 역시 동물 세포에 비해 간단하고 저렴하다.커피의 맛 또한 기존의 커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세포배양 커피를 시음한 결과 일반 아라비카 커피와 비슷하다고 알려졌다. 향후 기술력을 높여 다양한 맛의 커피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연구팀의 의견이다.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기호 음료 그 이상이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마시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이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커피 산업이 더욱더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대우림을 보호하며 환경 오염도 막을 수 있는 세포배양 커피의 상용화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사진=언플래쉬
  • 고래·돌고래 생존권 위협하는 바닷속 소음 공해, 경각심 가져야 할 때

    고래·돌고래 생존권 위협하는 바닷속 소음 공해, 경각심 가져야 할 때

    생태·환경
    2023-02-18 20:11:46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소음 공해로 인해 해저 생태계가 위협에 빠져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해상운송이나 석유 시추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고래와 돌고래의 청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고래·돌고래 보존 협회(WDCS)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고래와 돌고래에게 청력은 곧 생명이라는 내용을 전하며 최근 바다의 소음 공해로 고래와 돌고래의 청력에 큰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음 공해는 돌고래, 범고래, 향유고래처럼 이빨을 사용해 사냥을 하는 이빨고래류 동물에게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먹잇감을 향해 초음파를 발사하고 발사한 초음파가 먹잇감에 부딪쳐 반사되는 소리를 들고 그 위치를 파악하게 된다. 청각은 곧 그들의 생명과 직결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최근 바닷속 소음 공해로 이들의 청각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이는 이들의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대형 선박과 같은 해상운송, 석유 시추, 바다에서 행해지는 군사 훈련으로 발생하는 소음공해가 결국 고래와 돌고래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광물을 채취하기 위해 바닷속에 폭탄을 설치해 터뜨리는 등 그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의 카를로스 두아르테 교수팀은 산업혁명 이후 현재까지 바닷속 생명체가 내는 소리가 크게 줄어든 반면, 대형 선박이나 자원 채굴과 같은 인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위적인 소음은 급증하고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사이언스에 게재한 바 있다. 최근 지구를 덮치고 있는 지구온난화, 환경오염에 바닷속 소음 공해까지 더해져 고래와 돌고래는 청각은 물론 그들의 면역체계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문제는 비단 고래와 돌고래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소음 공해로 인해 모든 해양 동물들 역시 고통 받고 있으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 변화나 다른 환경 오염에 비해 소음 공해는 그 심각성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소음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간과되고 있다는 것이다. 더 나은 해양 생태계를 위해 해양 소음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 사진=언플래쉬
  • 경남지역에 흙비 내린 이유는? ...“먼지 알갱이와 함께 내린 비”

    경남지역에 흙비 내린 이유는? ...“먼지 알갱이와 함께 내린 비”

    대기·기후
    2023-02-15 19:14:51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일부 지역에 ‘흙비’가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각종 SNS를 통해 흙비 인증을 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갑작스럽게 오염물질이 섞인 비가 내린 것. 이에 해당 지역 세차장에는 세차를 위해 줄 지어선 차들 또한 쉽게 목격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알려지고 있다.무엇보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흙비가 내려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일까?특히 차를 야외에 세워뒀거나 운전을 한 이들은 진흙탕 길을 달린 것처럼 차가 황토색으로 변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등에 따르면 대기 중 상층에 존재하던 먼지 알갱이들이 비와 섞여서 함께 떨어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발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추후 미세먼지가 심해진다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반복될 수도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황사가 미세먼지가 없었음에도 대기 중에 섞인 먼지들이 소량의 비에 갇혀 내려온 것이라면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세차해도 또 더러워질 텐데요” “이런 일이 있다니요?” “마스크를 잘 쓰고 다녀야 할 것 같네요”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경남 지역에서만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걸까요?” “미세먼지 너무 답답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일각에서는 이러한 일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경남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충분히 발생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수무책으로 흙비가 내릴 때 차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예방이 되는 것은 아니다.일상생활에서 다닌다고 해도 호흡기나 건강 등에 영향은 없는지 등에 관한 부분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사진=픽사베이
  • 고래 떼죽음, 강진 휩쓸고 간 뒤 이례적인 상황 연이어 발생

