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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 우리의  삶의 환경을 바꾸는 것들 ?

    우리의 삶의 환경을 바꾸는 것들 ?

    경제일반
    2022-11-08 00:25:13 안상석
    [데일리환경  곽덕환.안상석 기자] 2023년1월1일 새해와 함께 우리의 삶 중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식품과 관련되어 바뀌는 것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매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유통기한 또는 제조일자이다. 앞으로 유통기한은 없어지고 소비기한이 도입된다. 이렇게 되면 음식을 유통하고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이 많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안해지는 부분이다. 예로 우유의 경우 소비기한이 60일이 된다. 과연 먹어도 탈이 없는 것이 맞는지 지금까지의 기준으로 보면 도저히 안믿긴다. 그런데 많은 소비자들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깜빡 잊고 냉장고 구석에 넣어뒀던 우유와 요거트가 한달이 지났는데도 안상하고 있었던 적이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미 유통기한이 한 달이나 지난 것이기에 먹기에 꺼림칙하여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제대로 된 보관방법을 지켰다면 제조일로부터 60일이내에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다는 것이다. 즉,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으로 표시가 바뀌는 것이다. 여기에는 반드시 필수 조건이 붙는다. “식품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것!” 이해를 돕기 위해 달라지는 음식별 소비기한을 살펴보기 전에 꼭 기억해야 한다. 앞으로 소비기한이 지난 음식은 절대 먹으면 안된다. 우유 : 유통기한 10일 + 소비기한 50일우유의 경우 제조일자를 기준으로 유통은 10일 이내로 제한하고, 소비자가 구매한 이후 냉장고에 보관 시 추가로 50일 안에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다는 표시이다.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개봉하지 않은 포장된 상태로 냉장보관 된 경우이다. 이미 개봉했다면 최대한 빨리 섭취해야 한다. 치즈 : 유통기한 3개월 + 소비기한 70일치즈 역시 많은 분들이 냉장고 구석에 넣어두고 잊어버리기 쉬운 음식 중 하나이다. 우리가 흔하게 슈퍼마켓의 진열대에서 접하게 되는 가공치즈류는 90+70=160일 동안 냉장고에 보관하고 섭취할 수 있게 된다. 이제 맘 놓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아두고 끝까지 먹을 수 있겠다. 생선 통조림 : 유통기한 5년 + 소비기한 10년한국인의 최애 통조림인 참치, 꽁치, 고등어, 골뱅이 통조림 같은 것은 제조일로부터 15년 이내의 것은 맘 놓고 먹어도 되겠다. 그렇다고 마냥 15년을 두어도 되는 것은 아니고 건냉암소, 건조하고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경우이다. 보관상 주의사항을 꼭 읽어봐야 한다. 달걀 : 유통기한 20일 + 소비기한 25일요즘 달걀 값이 금값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비싸져서 맘놓고 먹지 못하는 귀한 몸이 되었다. 대부분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경우라면 1판(30알)을 기준으로 구매를 한다. 그런데 외식이나 여행을 다녀오면 냉장고 안에 넣어둔 달걀이 유통기한을 한참 넘겨 고민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이젠 소비기한을 기억해두고 그 이전에만 먹으면 된다. 제조일 기준으로 45일이다. 단, 얼지 않도록 냉장고에 보관 했을 경우에 해당한다. 요구르트 또는 요거트 : 유통기한 10일 + 소비기한 20일경제적인 소비를 위해 대형슈퍼마켓에서 덕용 포장의 할인제품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 중 하나가 요거트 유제품이다. 먹다가 지쳐서 남길 정도로 한 묶음으로 판매한다. 이제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대형포장 할인이 많이 된 상품을 구매해도 된다. 제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먹으면 안전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식품 몇 가지를 통해 소비기한에 대해 알아보았다.이제 소비기한 표시제가 도입되면 소비자의 식품 섭취 기간에 대한 혼란도 방지되어 버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글로벌 문제인 탄소중립 실천에도 도움이 된다.물론 사회적 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개인적으로 가계부도 건강해진다. ass1010@dailyt.co.kr
  • 올 8월까지 전국 8개 중견건설사 도산 ?... 대부분 건설사 연말 고비