    고래 떼죽음, 강진 휩쓸고 간 뒤 이례적인 상황 연이어 발생

    생태·환경
    2023-02-14 18:45:49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튀르키예가 현재 지진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또 다른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래가 떼죽음을 당한 것.현재 당국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인접해있는 키프로스섬에서 최근 고래 일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곳에서 고래의 사체가 연이어 발견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일이 발생한 정확한 원인은 무엇일까? 현지 당국 전문가 등에 따르면 고래가 떼죽음 당한 것은 지진의 여파일 가능성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튀르키예를 지진이 강타했고, 강진이 휩쓸고 간 후 나흘째인 지난 9일 키프로스 북부 해안가에서 죽은 고래 한 마리를 포함, 총 네 마리의 고래가 발견됐다. 이에 세 마리는 구조 후 바다로 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여기에서 이러한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바로 다음 날 같은 해변가에서 고래 여섯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된 것. 하지만 전날 바다로 방류한 고래가 여기에 포함되어있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죽은 고래들의 종류가 모두 같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죽은 고래들은 모두 민부리고래로 고래 중에서도 가장 깊게 잠수하는 부리고래과에 속하는 고래다. 포유동물 중에서도 가장 깊고 오래 잠수할 수 있는 동물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에 따르면 고래는 거리를 이동하거나 먹이를 잡을 때 시력을 이용하기 보다는 음파를 적극 활용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므로 바다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군사훈련이나 지진 등의 영향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무엇보다 키프로스 근처에서 민부리고래가 목격되는 일 역시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고래가 이곳에서 떼죽음을 당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상황일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지진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군요” “안타깝습니다” “자연 재해가 가장 무서운 재앙인 것 같네요” 등 안타까운 의견을 내놓고 있다.사진=픽사베이
  • 꿀벌 존재의 중요성! 생물다양성 위한 세계의 노력 -ing

    꿀벌 존재의 중요성! 생물다양성 위한 세계의 노력 -ing

    생태·환경
    2023-02-14 18:45:42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생물다양성을 위한 세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인간 역시 신체 중 한 부분을 다친다면 모든 리듬이 깨질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지구 역시 일부 균형이 무너지면 나비효과처럼 전 진구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특히 국립생물자원관 측은 습지가 사라지게 된다면 꿀벌을 못 볼 수도 있다고 전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실제로 2016년 생물다양성 과학기구의 제 4차총회에서 채택한 ‘수분매개자와 수분매개, 식량 생산’ 주제 평가에서는 습지 생태계의 기능 상실이 나비와 호박벌 등 수분매개자 개체수 감소의 원인이라고 짚었다.더불어 고립된 소택지 등 서식지가 제약적인 수분매개자의 경우에는 습지가 사라지게 된다면 주변 서식지로의 연결성이 감소, 기후변화의 영향을 더욱 심하게 받는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토탄 화전과 같은 방식으로 습지를 파괴한다면 연기가 수분매개자 군집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한편 맹그로브링 양봉 사업 등 습지에서 수분매개자를 보전하는 사업은 지역 생계호라동으로 직결된다. 이렇듯 목표와 작업에 접점이 많은 람사르 협약기구와 생물다양성 과학기구는 2017년 협력 각서를 체결, 람사르 협약의 정책 작업을 과학적 근거로 보강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를 위한 세계적, 지역적 평가 등 공동 관심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국립생물자원관 측은 밝혔다.협력 각서에 따르면 협약과 생물다양성 과학기구는 정기적 정보교환과 관련 인사의 상대측 회의 참여, 관련 공식 문서 작성시 협의 등으로 상호 협력을 촉진한다. 또한 연락 담당자 간의 협력과 정보 교환을 독려해 국가적, 국제적 차원에서 상호 협력을 원활하게 한다.나아가 상호 간 기술 지원을 독려하고 촉진, 국가적, 지역적 차원에서 기술 및 과학 협력과 역량 강화를 원활하게 하고 각 기관의 작업 계획상 두 기관 모두와 관 련있는 사안에는 두 기관의 기술적 전문가들의 참여를 촉진한다.더불어 람사르 협약에서는 습지의 가치를 정책 결정에 통합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과학기구의 6단계, 자연 및 자연이 주는 혜택 개념화 가이드를 람사르 협약에 맞게 수정해 채택했다. 6단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 번째, 습지의 다양한 가치를 고려하기 위한 목적을 파악한다. 두 번째, 고려하는 다양한 가치의 범위를 결정한다. 세 번째, 가치를 인식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고려, 선택, 적용한다. 네 번째, 다양한 가치를 이해한다. 다섯 번째, 습지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한다. 여섯 번째, 가치평가 과정이 1단계에서 평가한 목적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것이다.이처럼 생물다양성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이 꾸준하게 시행, 지구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 멸종위기종이 사라지면 왜 위험할까?...  “생태계 균형 무너질 수도”