    올 8월까지 전국 8개 중견건설사 도산 ?... 대부분 건설사 연말 고비

    경제일반
    2022-11-01 22:00:51 안상석
    [데일리환경 곽덕환 안상석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8개의 중견건설사가 도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산한 건설사 중 매출 100억~1000억원 규모의 건설사가 4곳, 500억원 이상의 건설사가 천우건설산업, 우호건설, 신우앤천지건설 등 건설업계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아는 3곳이다.  심지어 최근 충남의 종합건설업체 우석건설까지 1차 부도를 냈다. 충남지역 6위의 중견업체이기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더구나 2021년 코로나의 영향에도 불과하고 2020년도보다 1.5배가 증가한 1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건설사였기에 충격은 지역 전체의 중소건설업체에 전해졌다. 법원이 유예기간을 줬지만 주변의 소식을 종합하면 최종부도를 피하기 어렵다고 한다. 김병욱 의원은 이에 대해 미분양 주택의 급증이 빚어낸 사태라고 보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근거로 두고 있는데, 2021년 1만7710가구였던 미분양주택의 수가 불과 7개월 만에 2배 가까운 3만1284가구로 늘어났다. 미분양 주택의 증가는 건설사가 PF(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로부터 대출 받은 자금에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우발적 채무로 넘어가게 된다.  부동산 PF는 시행사가 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권을 담보로 금융사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기법이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는 연대보증이나 지급보증과 같은 보증을 서게 되느데, 우발채무는 당장은 빚이 아니지만, 특정 요건이 충족되는 순간 채무로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특수채무를 일컫는다. 여기에서 말하는 특수요건이 미분양 또는 공사지연 등이다. 경기가 정상적인 형태로 흐르면 우발채무는 상환리스크가 거의 없어 눈에 띄지 않지만 자금난으로 인한 사업의 취소, 착공지연, 미분양 등으로 시행사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되면 차환 위험성이 부각되어 최종 부도로 이어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17개 주요 건설사의 우발채무 총액은 15조8천억원으로 2018년 말의 13조5천억원에 비교하여 17%가 증가하였다. 이 가운데 미착공 사업 비중이 70%로 향후 악성채무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대형건설사들이 이런 지경에 처했다면 이 아래의 중소 건설사의 상황은 더욱 안좋을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 대형 건설사들이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여 부도를 막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런 상태로 언제까지 버틸 수 없는 노릇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런 한계점으로 올 연말을 점치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경기의 침체는 PF의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건설사 시행사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대출금리 10%도 곧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대출 금리는 시간이 지연되면서 연체이자와 비슷한 논리인 사업기간 연장에 대한 특별조건에 의해 20%대 금리로 상향된다는 점도 더 큰 악재이다. 건설업의 생태계가 붕괴되면 대한민국 건설업계의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고 회생이 불가능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미 대형건설사들의 자금난은 하청 전문건설사에 대한 미지급 사태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결국 건설노동자에 대한 개인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설노동자의 숙련도는 건축물의 품질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것이기에 정부와 기업, 금융권 모두가 함께 숙고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ass1010@dailyt.co.kr
  • [기획-전기차가 불러올 미래]                   점점 의구심이 커지는...  ‘전기차는 친환경’인가?

    [기획-전기차가 불러올 미래] 점점 의구심이 커지는... ‘전기차는 친환경’인가?

    경제일반
    2022-10-29 22:29:28 안상석
    [데일리환경  곽덕환. 안상석  기자] 전기차를 친환경으로 분류하면 안되는 이유를 찾아본다. 전기차에 대한 친환경 찬반론으로 인해 세계가 들썩거리고 있다. 10월27일 EU회원국과 유럽의회, EU집행위 등은 2035년부터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은 휘발유를 포함하는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확정 발표 했다. ▲EU의 신차 판매에서 탄소배출 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나타낸 그래픽 설명 (출처:EU집행위 홈페이지)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을 내세워 아직 완전전기차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하던 토요타 마저 전기차 양산을 위해 테슬라를 벤치마킹해서라도 새로운 차체개발을 서두르라는 경영진의 긴박한 지침이 떨어지기도 했다. 새로운 EU의 법안을 살펴보면, 유럽연합 회원 27개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고자하는 자는 2035년 이후부터 탄소배출량을 100% 감축하여야 한다고 규정했다. 즉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내연기관차량은 탄소를 배출하므로 판매가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 조항은 하이브리드 엔진을 창착한 차량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세부 지침도 마련되었다. 2030년까지는 신차의 탄소 배출량을 2021년 기준 55%까지 감축하여야 한다는 내용으로 기존 37.5% 보다 강화되어 자동차 업계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다만, 연간 1만대 미만을 생산하는 자동차 제조사는 2036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허용했지만 별 의미는 없다.하지만 이런 조치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정치인들이 기술적 한계를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한 졸속 정책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 못지않은 탄소와 분진을 추가로 배출하게 된다는 것을 골자로 하며, 진정한 탄소배출 0%는 절대 도달할 수 없는 목표라는 것이다. 하물며 태양광, 풍력, 조력, 수력, 원자력 등으로 모든 전력생산을 전환한다해도 모든 설비를 이루는 부품의 제조와 건축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환경 파괴는 불가피하고 자칫 또다른 인류의 재앙이 될 수도 있기에 이런 성급한 결정은 위험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정치는 항상 과학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번에도 모든 결정은 정치인들의 담합에 의해 결정되었다. 기자는 오늘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차량으로 출근한다. 가까운 거리는 배터리만 이용하는 전기모드로 움직인다. 하루 평균 20km 정도를 움직이고, 일 평균 충전하면서 지불하는 돈은 약 2000원 정도인 것 같다. (자세히 따져본 적은 없고 이정도를 충전시마다 내고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 또는 지방 출장 등 장거리에서는 컴포트모드로 전환하고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상태로 운행한다. 전기차와 내연기괸차의 장점을 하나로 버무려 놨기에 참으로 편하고, 효율성도 좋다. 개인적으로 오랜 세월동안 내연기관차를 사용했고, 최근 순수전기차도 사용해본 경험까지 있어 고민 끝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차량을 선택한 것이다. 그런데 이번 EU의 탄소배출량 0%에 도전한다는 말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가뜩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전 세계가 에너지 대란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튀어나온 것이기에 더 황당스럽다. 그리고 배터리를 사용하는 순수 전기차에 대해 우리의 이해도는 너무도 얕은 수준의 지식만 가지고 있다. 정치인들이 일반인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폐해를 제대로 알리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만약 정치인 중에 “이 모든 정책은 선거의 결과가 가장 중요하고, 국민들을 환경이라는 이슈로 끌어들여 표를 얻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전기차를 표면에 내세운 것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한 표를 주고 싶다. 각 나라마다 전기를 생산하는 주된 방법이 다르다. 어떤 나라는 수력이 풍부하고 어떤 나라는 풍력이, 태양광이 풍부할 수 있지만 이런 자연환경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나라는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멀리 남의 나라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 당장 EU라는 시장에서 내린 결정이기에 한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요구대로 전기차만 생산하도록 미래 사업 방향을 주정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에서도 내연기관차는 판매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전기차가 늘어나면 우리는 탄소중립과 함께 대체에너지원 개발에도 힘을 써야 하는데, 국토 면적이 적다보니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면적도 그만큼 적다. 지금도 산마다 바다마다 호수마다 태양전지판이 세상을 뒤덮으면서 온통 검정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태양광을 빼앗긴 바닥의 토지는 어떻게 변해있을까? 햇볕이 닿지 않은 땅에는 생명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심각한 수준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이 이를 조사하고 발표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현실에서 정치적 논리에 눌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이런 조사를 하겠다는 연구기관이나 대학에는 공적자금 지원마저 끊어버린다. 아니 아예 신청조차 받아주질 않는다. 사실 정부가 나서서 해야 할 의무일 텐데 말이다. 이런 친환경이라는 거짓 선동에 감춰진 진짜 환경의 위기는 무엇인지 찾아보고,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이 나아갈 길을 고민하고자 한다. ▲태양광 발전시설로 덮여 사라진 영광의 염전지대. 그 아래 햇볕이 닿지 않는 땅은 이미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 또 다른 재해가 일어나고 있다. (출처:KBS)   ass1010@dailyt.co.kr
  • 전기차, 보급 위기론까지 이어진 경제성 상실…수요 위축 전망 나타나

    전기차, 보급 위기론까지 이어진 경제성 상실…수요 위축 전망 나타나

    경제일반
    2022-10-09 16:32:16 안상석
    [데일리환경  이정윤 안상석 기자]친환경과 경제성을 내세우던 전기차가 향후 수요의 위축까지 이어질 전망을 보이고 있다.영국왕립자동차클럽(RCA)은 전기자동차의 충전 비용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고, 경제성 상실은 전기차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RCA는 급속 충전소를 이용하는 전기차 소유자는 휘발유와 비슷한 수준의 전기요금을 지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의 경우 경제적 문제로 인해 가격이 저렴한 집에서 완속 충전하는 소유자들이 많은데, 최근 에너지 파동으로 인해 그 비용도 만만치 않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의 상승은 공공 급속 및 초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더 큰 부담을 느끼게 되고, 이것은 전기차 보급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국내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테슬라가 지난 9월27일 자체 급속 충전시스템인 슈퍼차저의 충전요금을 인상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올해만 세 번의 요금인상을 단행했다. 테슬라의 V3급 250kw 출력의 슈퍼차저 요금은 기존 327원/분에서 5월 360원, 8월 378원, 9월 423원으로 크게 올랐다.현대기아자동차그룹도 지난 9월5일자로 급속충전소 E-피트의 충전요금을 11~17% 인상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는 발표이고, 이런 대기업들의 움직임에 일반 충전 사업자들은 물론 공공영역에서도 줄줄이 충전요금을 인상하고 있다.환경부는 공공급속충전기의 요금을 50kw급의 경우 kWh당 292.2원에서 324.4원으로, 100kw급은 309.1원에서 347.2원으로 올렸다.이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 할인 정책의 종료에 따른 조치로 이미 예견되어있었던 결과라는 설명이다.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조치는 2017년부터 전기차 보급을 위해 충전요금을 일정비율 할인해 주는 제도로 2022년7월 폐지가 정해져있었다.이런 일련의 상황이 자칫 전기차 보급에 걸림돌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 부분이다. 앞으로 전기요금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당장 내년에는 원자력 가동으로 인한 비용으로 8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의 적자규모를 가늠할 때 이는 고스란히 견지요금에 반영될 예정이다.이밖에 전기차의 비싼 구입비용에 더불어 정비의 불편함, 고가의 부품가격, 심지어 비싸고 빨리 닳는 타이어의 가격 등 사용자의 불편함이 SNS 등을 통해 널리 퍼지면서 전기차는 경제적이라는 편견도 깨지고 있어서, 업계는 소비자들의 선택에서 전기차 구매가 꺼려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ass1010@dailyt.co.kr
  •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립자 ‘레이 달리오’를 통해 바라본 글로벌 경제 전망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립자 ‘레이 달리오’를 통해 바라본 글로벌 경제 전망