    멸종위기종이 사라지면 왜 위험할까?... “생태계 균형 무너질 수도”

    생태·환경
    2023-02-14 18:45:35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노력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인간으로 인해 동물들은 멸종 위기를 맞았고, 다시 우리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멸종위기종이 사라지면 인간 역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수많은 전문가들은 경고한다.국립생태원 측은 ‘멸종위기종이 사라진다면 인간도 큰일난다’는 주제로 큰 깨달음을 얻게 했다.기후변화로 인해 생태계가 위험에 빠졌고, 동물들은 멸종위기에 놓이게 됐다. 하지만 이제라도 이를 막아야 한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관심을 갖고 보호한다면 멸종을 막고, 개체수를 늘릴 수 있다는 것.그렇다면 왜 멸종위기종을 보호해야 할까? 국립생태원 측은 도도새를 예로 들었다. 인도양 모리셔스 섬에 살던 도도새는 이미 멸종한 새다. 천적이 없던 무인도에 살던 도도새는 날개의 기능이 퇴화, 걸어 다니는 새가 됐다.하지만 어느 날 도도새가 살던 무인도가 포르투갈 선원들에게 발견됐고, 선원들은 새를 마구잡이로 사냥했다. 이후 모리셔스 섬은 이 지역을 지나가는 배들의 쉼터 같은 곳이 됐다. 새로운 배가 들어올 때마다 도도새는 포획됐고 결국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다.그리고 도도새는 인간이 처음으로 멸종시킨 동물로 기록됐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끝나지 않았다. 1992년 브라질 리우 환경회의에서 도도새가 살던 모리셔스 섬의 카바리아 나무가 번식을 멈추고 멸종위기종이 됐다는 것.학자들에 따르면 도도새가 카바리아 나무의 열매를 먹고 배설하면서 씨앗을 뿌리 내리게 했고, 도도새가 멸종된 이후로는 싹을 틔우지 못한 것이다. 이처럼 생물 한 가지에는 이와 관련된 수십 종이 공생관계를 이루고 있다. 생물들 중에는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종도 있다.큰 예로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타미플루 원료가 식물에서 온다. 향신료로 쓰이는 팔각회향이 그 원료로 이 식물 외에는 타미플루를 대체할 어느 종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 종이 없다는 것. 만약 이 식물이 멸종된다면 가벼운 감기에 걸려도 입원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더불어 생물이 기후 위기를 막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밀웜과 꿀벌부채명나방은 플라스틱을 먹어 치울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사진=픽사베이
  •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뿔쇠오리’ 지키기 위한 노력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뿔쇠오리’ 지키기 위한 노력

    생태·환경
    2023-02-14 18:45:25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최근 마라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단체는 물론 동물보호단체, 문화재청까지 나서서 마라도에 주목하고 있다. 왜일까? 우리나라 최남단인 동시에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마라도. 모두가 나서 마라도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결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내용이 달라질까? 먼저 마라도에 있는 길고양이를 섬 밖으로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마라도 내 길고양이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뿔쇠오리 등 생태계 전반적으로 위협을 준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마라도에는 봄이 되면 뿔쇠오리가 찾아오는 곳이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마라도에 길고양이 개체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뿔쇠오리가 고양이들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면서 생태계 파괴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그렇다면 왜 길고양이 개체수가 급증하는 것일까? 앞서 지리적으로 고립된 섬이기 때문에 쥐 등을 없앨 목적으로 고양이를 데려왔지만,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현재 마라도에 있는 길고양이 수는 약 50마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주민들은 전문가 등과 함께 조류 보호 등을 위해 길고양이를 섬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방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고양이들 역시 최대한 안전하게, 또 이후의 삶에 잘 정착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천연기념물이 소중하듯 길고양이 역시 생명이기 때문에 생명의 경중을 따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뿔쇠오리가 멸종위기에 처했고, 보호해야 하는 만큼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사냥 본능이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문제 해결을 위해 데려온 고양이가 또 다른 문제를.. 모두 인간으로부터 시작된 일이겠지요” “환경을 보호합시다” “생태계를 보호해야 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연구팀은 섬을 찾아 수의사들과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체크했으며 심각한 상처가 있거나 기생충 감염 등의 치료가 필요한 일부 고양이들은 섬 밖으로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고양이들은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로 옮겨져 상태를 체크한 뒤 치료 및 보호할 예정이다.사진=언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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