    경제일반
    2022-10-09 16:30:26 안상석
    [데일리환경 이정윤 기자]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겸 회장인 레이 달리오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레이 달리오는 2000년의 닷컴버블과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역으로 이용하는 포트폴리오를 꾸려 투자에 성공했고, 현재까지 세계 1위의 헤지펀드 매니저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레이 달리오가 지난 9월 서울 중구 장충제육관을 찾아 <제23회 세계지식포럼 ‘레이 달리오와의 대화: 글로벌 경제의 빅사이클’>에서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차관과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한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 내용 중 가장 핵심은 “글로벌경제가 힘들다고 하지만, 긴축 사이클은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2년 반 동안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 통화정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 2024년까지 약 2년 이상의 시간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설명을 이어갔다. “긴축 통화정책이 시행되면 제일 먼저 금리가 오르게 된다.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고 경제 전반이 흔들린다. 경기가 침체되면 정부는 다시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을 쓰게 된다. 전통적으로 미국 정부는 이런 사이클을 유지해 왔다. 그런데 2년 반 정도 뒤에는 모든 것이 정치화되는 사이클이 시작된다. 2024년에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다.” 경제적 관점의 긴축 사이클이 정략적 관점인 정치 사이클과 겹치게 되면 매우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고, 지금까지 미국의 경제가 글로벌 경제에 끼쳤던 영향을 고려한다면 매우 암울한 전망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전 세계 경제의 시선이 집중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고,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4.5% 선을 유지할 것이고, 시장의 이자율도 4%를 넘는 고금리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레이 달리오는 “미국 정부의 채권 금리가 4.0~4.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높은 금리는 다른 형태의 자산에도 영향을 끼쳐 그 가치가 하락하게 된다.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곳이 주식시장이다. 주식시장의 약세는 기업의 실적에도 타격을 주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기로 유명한데, 이날 대담에서도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앞으로 더 많은 암호화폐 또는 디지털화폐가 생겨날 것이다. 신용카드가 지폐를 대신했듯이 디지털화폐의 이용이 늘어날 수 있겠지만 혁명적인 변화라고 할 수는 없다”는 말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포함된 거품에 대해 비관적인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월3일 레이 달리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존과 달라진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현금에 대한 중요성이 이전과 다른 환경에 놓여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인플레이션 시대에 현금은 쓰레기와 같다”라고 주장해 왔는데, “더 이상 현금(달러)를 쓰레기라고 여기지 않는다”라는 글을 올린 것이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사실이 바뀌면 마음도 변한다’라는 명언을 예로 들은 레이 달리오는 자산으로서의 현금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시인한 것이다. 현재의 금리 수준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인 긴축으로 인해 현금은 현재의 상태가 가장 적당하다(about right)고 자신의 의견을 내비쳤다. 결국 레이 달리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통화의 긴축을 위한 고금리로는 지금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어려울 것이고, 앞으로 2년 반은 긴축 사이클과 정치 사이클이 겹치면서 큰 혼란에 빠질 것이 분명하기에, 각 나라의 정부는 현금(달러)을 보유하여 대책을 마련해야만 한다고 조언하였다. ass1010@dailyt.co.kr
  • 한국의 바이오 디젤 이대로 괜찮은가?

    한국의 바이오 디젤 이대로 괜찮은가?

    경제일반
    2022-05-03 21:17:11 곽덕환
    [ 연중기획: 친환경의 진실(1) : 친환경의 가면을 쓴 정부] ▲공장에서 착유를 기다리는 팜코코넛 열매 (인용:The Korea Times) [데일리환경=곽덕환 기자] 먹을 기름도 모자라서 수입하는 나라가 연료로 사용할 기름을 수입하고 있다.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오로지 보여주기 정책의 단편으로 보이는 대한민국 정부의 탄소중립 실천정책 중 한 사례이다.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에 이어 탄소중립을 에너지정책의 기조로 삼았고, 경유에 혼합하는 바이오디젤을 3.5% (BD3.5)로 상향조정했다. 대한민국의 바이오디젤 함유 목표는 5% (BD5)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대폭 올려 버리면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무엇을 어떻게 대처하라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에서 재활용되는 식용유가 얼마이고, 생산되는 식용유는 또 얼마나 되는지 밝히는 정부도 없고, 관심을 가지는 국민도 없다. 바이오디젤을 이해하기에 앞서 한국은 동절기가 있는 관계로 동물성기름을 이용한 바이오디젤은 사용에 한계가 있다. 필터 막힘점(CFPP) 때문인데, 경유는 동절기에 얼어 연료필터를 막아 연료계통에 고장을 일으키게 된다. 이 점을 필터막힘점이라고 하는데, 바이오디젤은 그 원재료의 특성으로 굳는 점이 매우 높다.특히 동물성기름은 상온에서도 굳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더욱이 원료로 사용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한국인 최애의 참기름을 바이오디젤 연료로 사용하기에는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먹을 기름도 모자랄 판이란 얘기가 나오는 이유이다,당연히 한국은 대부분 바이오디젤의 원료 또는 완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중 가장 큰 공급원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식물성기름인 팜유이다. 그런데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동남아시아의 팜 농장에 문제가 생겼다. 원래 팜유의 가장 큰 생산지는 태국의 남부지역이었으나 잦은 홍수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했고, 지금은 식용유가 모자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수입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 영향이 말레이시아에도 미치면서 이젠 인도네시아가 최대의 생산지가 되었다.하지만 인도네시아에 문제가 생겼다. 지난 4월23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긴급명령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식용유와 원료물질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인도네시아의 생산업자들이 2020~2021년의 팜유 가격 강세에 더불어 우크라아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가격이 일시적으로 폭등하자 수출에 집중한 나머지 내수시장에서 유통될 식용유가 품귀를 빚는 웃지 못할 상황이 빚어지자 극단의 초치를 취한 것이다. 심지어 인도네시아 정부는 “식용유 파동”이라는 단어까지 들먹이며 내수시장 공급 의무, 가격상한제 신설, 수출세 인상 등의 긴급 정책을 내놨음에도 수출업자들과 생산공장이 외면하자 4월28일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식용유와 원료물질 수출 중단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남의 나라 밥상 물가가 대한민국의 기름값에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이다. 가뜩이나 기름값 폭등으로 정부가 유류세를 20%에서 30%로 감면하는 정책까지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바이오디젤 구입비용은 정부의 누구도 설명하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한시적이라도 바이오디젤 함유량을 BD1~BD1.5로 줄이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는 원성까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이다. 굳이 인도네시아 농민들의 이익까지 보전해주는 희생을 한국의 국민들에게 요구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탄소중립의 이익과 바이오디젤의 손실을 저울질해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최근 정유업계는 바이오디젤 추가 구입으로 인한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인해 간신히 정상화 궤도에 오른 수익구조에 큰 영향을 끼쳐 다시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탄소중립은 결과만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전체를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열과 메탄올의 제조공정, 부산물로 생긴 글리세린의 정제, 불순물의 소각 등을 종합하여 “탄소 총량”을 측정하여 비교하는 등, 탄소중립에 대한 정의를 새로 써야 한다는 이유가 나오는 것이다.그렇다면 정부는 왜 바이오디젤을 들먹이며 탄소중립을 외치는 것일까? 바로 정치적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 지배적이다. 국민들 대부분은 바이오디젤은 친환경 연료라는 인식에 길들여져 있다. 오랜 정치적 공작에 의해 세뇌된 것이다. 다른 예가 태양광발전이다. 태양광을 전기로 바꾸기 위해 집광판을 설치하는 것이 친환경이라고 교육 받았기 때문이다. 데일리환경 특별취재팀은 바이오디젤을 시작으로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탄소중립과 친환경으로 위장한 절대 친환경적이지 못한 사례들을 찾아내 진실을 밝히고, 진정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것들로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자 한다. [곽덕환 기자 / 데일리환경 특별취재팀] 
  • 현대차와 맞바꾼 HDC현산...정몽규 오판으로 ‘계륵’ 신세로 전락

    현대차와 맞바꾼 HDC현산...정몽규 오판으로 ‘계륵’ 신세로 전락

    경제일반
    2022-01-21 19:06:19 안상석
    HDC그룹이 잇단 대형사고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하는 등 사태 수습의 제스처를 취하고 있으나 후폭풍이 거세다. 대형 건설사 건설현장에서 후진적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주택사업에서 사실상 퇴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HDC현산이 시장에서 퇴출되면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DC그룹은 사실상 와해될 것이라는 게 재계 관계자들의 일치된 판단이다.  여기서 한번 HDC그룹의 역사를 되짚어 보자. 1976년 현대건설 주택사업부가 독립법인 한국도시개발로 출범한다. 1986년 한라건설에 역합병되어 현대산업개발(현 HDC현산)로 출범하여 한동안 현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이 경영하며 현대건설, 고려산업개발과 함께 현대그룹의 건설사업군을 이뤘다. 이어 1999년에 정몽구 명예회장이 고 정세영 현대자동차 전 명예회장(이하 각 인물들 존칭 생략)에게 경영권을 넘기고 현대그룹 품을 벗어났다.본격적인 HDC그룹은 여기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대목에서 세계 자동차 생산 5위업체로 도약한 현대차를 일군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답은 정세영회장 이라는 게 재계의 평가다. ‘포니 정’이라는 그의 별명에서부터 알 수 있듯, 그는 현대차의 설립과 성장의 주역이다.정세영은 1967년 현대자동차를 설립하고 사장을 맡았다. 이후 1974년 한국 최초의 국산 모델 자동차인 현대 포니를 생산하였다. 1976년에는 포니를 에콰도르에 최초의 국산 자동차로 수출하였다.이로써 현대차는 세계에서 16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로 고유 자동차 모델을 내놓게 됐다. 정세영은 이 때 포니 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현대그룹 회장 겸 현대자동차 회장을 지냈다. 정주영이 정계에 진출함에 따라 그룹 회장직에 오른 것이다. 1992년 대선 결과가 나온 후 형 정주영을 대신해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김영삼을 찾아가 정주영의 정계 진출에 대한 용서를 청한 것도 정세영이었다. 이후 아들 정몽규에게 현대자동차 회장 자리를 물려주고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이 된다. 현대차의 개인 주주 중에서는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었고, 30년간 현대자동차를 직접 일구어 온 것을 생각한다면 현대차 경영권을 계속 가져갈 수 있을 것처럼 보였었다. 하지만 급반전이 일어났다. 1998년 12월 정몽구가 현대차 회장으로 취임하고 정몽규는 부회장으로 밀려난다.  이에도 불구하고 정세영은 우호 지분을 끌어모아 주주총회에서 정몽구 측 인사들의 이사 선임을 저지하는 등 끝까지 현대자동차를 놓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정주영의 “몽구가 장자인데 몽구에게 자동차를 넘겨주는 게 잘못됐어?" 라는 한마디에 포기하고 만다. 정세영은 1999년 3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몽구의 현대산업개발 지분과 정세영-정몽규 부자의 현대자동차 지분을 맞바꾸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32년 만에 자동차 업계를 떠난다.개인의 운명이 때론 얄궂듯이 기업도 마찬가지다. 정세영-정몽규 부자가 알짜인 현대차를 뺏기고 떠밀려 받는 것이 바로 현대산업개발이다. 정세영은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으로 있다가 2005년 5월에 폐렴으로 사망한한다. 이후 정몽규 회장은 건설업에서 벗어나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실제 2006년 영창악기를 인수에 이어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을 직접 운영하면서 유통업계에 진출했다. 호텔신라와 함께 면세점 사업도 뛰어들었다. 본격적인 HDC그룹의 면모를 다졌다는 것이다. 이를 발판으로 정 회장은 2019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는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차를 키웠던 역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는 얘기다. 과유불급이랄까. 하지만 정 회장의 이런 행보가 결국 본업인 건설업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일각의 분석이 나온다. 건설업 외에 다른 분야로 관심을 분산하다 보니 HDC현산의 경쟁력이 퇴보했다는 것이다. 실제 HDC현산의 도급 순위는 한때 5위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그 한발 아래인 10위에 머물러 있다.  건설 외에 다른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처지에서 이번 광주 참사는 HDC그룹으로선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대형 악재가 됐다는 재계의 평이다. 재계 관계자는 20일 “정몽규 회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 보여주기라는 비판이 많다”며 “현대차와 맞바꾸며 독립한 HDC그룹이 현대차처럼 세계적인 기업은 커녕 국내서도 퇴출 위기에 몰린 현실이 시장의 엄혹함을 보여 주는 듯하다”고 꼬집었다.ass1010@dailyt.co.kr
  • 바인그룹, 경민비즈니스高 청소년 자존감 교육 프로그램 ‘위캔두’ 진행

    바인그룹, 경민비즈니스高 청소년 자존감 교육 프로그램 ‘위캔두’ 진행

    경제일반
    2021-12-30 18:30:05 안상석
    바인그룹은 지난 2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위캔두’를 진행했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관광과 1학년 총 55명을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이번 위캔두는 ‘나는 내가 좋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내 안의 키워드를 찾아보고 나만의 가치선언문을 작성하며,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감사행복나눔 프로그램으로 표현에 미숙한 학생들에게 생활 속의 상황 활동을 통해 감사와 감정을 표현하는 교육환경시간도 가졌다.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는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이 위캔두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용기 내어 표현하는 모습에서 자존감과 자신감이 향상된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자기성장에 도움이 되는 ‘위캔두’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인그룹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위캔두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자기성장과 선한 리더십을 응원하고자 강사비, 참가비, 교재비 등을 무료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위캔두는 온·오프라인 모두 진행되고 있으며, 자체 모집 진행 외에도 학교, 관공서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위캔두를 수료한 프렌즈들에게는 홈커밍데이 등을 통해 유명인사의 강연이나 자기개발 특강 등도 제공하고 있다.   ass1010@dailyt.co.kr
  • 두산밥캣코리아.삼정건설기계.현대건설기계㈜ 2개 기종... 2,191대 리콜

    두산밥캣코리아.삼정건설기계.현대건설기계㈜ 2개 기종... 2,191대 리콜

    경제일반
    2021-12-13 22:34:24 안상석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 9월 교통안전공단과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의 조사 결과 두산밥캣코리아㈜, ㈜삼정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에서 제작된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총 2,191대가 당초 승인받은 형식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어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코리아㈜와 ㈜삼정건설기계의 스키드로더 1,901대는 승인된 형식보다 최고속도를 상향시켜 제작되었고, 현대건설기계㈜의 굴착기 290대는 형식변경 승인 없이 차체무게를 0.5톤 늘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적발된 건설기계는 전문기관 검토결과 안전에 문제는 없으나 형식승인 사항을 위반하였으므로 즉시 판매중지 처분을 하였고, 해당 건설기계와 일치하도록 형식을 정정할 계획이다. ▲시정조치 대상 건설기계 형식위반 내용 시정조치 대상에 포함되더라도 건설기계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이미 판매된 건설기계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형식변경승인, 건설기계 등록변경 등에 따른 소유자 불편이 없도록 제작사가 모든 행정절차를 대행하고, 엔진오일, 에어콘 필터 등 소모품을 제공하여 경제적 손실을 보상할 계획이다.이번 시정조치는 제작사 별로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우편 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두산밥캣코리아㈜ , ㈜삼정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 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ass1010@dailyt.co.kr
  • 유경준 ,서울 주택 소유자 5명 중 1명 종부세 과세대상…4년 새 2배 넘게 증가

    유경준 ,서울 주택 소유자 5명 중 1명 종부세 과세대상…4년 새 2배 넘게 증가

    경제일반
    2021-12-07 22:49:33 안상석
    올해 서울 주택 소유자의 약 20%가 종부세 과세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주택을 소유한 국민 5명 중 1명이 종부세를 내야하는 것이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경준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주택분 종부세 납부 대상자(고지 인원 기준) 중 법인을 제외한 개인 납부자 수는 47만745명으로 조사됐다고 최근공시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첫 해인 지난 2017년과 비교하면 4년 새 2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통계청 주택소유통계를 토대로 유 의원이 추산한 올해 서울시 주택 소유자는 253만7,466명이다. 이 중 종부세 납부 대상자 비율은 18.6%다.  지난해에는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며 15.2%까지 올랐고, 올해는 20%에 육박하게 됐다. 또한 집값 오름세가 올해에도 계속돼 내년 종부세 대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유경준 의원은 “기재부는 ‘국민의 2%만 종부세 대상’이라고 주장하며 국민 갈라치기를 시도했지만, 이는 의도적으로 축소한 수치”라며, “종부세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국민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세금인 만큼 영유아와 무주택자까지 포함된 ‘국내 총인구’와 비교할 것이 아니라 ‘주택 소유자’중 종부세 납부 인원이 몇 명인지 비교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또 유 의원은 "1세대 1주택자에만 종부세 감면 혜택을 주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부세는 인별 과세가 원칙인데 감면 혜택에는 세대별 기준을 적용해 1세대 1주택자에만 종부세 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올려줬다"며 "'1세대 1주택'과 '1인 1주택' 간의 세금 차별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에서 분류하는 1세대 1주택자는 단순히 주택을 한 채 보유한 1주택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소득세법상 ‘1세대’는 거주자와 그 배우자, 형제자매 등이 같은 주소에서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 단위(배우자는 세대를 분리해 거주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간주)인데, 1세대 1주택자는 세대원 중 1명만이 1주택을 단독으로 소유한 경우 그 주택을 소유한 자를 뜻한다. 유경준 의원은 “정부는 이제라도 통계 왜곡을 멈추고 정책 효과가 전혀 없는 종합부동산세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ass1010@dailyt.co.kr
  • 환경오염의 끝은 결국 지구 멸망? 환경 운동 단체·학자들의 엇갈린 시선

    환경오염의 끝은 결국 지구 멸망? 환경 운동 단체·학자들의 엇갈린 시선

    SPECIAL
    2021-12-03 22:50:47 김정희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전 세계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이유는 자원이 한정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환경을 보호하지 않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결국에는 멸망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환경오염 때문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시각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오래 전부터 과학자들과 대중들은 ‘지구가 심각하게 오염될 경우 멸망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구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현재 빠른 속도로 지구가 오염되고 있고, 이대로 갈 경우에는 곧 지구는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거의 결론처럼 기정사실화 됐기 때문에 우리는 지구 환경을 보존하고 재생시키기 위해 여러 캠페인을 펼치고, 과학을 통해 지구 재생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속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시각과 의견도 존재한다. 즉, 지구의 환경오염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것이다.특히 과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위기에 처했던 야생동물 들이 살아나는 경우도 있다. 1800년대 중반, 유전 개발 등으로 등유가 생산되면서 더 이상 고래 기름을 태워 불을 켜지 않게 됐다. 이에 고래 포획량이 감소했고, 1900년대 중반에는 식물성 기름의 등장에 따라 비누의 원료였던 고래기름을 대체했다. 이에 일부 학자들은 여러 증거를 내세우며 지구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환경 운동가 마이클 셀렌버거는 약 30년 동안 환경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을 통해 종말론적 환경주의가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 지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또 일부 세계 환경운동 단체는 아마존이 불타고 있고, 지구의 허파가 사라짐에 따라 우리 또한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 등에 따르면 현재 아마존 밀림은 80% 이상 건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가 평소 습관처럼 사용하는 편리한 플라스틱 역시 환경 오염의 주범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하지만 플라스틱은 등껍질과 상아를 대체해 바다거북과 코끼리를 살릴 수 있었다.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하고 있지만, 반대의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학자들은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공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대체하기 전에 앞서 언급했던 기름과 상아, 등껍질 등을 수확하고 사용한 것은 여러 측면에서 인간이 자연을 훼손한다는 것만큼은 변함없는 사실이다.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플라스틱 등을 대체하는 것은 완전하게 불가능한 상황이다. 대체재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비용과 편리성 면에서 우월하기 때문에 이와 동일한 대체재를 개발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지속 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해 사용하는 것이 실용적인 동시에 환경 보호를 할 수 있는 일인 셈이다.또한 육류를 섭취하는 것 또한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일까? 지난 2019년 UN 보고서에 따르면 육류 소비가 증가할수록 환경오염이 악화되고 온실가스가 더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육류 섭취를 위해 동물들을 기르는 과정에서 환경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특정 목적을 위해 길러지는 가축들에게는 환경 호르몬이 들어있어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동시에 일부 채식주의자들은 동물을 섭취하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하지만 그 반대의 의견도 있다. 육류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분들이 들어있다. 채식을 하는 것이 물론 육류를 섭취하는 것 보다 환경론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지만, 결국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육류뿐만 아니라 우리가 구매하고 소비하는 모든 것들에 제한이 따라야 한다. 결론적으로 환경오염이 되는 것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필수적으로 따라오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확히 우리는 어떤 상황에 처했을까? 계속해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무조건 적으로 환경이 오염돼 지구가 위험하다는 경고 메시지보다는 정확한 지표를 통한 예측과 환경 보호가 실천 되어야 할 것이다.
  • SPC삼립, ‘삼립호빵’ 신제품 모델 유재석 선정… ‘국민 호빵’ 거듭나

    SPC삼립, ‘삼립호빵’ 신제품 모델 유재석 선정… ‘국민 호빵’ 거듭나

    경제일반
    2021-11-30 15:27:12 안상석
    호빵하면 생각나는 대표적 기업인 SPC삼립이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하고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spc삼립에 따르면 ‘삼립호빵’은 지난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다양하게 출시된 이색 호빵의 인기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로제호빵’, ‘민트초코호빵’은 출시 10일 만에 4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로제호빵’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따끈화끈’ 콘셉트를 반영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은 일주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따뜻함은 커진다’라는 콘셉트로 모델 유재석이 소방관, 택시기사, 어린 아이 등 다양한 국민들에게 호빵을 나누며 호빵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연출하여 ‘삼립호빵’의 따뜻한 이미지를 담은 브랜드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뿐 아니라 커피 컴퍼니 ‘프릳츠’와 협업하여 출시한 한정판 굿즈 ‘호찌머그’도 매출 성장의 요인으로 손꼽는다.  SPC삼립은 호빵 미니찜기 겸 머그컵으로 사용 가능한 ‘호찌머그’와 호빵 제품으로 구성한 세트를 지난달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SPC삼립은 ‘발효미(米)종 알파’를 개발해 호빵 전 제품에 적용했다. 50년간 축적한 호빵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토종 유산균과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발효미(米)종’에 쌀 당화액(쌀과 누룩의 발효로 생성된 당)을 더한 ‘발효미(米)종 알파’로 쌀 특유의 감칠맛은 물론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더욱 살렸다. 또한 최근 집밥·혼밥 문화에 따라 편의점에서 간편한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은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해 1개입으로 구성했으며, 찜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포장 기술인 ‘호빵 스팀팩’을 적용했다.  spc삼립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의 가치 소비를 위해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삼립호빵에 적용했다. 메틸에틸케톤(MEK),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로 만든 포장재로 삼립호빵 후면에 표기된 ‘녹색인증’ 마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PC삼립 관계자는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라며 “‘삼립호빵’의 올 겨울 다양한 굿즈, 브랜드 영상 등 브랜드 환경 마케팅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ass1010@dailyt.co.kr
  •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납부... 주유하면서 가능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납부... 주유하면서 가능

    경제일반
    2021-11-15 00:02:22 안상석
    11월 15일부터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동안 비대면으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조회ㆍ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현장에서 미납 통행료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주유하는 동안 셀프주유기 화면에 차량번호 등을 입력하고 미납 통행료를 납부하면 된다.주유 결제에 사용되는 신용카드로 미납 통행료까지 결제 가능하며, 증빙자료 제출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하여 주유 영수증과 미납 통행료 영수증은 별도로 출력된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전국 고속도로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미납 통행료를 조회ㆍ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미납 통행료 납부 편의를 위해 다양한 비대면 납부 서비스를 도입ㆍ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 19일부터 티맵모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통해 휴대폰 내비게이션 티맵(T-map)에서도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올해 말에는 미납 통행료 고지서에 삽입되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조회하고, 신용카드로 미납 통행료를 납부하는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장순재 도로정책과장은 “국민들께서 미납 통행료를 비대면으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코로나-19 방역에도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ass1010@dailyt.co.kr
  • LS, AI·빅데이터·스마트에너지 접목해 디지털  환경기업 전환 촉진

    LS, AI·빅데이터·스마트에너지 접목해 디지털 환경기업 전환 촉진

    경제일반
    2021-10-27 14:12:14 안상석
    LS의 전력·자동화·스마트에너지 전문기업 LS일렉트릭의 청주 스마트공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세계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됐다. 이는 포스코에 이어 대한민국에서는 두 번째로 LS그룹이 전 계열사를 통해 LS그룹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제조업의 성과 모델을 만들어 내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는 평가다.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LS의 스마트공장은 핵심기술을 자체로 개발하였고, 제조업 현장에 구축한 오픈 플랫폼 “테크스퀘어” 등을 중소기업과 공유하여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과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015년부터 “유수의 글로벌기업들이 현재의 저성장 기조를 타개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선택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을 비롯한 IoT, 로봇기술 등 기하급수기술(exponential technology) 확보에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ABB, 지멘스 등 글로벌 경쟁사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을 통해 LS도 디지털 역량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역시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아 각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LS그룹의 디지털 미래 전략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구자은 회장은 ‘LS 애자일 데모 데이(Agile Demo Day)를 매년 개최해, 미래혁신단과 계열사들의 협력으로 일군 디지털 전환의 성과들을 임직원들 앞에 공개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가 청주 스마트공장의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LS그룹 내에서 진행되는 4차산업 혁명을 대비한 스마트공장 프로젝트의 실현으로 나타난 효과들은 계열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LS전선은 최근 온라인 케이블 판매 시스템 ‘원픽(One Pick)’을 도입하여 B2B 비즈니스에 확용하고 있다. 원픽은 각 케이블 유통점을 온라인으로 하나의 서버에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재고, 견적, 구매, 출하 등의 업무를 한 번의 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평가받는다. LS 일렉트릭은 올해 2월 전력·자동화 사업에 대한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LS글로벌로부터 물적 분할한 LS ITC를 인수하므로서 빅 데이터, IoT, 스마트 팩토리 등에 필요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전력·자동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제품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청주1사업장 G동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한 이후 저압기기 생산라인의 1일 생산량이 7,500대에서 2만대로 확대되고, 에너지 사용량은 60% 이상 절감되었고, 불량률도 글로벌 스마트공장 수준인 7PPM(Parts Per Million; 100만개 중 7개)으로 급감하면서 생산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LS전선의 케이블 유통점 직원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원픽(One Pick)’을 이용해 재고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또 다른 계열사인 LS-Nikko동제련의 온산제련소는 생산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전 공정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ODS(Onsan Digital Smelter)’를 추진 중이며,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 ‘LS 스마트렉(SmarTrek)’과 원격관리서비스 ‘아이트랙터(iTractor)’를 출시해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LS 스마트렉은 트랙터가 스스로 경로를 파악하고 작업하는 첨단 트랙터로 경작 시간 단축 및 수확량 확대 효과가 있다. 아이트랙터는 원격으로 트랙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유지 보수 내용을 전달하는 서비스로, 빅데이터 자동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작업 이력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LPG 전문기업 E1은 여수·인천·대산 기지 내에 작업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작업 별 안전조치 사항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의 정보를 조회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한 ‘설비정보 HUB’를 구축하여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을 조성하고, IoT, AI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스마트플랜트 구축을 추진 중이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자동화·빅데이터·AI 기술 등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환경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Open Innovation 등 스마트 R&D 방식을 통해 디지털에 강한 LS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ass1010@dailyt.co.kr
  • “국회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계획 대비 1/3에 못 미쳐”...친환경 국회 미비

    “국회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계획 대비 1/3에 못 미쳐”...친환경 국회 미비

    경제일반
    2021-10-26 22:46:27 안상석
    국회 에너지 소비량 중 신재생에너지 설비 통한 충당량 5%에 그쳐어기구 의원, “계획과 실제의 괴리 원인 진단과 국회 내 에너지 소비 충당 높일 방안 강 구해야”국회 경내의 화석연료 에너지 사용을 저감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한 발전량이 계획 대비 1/3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운영위원회 어기구 의원(사진)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회 경내에는 총 7곳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가 운영되고 있지만 계획발전량과 실발전량 실적이 존재하는 4곳의 계획발전량 대비 실발전량은 2019년 24.66%, 2020년 26.5%, 2021년 9월 기준 21.58%로 연례적으로 1/3에 못 미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운영 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7곳 중 3곳은 별도의 계획발전량이나 실발전량을 측정할 모니터링 설비가 없었고, 계획발전량이 존재하는 4곳의 계획발전량은 연간 271만 5,702kWh(킬로와트아워) 였으나 지난해 실발전량은 71만 9,728kWh(킬로와트아워)에 불과해 계획 대비 발전량이 26.5%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통한 국회 에너지 소비 충당량은 2019년 0.3%, 2020년 1.5%, 2021년 9월 기준 1.5%로 매우 미흡한 수준이었다. 어기구 의원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선도해야 할 국회가 정작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소비에는 미흡하다”며, “계획과 실제의 괴리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국회 내 에너지 소비 충당 비율을 높일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ss1010@dail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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